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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는 것(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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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가르친다는 것(만화)
정가 ₩9,000
판매가 ₩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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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양철북
ISBN 9788963720692
출간일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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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아이들을 가르치고 아이들에게 배우면서 가르침의 본질을 깨닫는다!

『가르친다는 것』 에세이의 만화편이다. 에세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입학에서 졸업 할 때까지의 일 년 동안의 여정을 담아 글로 표현하기 힘든 교육이란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였다. 오늘날 교육에 대한 담론은 늘 교사의 탓으로 방관하기 마련이다. 아이들 성적부터 책임을 묻기도 하고, 학교폭력까지 교사의 죄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교직에 대한 열망과 열정으로 처음을 시작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 초심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이 질문을 향해 교사 에어스는 자신이 교실을 직접 바꾸고 죽어가는 교육을 살리기 위한 노력의 현장에서 대답한다.

목차

추천사-조너선 코졸 5
1.입학식­여행이 시작되다 11
2.가르침의 시작­학생 보기 23
3.교실 만들기 43
4.다리 놓기 57
5.교육과정에서 벗어나기 77
6.표준 시험과 진짜 평가 91
7.교육의 신비 103
8.졸업식­다시 여행을 떠나다 123
작가들에 대하여 136

저자소개

윌리엄 에어스

출판사리뷰

교실 살리기는 가능하다! 현장에 답이 있다!

학교는 죽었다, 교실이 무너졌다는 말이 진부하게 느껴지는 시대다. 교육에 희망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는 건재하고 가르침은 멈추지 않는다. 경쟁과 효율 교육에 맞서 교실을 살리기 위해 애쓰는 현장 교사들이 있기 때문이다.『가르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교사들을 위한, 교실을 살리는 철학과 윤리, 번뜩이는 방법이 담긴 책이다. 교사이자 교육 개혁 운동가인 윌리엄 에어스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교실 살리기는 가능하며, 그 답을 교실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르친다는 것』은 40년간 현장에서 가르치는 일을 해온 윌리엄 에어스가 끊임없이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성찰하며 교육의 윤리적 핵심을 향해 가는 여정을 담았다. 에어스는 유치원 아이들부터 대학원생까지 모든 교육 단계의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책에는 이러한 다양하고 숙성된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원론적인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보고, 듣고, 실천한 사례를 바탕으로 가르침에 관한 구체적 물음에 구체적으로 대답한다.

이 책은 학생 보기에서 시작해서, 교실 만들기, 다리 놓기, 그리고 교육과정과 평가까지 가르치는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여준다(차례 참조). 마치 내 아이와 담임선생님이 교실에서 지내는 1년의 생활을 들여다보는 듯하다. 또한 매우 새롭고 파격적인 내용의 교육학 개론서를 읽는 것 같다. 저자는 학생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메모를 하고, 그 기록들을 가지고 동료 선생님들과 한 아이에 대해 토론을 한다. 또, 교실에 조리실을 두고 요리를 하면서 화학부터 수학, 문화와 역사에 이르기까지 통합해 가르친다.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의 관계 뿐 아니라 학생이 사회와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기울인다. 표준 시험만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것은 왜곡되었다며, 최대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평가하는 법을 제안한다.

『교사로 산다는 것』의 저자 조너선 코졸은 윌리엄 에어스의 이러한 노력을 “학교 현장에서 존 홀트 이래로, 교실 안에서 실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에어스 만큼 깊이 생각해서 글을 쓴 사람은 없다”고 평했다.

2010년, 오바마 대통령 시절에 왜 세 번째 개정판이 나왔을까?

