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닫기

나에게 줘!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나에게 줘!
정가 ₩9,500
판매가 ₩8,550
배송비 무료
출판사 문학세계사
ISBN 9788970753997
출간일 20070511
구매방법

배송주기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나에게 줘! 수량증가 수량감소 8550 (  0)
총 상품금액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본 상품

최근본 상품 내역이 없습니다.

  • 이전
  • 다음

판매사정보

이벤트

구매하기
 

책소개

열한 편의 중·단편들로 이루어진 소설집 『나에게 줘!』는 부제(Song for Lovers)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10대 그리고 20대를 갓 넘긴 러시아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에 관한 생생한 보고서이다. 마약중독자, 랩가수, 중고등학생 등 동시대 젊은이들에 관한 거칠고, 음울하고, 신선하고, 매혹적인 뉴웨이브 소설로, 스무 살짜리 여성 신예 작가가 러시아 부커 재단이 수여하는 내셔널 베스트셀러상 후보에 추천되어 최종심사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한 작품이다.

작가의 펜은 주인공들 자신이 주목하는 외모와 감정의 표현에 집중되며, 섹스, 사랑, 다툼, 우정, 음주, 인터넷, 대중음악으로 어우러진 신세대들의 이상적 체험을 작가적인 논편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재현하고 있다. 그 결과 녹색 괴물들을 물리친 꼬마 바샤에서부터 괴짜 대학생 이수뽀프에 이르기까지 제니쥐끼나의 모든 주인공들은 아주 도발적이면서도, 지극히 자연스럽고, 모든 가치평가로부터 자유로운 젊음의 형상으로 우리 앞에 다가선다.  

목차

나에게 줘!

발레로치까

Song for Lovers

바샤

머나먼 감정

료하-로트베일러

나의 아름다운 앤

추신

채팅 중인 죽음

당신과 나

이수뽀프

작품해설│니나 사브첸꼬바
옮긴이의 말│이명현

저자소개

이리나 제네쥐끼나 , 이명현

출판사리뷰

스무 살의 나이에 내셔널 베스트셀러상 최종후보에 오른 러시아 문단의 최고 스타, 이리나 제네쥐끼나!
10대 신세대들만의 담론과 몸의 언어, 피어싱과 록으로 가득한 뉴웨이브 소설


러시아 문학적 전통 속에서 새롭게 도발된 뉴웨이브 소설

『나에게 줘!』는 도스또예프스끼의 『미성년』에서부터 보즈네센스끼의 『나는 열네 살』에 이르기까지의 러시아 문학적 전통 속에서 새롭게 도발된, 펩시와 MTV 세대로 대변되는 신세대들의 무의미하며 정제되지 않은 삶의 진실을 낯선 어조와 경쾌한 호흡으로 포착해낸다.

무분별하고 파렴치하지만 신선하고 매혹적인 10대 신세대들에 관한 이야기

성적인 욕망의 분출과 그 대상의 선택에 한창 골몰할 나이의, 성적으로 이미 성숙한 소년소녀들의 내면적인 삶을 한치의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그려낸 제네쥐끼나의 중ㆍ단편 모음집인『나에게 줘!』는 많은 점에서 주목을 끈다. 표제작이기도 한 「나에게 줘!」의 기본 줄거리는 여러 남자(랴빠, 제냐, 니게르)를 전전하는 주인공 소녀의 남성편력과 남근숭배의 다양한 유형에 관한 사색, 뚜렷한 동기 없이 표출되는 주인공 소녀의 취향에 관한 것이다.

제네쥐끼나의 언어는 청소년의 유아적인 의식을 전달하는 유아적인 언어이자, 의식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무의식적인 반응과 욕망의 언어로 그것은 선과 악을 넘어서고 있다. 주로 한계 상황(무분별한 성교, 음주, 몸싸움)에서 표출되는 등장인물들의 언어적 특성들을 정확하게 포착해내는 그녀의 작품들은 무분별하고 파렴치하지만 신선하고 매혹적인 10대 신세대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가가 TV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그녀의 소설들은 러시아의 젊은이들이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를 꾸밈없이 그려내고 있다는 걸 특징으로 한다. 그녀는 범속한 삶을 뛰어넘는 뭔가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문학의 뿌리 깊은 고자세에 대해 독자를 향한 가학증이라 과감히 명명할 정도의 반감을 품고 있으며, 자신의 소설에 대해서 낭만주의적인 사실주의라 주장하며, 나름의 문학관을 지니고 있다.

