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근 교수의 역작 『노자 81장』 1, 2권 출간! 집필 기간 7년, 약 2100페이지, 공맹·노자·장자를 아우르는 방대한 주석에서 스스로 뜻을 헤아릴 수 있게 한문의 구문을 한 자 한 자 분석하기까지 국내 출간 『노자』에 관한 모든 출판 기록이 바뀌었다.
「왜 노자(老子)인가?」 어지러운 욕망의 시대에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비유와 역설의 철학
지금 우리는 빅데이터(Big Data) 세상에서 산다. 오로지 인지로써 검증되고 증명돼 합리화된 데이터만을 믿고 따를 뿐이다. 온갖 욕망에 열렬하고 눈치가 훤하며 모질게 깐깐한 사람들이 남보다 더 가지지 못해 몸살을 앓는 이 문명세상에서 2,500여 년 전 노자(老子)가 역설한 「자연(自然)」은 엉뚱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노자(老子)』는 삶을 이끌어주는 등불이 되고 있다.
『노자(老子)』 81장(章)을 꿰뚫는 말씀은 「법자연(法自然)」이라 할 수 있다. 자연을[自然] 본받는다[法], 이는 인간의 뜻대로 살지 말고 자연의 규율대로 살라 함이다. 노자(老子)의 자연(自然)은 눈에 보이는 산천초목 같은 것이 아니다. 무기(無己)·무욕(無欲)·무사(無事)·무명(無名). 즉 자기가[己] 없고[無], 탐욕이[欲] 없으며[無], 일삼음이[事] 없고[無], 명성이[名] 없음을[無] 자연(自然)이라 한다. 자연을 본받는 삶을 『노자(老子)』는 「소사과욕(少私寡欲)」 즉 내 몫을[私] 적게[少] 하여 내 욕심을[欲] 적게[寡] 하는 삶이라고 밝힌다.
불해(不害)하고 부쟁(不爭)하라.
『노자(老子)』를 읽지 않았다 해도 무위자연(無爲自然)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은 같다. 둘 다 욕심이[欲] 없다는[無] 말이라 욕망을 없애라는 뜻이다. 욕망을 없애버리면 그 순간 곧 행복하다. 지금 우리는 이런 말씀을 곧장 받아들이기 힘들다. 욕망의 성취가 행복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강물을 다 마셔도 목마름이 풀리지 않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욕망의 성취는 끝도 한도 없다. 따라서 인간의 욕망은 인간을 괴롭히고 상처낼 뿐 편안한 삶을 허락하지 않음을 살펴 새기고 헤아려보라 한다. 욕망이 한사코 매달리는 명성과 재물은 내게 있는 것들이 아니라 밖에 있는 것들이다. 그래서 남보다 더 많이 차지하려면 남과 다투어 얻어야 한다. 피아(彼我)가 욕망을 놓고 서로[相] 다투어서는[爭]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그래서 『노자(老子)』는 불해(不害)하고 부쟁(不爭)하라는 말씀으로 81장(章)에 걸친 모든 말씀을 마무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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