이 책은 1993년에 초판이 출판되었다. 20여 년 동안 교육학 교재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10년에 세 번째 개정판이 나왔다. 미국의 교육 정책이나 학교 개혁 논의에서 말하는 좋은 가르침에는 상상력, 열정, 창의성, 도전 같은 단어가 사라지고, 기술주의적인 학생 교육 정책이 대두되던 때였다. 게다가 교과서와 교육과정 따위로 시시콜콜하게 간섭하면서도, 떨어진 아이들의 성적부터 학교폭력까지 모든 것을 교사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였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입시 경쟁 중심의 한국 교육을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던 때가 이 즈음이다. 저자와 동료들은 이러한 미국 교육의 역주행에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친절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가르친다는 것』의 개정판과 함께 만화를 출간한다.『가르친다는 것』은 당시 미국에서 진정한 학교 개혁을 꿈꾸는 이들에게 커다란 용기와 영감을 주었다. 마이크 로즈(UCLA 교육정보대학원 교수)는 “『가르친다는 것』은 풍부한 조언, 교훈, 접근법, 그리고 교육에 대해 생각해볼 방법들을 제시하며, 교직에 어떤 사명감도 부여한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왜 가르치는 일이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이런 책이 필요하다”고 책의 시대적 의의를 밝혔다. 저자는 책에서 교사에 대한 수많은 허상과 편견에 주저앉지 말고 오히려 희미해져가는 가르침에 대한 본질에 대해 고민하라고 말한다. 또, 교육 정책이나 외부 환경에 굴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집중하면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한다.

가르친다는 것을 생각한다

저자는 ‘세 번째 개정판에 부쳐’에서 “여러 해 동안 더 축적된 실천과 생각과 경험, 그리고 학생, 교사, 부모 들과의 대화를 가지고 더 쌓아 올렸다. 핵심 신념과 애초의 원칙은 그대로지만 약간 더 깊이 들어가고 오늘날 현실에 더 잘 맞도록 했다”고 밝힌다. 여기서 말하는 ‘핵심 신념’과 ‘애초의 원칙’이 바로 책 제목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해답이 된다.

저자가 우선 주목하는 것은 ‘교사’다. 그는 “우리의 과제는 이런 사랑과 희망, 윤리적 야망을 힘들고 때로 숨을 조르는 상황에서도 유지하는 것, 아이들을 놀랍고 살아 있고 3차원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존재 그대로 볼 수 있게 하는 틀을 만드는 것, 그리고 더욱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지식을 더욱 심화하고 확장하는 것”이라고 규정한다. 교사의 역할에 대한 이러한 규정은 교사가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는 무신경한 관료나 무감한 사무원이 아니라, 관계를 만드는 사람, 발명가, 창조자, 보호자, 후원자, 사상가, 행위자라는 신념에 바탕한다.

저자는 “가르친다는 것은 본질적으로 세상을 더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실천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즉 최고의 가르침은 관대함에서 비롯되어 희망과 진심에 의해 이끌려가고 다시 사랑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인가? 미래는 알려지지 않았고 알 수도 없다. 그것은 가능성을 뿐이다. 교사는 이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몸을 던지는 사람이다. 이것은 지극한 관대함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이런 가능성이 불러오는 불안을 이겨내게 하는 동력이 바로 희망이고 진심이다. 교사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수선이 필요한 세상에 대한 사랑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들인 것이다.

이런 얘기는 매우 원칙적이고 상식적으로 들린다. 교사는 단순한 사무원이 아니라 관계를 만드는 창조자라는 것, 사랑이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말을 누가 부정할 수 있겠는가?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자. 지금, 여기서, 과연 그러한가? 길을 잃었을 때 가장 현명한 방법은 출발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윌리엄 에어스의 얘기에 귀 기울여야 하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세치 혀나 관념이 아닌 끊임없는 실천과 성찰로 쌓아올린 철학과 방법론이라면 더욱 그렇다. 애머스트 매사추세츠 대학 명예교수 소니아 니토는 “가르칠 것이냐 말 것이냐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교직이 자기에게 천직인지 아닌지 알도록 도와줄 것이며, 이미 교실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왜 애초에 이 일을 선택했는지를 기억하도록 해줄 것”고 말했다.

저자 윌리엄 에어스는 테러리스트?

