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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빼앗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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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누구도 빼앗지 마라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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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숲
ISBN 9791186342664
출간일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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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누구도 다른 이의 삶 그리고 그 무엇도 빼앗을 수 없다!
그들의 삶과 기억을 함께 나누고 전하는 두 편의 단편소설


『누구도 빼앗지 마라』는 실제 인물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증언자」와 「이시키 강변」 두 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소설집입니다. 실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형상화해서 풀어낸 다큐 소설이기도 합니다.

『누구도 빼앗지 마라』를 쓴 작가 오우라 후미코는 40여 년 나가사키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일본민주주의문학동맹(일본민주주의문학회)’에서 활동하는 작가입니다. 주로 나가사키 지역을 배경으로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의 실상과 삶의 모습 그리고 사회성 짙은 내용을 다룬 작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책에 수록한 단편 「증언자」, 「이시키 강변」도 나가사키시와 지역에 사는 사람의 이야기로, 작가가 자료조사와 취재를 하고 쓴 작품입니다. 『누구도 빼앗지 마라』 책 제목에는 다른 사람보다 또는 다른 나라보다 강하다는 이유로 그들 또는 다른 약한 생명의 삶이나 터전을 빼앗지 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다른 누군가 작은 생명을 포함하여 그 무엇도 빼앗을 수 없고, 빼앗을 권리도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두 단편소설 이야기에 등장하는 ‘파랑새’를 책 앞뒤 표지 그림인 군함도와 물에 비친 간판에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희망에 대한 메시지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단편소설 「증언자」는 일제강점기 때 강제동원으로 일본에 와 군함도에서 강제노동을 하고, 나가사키에서 원자폭탄에 피폭된 재일한국인 원폭 피해자의 이야기입니다. 실제 일제강점기 시기 경상남도에서 강제동원되어 나가사키로 건너와 원폭 피해를 입은 ‘고 서정우’ 씨의 삶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가사키시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비정규직 영어 선생님과 연극부 학생이 재일한국인 원폭 피해자의 증언을 듣고 연극을 준비하는 것을 소재로 합니다. 작품 속에는 재일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실상과 차별과 이를 거짓말이라며 부정하는 일본인이 함께 나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강제동원과 조선인 원폭 피해자와 해방 뒤 재일한국인 겪는 삶과 기억, 아픔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연극을 준비하면서 과거 역사와 한국인 원폭피해자의 실상과 한국의 역사를 알아가며, 알리려는 젊은 선생님과 학생의 모습도 함께 보여줍니다.

두 번째 단편소설 「이시키 강변」은 나가사키현을 흐르는 ‘이시키강’에 있는 어느 작은 시골 마을 배경으로 정부와 나가사키현은 ‘이수(먹을 물)’와 ‘치수(홍수 대비)’라는 이름으로 댐을 짓는다며, 강제로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터전을 빼앗으려 합니다. 댐은 반딧불의 보금자리도 빼앗아 갑니다. 이에 마을 사람들은 댐을 짓는 것이 이수와 치수가 아닌 다른 목적(군사적 이유)이 있다며 50년 넘게 댐 건설을 반대하고 고향과 반딧불의 보금자리를 지키고자 맞서고 있습니다. 현재 남은 13가구 60여 명의 주민은 한 가족처럼 생활하며 저항을 합니다. 이 작품은 학생 때 고향 마을을 떠나 도쿄에서 일을 하다가 다시 돌아온 노보루의 눈을 통해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과 반딧불이 같은 약한 존재의 보금자리와 삶을 지키려는 마음을 우리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작가는 두 작품을 통해서 사회에서 소외되고, 약자의 실상을 보여주며, 단지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정부나 국가의 폭력에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과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과 생활, 터전 그리고 다른 생명의 터전을 포함하여 그 무엇도 빼앗을 수 없고, 그럴 권리도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목차

저자의 말

증언자 _ 나가사키 재일한국인 원폭 피해자
이시키강 강변 _ 마을과 반딧불이를 지키는 사람들

옮긴이의 말
추천의 글

저자소개

오우라 후미코 , 전은옥

출판사리뷰

함께 나누고자 하는 삶과 기억 그리고 인권에 관한 이야기

작가 오우라 후미코는 40년 동안 나가사키 방송국에서 일한 언론인으로, 자연스레 다양한 사회 현안과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이런 경험을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려 소외되거나 사회적 약자들의 실상과 함께 생각해 봐야 할 사회성 짙은 주제를 생생하게 담은 작품을 발표하였습니다.

『누구도 빼앗지 마라』의 단편소설 두 편 「증언자」, 「이시키 강변」도 일본에서 차별받고 있는 재일한국인 원폭피해자와 댐건설을 반대하며 국가와 지방정부에 맞서는 작은 시골 마을 사람들의 삶과 기억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의 실상을 보여주며, 약자라는 또는 다른 이유로 다른 이의 삶과 그 무엇도 빼앗을 수 없다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작품 속 이들의 이야기는 인권에 관한 이야기도 합니다. 나와 관계없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닌, 나와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단편소설 「증언자」, 「이시키 강변」 속 인물과 그들의 삶과 기억을 통해 함께 나누고자 하는 메시지와 마음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작가의 말

나가사키 평화자료관에는 군함도라 불리는 하시마(端島)의 탄광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자료도 있어, 원폭 피폭 이전에 당시 일본의 식민 지배에 있었던 조선인이 얼마나 가혹한 상황에서 혹사당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때마침 그곳에서 통역 안내를 맡은 퇴직 영어 교사나 견학 온 한국인 대학생과 대화를 나눈 것이 단편소설 〈증언자〉의 출발점이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자료를 읽고 하시마와 원폭자료관, 이나사산(?佐山)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강제 동원된 조선인 노동자들의 모습을 쫓아가 보려 했습니다.

함께 수록된 〈이시키강 강변(石木川の畔り)〉은 반세기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댐 건설 반대 운동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사람이 살며 생활하고 있는 장소를 일방적으로 빼앗는 것은 인권을 짓밟는 행위로서,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온몸을 던져 공사 현장에서 시위를 하며 저항하고 있는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그 마음을 느끼고 싶습니다.
-오우라 후미코

옮긴이의 말

일제 강제 동원으로 군함도와 원폭으로 삶을 빼앗긴 채 나가사키 재일한국인 원폭 피해자로 살아 온 경상남도에서 온 한 소년과 나약한 어른이 되어버렸으나 댐 건설에 반대하며 고향 마을과 반딧불이를 지키려고 분투하는 마을 사람들을 보며 깨어나는 한 소년과 주민들의 이야기. 단편소설 두 작품을 통해 일제 강제 동원과 전쟁, 핵무기, 민족 차별에 시달리며 맞서 싸워 온 나가사키 재일조선인 · 한국인의 아픔과 이시키강 강변 마을에 살아가는 주민들의 삶과 기억, 그들이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이야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전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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