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교토京都의 사원문화寺院文化를 중심으로 문화유산을 소개한 것이다. 사원문화 안에 불교사원은 물론 넓게 신도神道의 신사神社까지 포함하였다. 일본은 사원과 신사의 나라다. 교토는 일본문화의 중심지로 교토 시내에 있는 불교사원만 해도 1,500개가 넘는다. 교토는 사원과 신사가 일본전체에서 가장 많고 또 사원이나 신사에 소장된 귀중한 문화재가 수도 없이 많다. 일본문화를 이해하려면 교토를 방문하여야 되고 교토를 이해하려면 교토소재 사원과 신사를 방문해야 된다.
교토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나의 나라가 이렇게 오래한 곳에 수도를 둔 경우는 동서양의 역사를 찾아보아도 별로 없다. 더구나 천년의 역사가 고대부터 중세를 거치고 근세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 머물렀다는 것은 세계사에 그 유례가 없다. 이러한 특수성은 천황제와 맞물려 있고 일본문화를 이해하려면 신도, 무가武家정권 등을 알아야 한다. 천황제는 고대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일본의 국가체제이다. 세계사에 천년이 넘게 하나의 제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카톨릭의 교황제도와 일본의 천황제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밑바탕에는 신도와 불교가 있다. 근대 시기에 들어와 신도와 불교가 분리되기 전에 일본에는 신불습합神佛習合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이 있었다. 곧 일본의 토착 신앙인 신도와 외래 신앙인 불교가 하나로 융합하여 천년이 넘게 유지되어 온 것이다. 천황제가 오늘날까지 살아남은 것은 신불습합과 그 이후 신도의 저변 확대에 있는지도 모른다. 무가정권은 일본역사에서 12세기부터 19세기 말까지 700년 가까이 무사武士들이 중앙정권을 장악한 것이다. 이 또한 세계사에서 찾아 볼 수 없는 경우이다. 일본을 이해하려면 이상과 같은 천황제, 신도와 불교, 무가제도 등 이 세 가지 키워드를 씨줄과 날줄로 풀어야 한다. 그러한 것의 중심에 바로 교토가 있다.
이 책에는 교토의 사원과 신사 그리고 각종 역사용어, 건축용어, 정원용어 등이 수없이 많이 나온다. 독자들은 한 번에 이를 이해하기 어려워 그때그때 필요할 때마다 반복해서 설명하기로 한다. 또한 그러한 용어 중에 일본화된 말은 일본발음으로 쓰고 한자를 병기하도록 하며 순수한 한자식 용어는 우리말로 발음하기로 한다. 예를 들어 일본스님의 이름은 대부분 순수한 한자식이다. 또 사원이름도 한자식이어서 그대로 우리말 발음대로 표기한다. 그렇다고 해도 괄호 안에 일본말 발음을 함께 넣어 현지에서 찾아갈 때에 유용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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