2008년 8월, ‘윌리엄 에어스(혹은 빌 에어스)’란 이름이 ‘버락 오바마’와 함께 국내외 언론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 이름 앞에는 항상 극좌파 반전주의자, 좌파 과격분자, 테러리스트와 같은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미국의 교육학계에서 교육자로 인정받고 있는 윌리엄 에어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08년 당시, 현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되어 막바지 선거 운동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세라 페일린 미 공화당 부통령 후보의 발언에서 불거졌다. 페일린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가 “테러리스트들과 어울린다”고 하며, 유세장마다 오바마 후보를 공산주의, 무정부주의자로 둔갑시키며 “오바마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말한 것이다. 바로 여기서 페일린이 테러리스트라고 언급한 사람이 바로 윌리엄 에어스다. 사실 에어스와 버락 오바마는 자선단체 이사회 멤버로 오바마 의원과 함께 일했으며 1990년대 중반 오바마 의원이 처음 공직에 도전할 때 에어스의 자택에서 ‘후보와의 만남’ 행사를 하기도 한 인연이 있다. 그런데 에어스는 정말 테러리스트였을까?

윌리엄 에어스는 스무살 무렵 베트남 전쟁에 미국이 개입하는 것을 반대해서 ‘웨더 언더그라운드’라는 단체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그리고 미국의 국회의사당이나 국방부에 직접 폭탄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반전운동을 펼쳤다. 이후 한 동안 FBI에게 쫓겨 다녀야 했지만, 회고록 『도망다니던 날들Fugitive Days』에 따르면, 당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반전 운동 할 때에도 에어스는 자유학교에서 교사로 활동해 왔는데, 재판을 받고나서 반전 운동에서 교육 운동으로 전환하여 지금까지도 교육 현장에서 교육 개혁 운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럼, 이제 윌리엄 에어스의 교실로 들어가 보자.

가르침의 시작_학생 보기

윌리엄 에어스는 가르치는 일이 학생 보기에서 시작해서 끝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한다. 매 순간 성장하고 변화하는 아이들이니 어떻게 하면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지 고민하고, 함부로 꼬리표를 붙여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요즘 감독관, 관리자, 행정가들은 다 아는 것처럼 “경미한 징후”, “주의력 결핍 장애”, “충동 조절 장애” 등을 웅얼거리고, 그럴 때 교사들은 옆에 서서 미소를 지으며 무슨 말인지 다 알아듣는 척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사들은 자기 학생에 대해 충분히 알고 싶어 한다. 어떻게 하면 동기를 부여하고 움직이게 할 수 있는지, 아이들이 왜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지 알고 싶다. 물론 모든 아이들은 한꺼번에 관심을 갖고 관찰 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번에 한 아이에게 집중하면 그 아이에 뿐 아니라 동시에 모든 아이들에 대해 더 깊고 의미 있는 이해를 발달시킬 수 있게 된다고 에어스는 말한다.

에어스는 종종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사람이 알면 좋을 것들을 가지고 아이들과 보물찾기를 한다. 이 보물찾기에서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을 찾는다. 엄마가 합창단에서 노래를 하는 사람을 찾아라. 식구 중에 노인이 있는 사람을 찾고 그래서 가장 좋은 점이 무엇인지 알아보라. 이런 활동들은 각각의 아이들을 온전히, 더 눈에 잘 들어오고 더 뚜렷하며 교실 안에서 확고한 존재로 만들어줄 수 있다.

창의적 불복종, 누구를 위한 불복종인가? _교실 만들기
윌리엄 에어스는 공교육 자체를 부정하지도 않고, 새로운 제도나 정책을 주장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현재의 제도와 정책을 긍정하거나 따르지도 않는다. 에어스는 현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안에서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면 에어스의 교실에는 교탁이 없다. 절대 교실을 앞에 교탁이 있고 학생들이 줄줄이 앞을 보고 앉는 형태인 강의실 모양으로 만들지 않는다. 묵직한 나무로 된 교탁은 한쪽 구석으로 밀어놓고 창고나 작업대로 쓰고, 대신 에어스는 학생들과 같은 책상과 의자를 쓴다. 이처럼 에어스는 특별한 교육 이론에 의지하지도, 이상적인 수업모델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다만 한 교사가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교실을 바꿀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면서 때론 창의적 불복종을 서슴지 않는다.