그녀의 젊은이다운 결벽은 소설의 문체를 통해서 가감없이 드러난다. 등장인물은 물론이거니와 서술자의 말 역시 문어적인 표현과는 거리가 멀고, 속어와 은어, 욕설 등이 대담하게 구사되며, 문장은 거의 짤막한 구어체로 일관된다. 『나에게 줘!』가 출간되자 비평계 일각에서는 비속어의 남발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곤 했다. 하지만 작가는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삶에서 나타나는 대로 정직하게 쓴 것 뿐이며, 실제 삶 속에서는 더 나쁜 경우도 종종 있다는 말로 일축한다.

솔직하고 강렬하게 무언가를 원하고, 사랑하고, 노래하는, 아름다운 청춘의 기록

러시아 문단의 무서운 신예작가인 제네쥐끼나는 스스로를 해방된 작가로 생각하지 않으며, 그녀를 둘러싼 일상성 속에서 그 어떤 묵시록적인 것도 발견해내지 않는다. 작품 속에서 여자주인공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맘에 든 남자를 골라 결혼하지만(사이버상에서의 가상 결혼) 또 다른 애송이 남자들을 별 생각 없이(물론 그녀에겐 무척 진지하지만) 두루 거친다. 그리고 뒷골목의 정체 모를 녹색 사내들을 무찌르는(한 편의 SF 판타지 같다) 바샤의 모습은 기이하기까지 하다.

또 다른 어린 주인공 발레로치까는 청소년들의 파란만장한 여름 캠프의 모습을 추적 60분의 사건 보도처럼 생생히 전해준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기성세대와 사회가 부가하는 책임과 의무에 한 마디로 좆도 상관없다는 태도를 견지한다.

하지만 일견 고립되고 독립된 세계로 보이는 주인공들의 삶의 이면에는 어쩔 수 없이 러시아 사회현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 어린 세대는 전前 세대들이 초래한 삶의 격변 속에서 나름의 성장통을 겪는다. 중편「나에게 줘!」의 맛이 간 제냐가 겪은 체첸전戰과, 「Song for Lovers」의 안똔이 당하는 느닷없는 거리의 폭력, 「바샤」의 어린 주인공에게 가해지는 친부모의 잔혹한 욕설과 폭행, 그리고 그로테스크하게 묘사된 노숙자들의 불운, 「이수뽀프」의 대학생 여주인공이 견뎌야 하는 가난은 심각한 빈곤과 폭력의 문제를 안고 있는 러시아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보여준다.

그러나 제네쥐끼나의 어린 주인공들은 발레로치까가 던지는 탁구공처럼, 자신들에게 닥치는 불행 앞에서 놀라운 탄성을 발휘한다. 그들은 어떤 악조건 속에서도 놀고, 사랑하고, 노래한다. 모든 게 거짓이라 해도, 온 세상이 한갓 꿈이라 해도 그들은 끊임없이, 솔직하게, 그리고 강렬하게 무언가를 원한다. 소설집의 제목 나에게 줘!는 이런 주인공들의 존재론적인 구호에 다름 아니다.

그렇기에 제네쥐끼나의 단편들은 생소하지만 강한 여운을 남긴다. 그녀의 단편들에서는 문학이란 흔적도 찾아볼 수 없고 순전히 삶의 진실들만 담겨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어리석고 무의미하며 정제되지 않은 삶의 진실이다. 그들은 아무런 계산도 없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냄새를 맡으며, 성애를 나눈다. 그들은 마약과 맥주, 변두리 술집의 록 스타들에 열광하며, 최초의 좌절과 방탕한 실존의 문제들을 크게 안달하지 않으며 겪어낸다. 작가는 아무것도 꾸며내지 않고 아무것도 억누르지 않는다. 그녀는 지금부터 10년쯤 후 또 다른 기성세대가 될 청춘에 관해 기록할 뿐이다.