에어스가 뉴욕 269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한 지 4시간쯤 되었을 때, 일곱 번째 교내방송이 들려왔다. “빨간 스테이션왜건을 타고 학교에 오신 분, 라이트가 켜져 있습니다.” 벌써 일곱 번이나 아무 생각 없이 교실이 학생과 교사의 것이 아니며 학습이 존중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준 것이다. 결국 에어스는 드라이버를 가지고 와서 스피커를 열어 전선을 끊은 다음 다시 조립했다. 그리고 한 학생을 통해 서무실에 스피커가 고장 났다는 소식을 알렸다. 수리될 때까지 3년이 걸렸다니 3년 동안은 아이들과 에어스는 학습하는 시간을 존중받았다. 에어스는 학교에 존재하는 규정의 대다수가 학생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관료주의를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의 배움을 위해서는 창의적 불복종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교육과정은 패스트푸드다! - ‘나’ 교육과정
교재, 수업자료, 단원, 학습 계획, 지침 등 교과과정에 들어있는 모든 것은 패스트푸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쉽게 접할 수 있고, 진도를 맞추고 목표에 도달하는 약간의 중독성이 있으며, 배는 부르게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고, 손에 놓자마자 곧 허기를 느끼게 되니 말이다. 교육과정과 지식이나 이해 사이의 관계는 햄버거와 영양의 관계와도 같다. 약하고 간접적이고 잠정적이긴 하나 연관관계가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너무 많이 섭취하면 해롭다. 그래서 에어스는 더 나은 교과서를 찾아 나섰다. 기름기 많은 햄버거에서 지방과 설탕을 빼내고, 비타민과 섬유질을 집어넣는 식으로, 편견에 저항하는 도서목록을 만들고, 현대 대도시에 온 아프리카 아이 이야기 등 다양한 문화를 포괄하는 작품들로 서가를 꾸몄다.

하지만 결국 “모든 교사에게 맞는” 교육과정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면에서 모든 학생들과 교사들은 각기 하나의 온전한 우주이고, 배움에 삶을 불어 넣는 것은 그 사이의 관계, 즉 상호작용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해진 교과과정에서 자유로울 필요가 있다고 에어스는 말한다. 예를 들면 앨리스 제퍼슨은 학년이 시작될 때마다 자기가 전혀 모르는 주제를 학생들과 함께 1년 동안 깊이 연구할 주제로 정한다. 대니 모랄레스-도일은 금속을 가르칠 때 원소주기율표와 함께 아이들에게 미래의 배우자에게 어떤 금속으로 약혼반지를 사줄지 설명하는 러브레터를 쓰라는 과제를 내주기도 했다. 이처럼 교육과정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다.

표준 시험은 나쁜 시험이다
표준 시험에는 개선하기 힘든 문제들이 잔뜩 있지만 하나를 예로 들자면 표준 시험에는 문화적 편견이 들어 있다. 곧 능력, 지능, 성취와 상관없이 문화·언어 배경이 다른 사람들의 성취도를 왜곡한다. 1학년 읽기 시험에서 에어스는 이런 예를 발견했다. 사람들이 베란다에 앉아 있는 집 그림이 나와 있고, 학생들에게 단어를 하나 골라서 “사람들이 _____에 앉아 있다”라는 문장을 완성하게 했다. 보기는 베란다, 마당, 거리, 마루였는데 에어스가 아는 1학년 아이들은 문장을 잘 읽을 수는 있지만 베란다가 뭔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았다. 살면서 한 번도 이런 모양의 베란다에 가본 적이 없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없었으니 말이다. 표준 시험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이 질문을 통해 읽기 능력에 관한 본질적이고 필수적인 무언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사기다.

에어스는 표준 시험의 대안으로 3P를 제안한다. 바로 프로젝트(Project), 포트폴리오(Portfolio), 수행(Performance)이다. 진짜 평가, 곧 학생들을 삶의 맥락 속에서 평가하기 위한 시도다. 진짜 평가는 뚝 떼어놓은 문단을 읽는 대신 아이들이 이야기 전체를 읽고 선생님과 이야기하게 한다. 다지선다형 문제가 읽기나 쓰기 기술을 대신하게 하지 말고, 직접 글을 쓰게 한다. 이런 평가 전략은 더 풍부하고, 차이에 더 민감하고, 더 복잡하며, 교사들에게 더 유용하고, 더 현실에 뿌리박고 있고, 더 진실한 평가를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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