프랑수아 사강이라 불리는 신세대들의 문학적 대변인, 이리나 제네쥐끼나

1981년 러시아 서부 우랄산맥 근처의 도시 예까쩨린부르그에서 태어난 이리나 제네쥐끼나는 대학을 졸업한 지금까지 한 번도 그곳을 떠난 적이 없는, 말하자면 지방 토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문학적 감수성은 러시아 부커 재단이 주관하는 내셔널 베스트셀러상 최종심에 오를 만큼, 넓은 땅 러시아에서 일정한 설득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녀의 문학적인 성공은 여느 작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우연이 아니었으며, 중학 시절부터 꾸준히 이어진 습작과 독서가 그녀의 데뷔에 밑거름이 되었다.

본격적인 작가의 길에 오르기 이전에 그녀는 인터넷 문학 사이트와 대학신문 등에 틈틈이 작품을 기고해왔다. 이리나 제네쥐끼나의 문학적인 성취에 대해 러시아의 프랑수아 사강이라는 칭송에서부터 사춘기 소녀의 일기라는 지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지만, 이제까지 러시아 문학어에 편입되지 못했던 젊은 세대들의 언어를 윤색 없이 과감하게 재현했다는 점에서 일단은 그녀의 공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제네쥐끼나의 글쓰기는 충실하고 정직한 기록에의 의지에서 출발한다. 그녀의 글쓰기는 다른 무엇보다 자신의 세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삶을 기록하고자 하는 소박하면서도 강한 욕망을 드러낸다. 결국, 작가의 길은 기록자의 자리에서 시작된다는 걸 그녀의 소설은 새삼 상기시켜 준다.

신세대들이 구사하는 언어로, 그들을 위해서, 그들에 관해서 쓴 소설

"지방 출신 젊은 작가 제네쥐끼나는 거리의 언어, 다름 아닌 신세대들이 구사하는 언어로 이야기한다. 그녀의 단편들은 바로 그들을 위해서, 그들에 관해서 쓴 것이다." ― 상트 뻬쩨르부르그

"스무 살짜리 예까쩨린부르그 출신 미녀작가는 자신의 우수한 단편들에서 셀린저와 헤밍웨이의 고상한 음영이 드리워진, 젊은 세대 산문의 훌륭한 본보기를 제시한다." ― 시사경제 전문 주간지 엑스퍼트

"그녀의 산문은 마치 어두컴컴한 공간의 어느 한 지점을 지속적으로 비추는 불빛 같다. 그것은 작품 자체에 따른 것이라기보다는 작가가 의도한 바이다. 제네쥐끼나라는 대안적인 여류작가는 고전문학의 기법들과 구성의 기교를 훌륭하게 체득하고 있다. 어쨌거나 놀라운 일이다. 마네쥐 광장을 때려 부쉈던 이들이 자신들만의 활자, 즉 고유한 문학을, 그것도 훌륭한 문학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모자조차 똑바로 쓸 줄 모르고 자신에게 맞는 치수의 바지도 고를 줄 모르는 인간들이 말이다! 그들에게는 그들 자신만의 햄릿이 있으며, 그들만의 여성 또한 존재한다." ― 공연 안내 전문잡지 아피샤

□ 작가 인터뷰

▶ 자신의 소설을 어떻게 보시나요? 스스로의 자연스러운 연장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무언가 자신과는 별개의 독립된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네, 그것은 그저 제 삶의 모습이 그런 겁니다. 저는 쓰는 게 좋아서 글을 씁니다. 그리고 또 제가 쓴 것을 나중에 다시 읽어보는 걸 좋아하죠. 만일 그게 좋지 않다면, 나는 그걸 하지 않을 것입니다."

▶ 당신의 단편들 속에는 아주 많은 비속어들이 등장합니다. 대체 그건 왜 그런 걸까요?
― "글쎄요, 주변에서 모두들 그렇게 말하거든요. 예를 들면 제 친구들도 말입니다. 만일 제가 제 단편들 속에, 말하자면, 무언가 다른 식의 말을 끼워 넣기 시작한다면, 결과는 부자연스러울 겁니다."

※ 인터넷 주간 잡지 예제내젤느이 주르날(주간 저널)과의 인터뷰 중에서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무료
배송 기간 : 3일 ~ 7일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727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3가)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103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고객만족센터

    은행계좌안내

    • 국민은행 493601-01-371416
    • 예금주 주식회사 가람로직스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