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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혜택(세계문학전집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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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땅의 혜택(세계문학전집 129)
정가 ₩15,500
판매가 ₩1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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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문학동네
ISBN 9788954636742
출간일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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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20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크누트 함순의 대표작 「땅의 혜택」이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29번으로 출간됐다. 「땅의 혜택」은 황무지에 자리잡은 한 남자의 일생을 서사적으로 그린 소설로, 자연의 위대함과 그에 순응하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생명력을 찬미한 작품이다. 산업화, 도시화에 대한 비판과 기계 문명에 대한 회의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유럽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함순이 1920년 노벨문학상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크누트 함순의 작품이 유럽 근대문학에 끼친 영향은 실로 거대하다.「땅의 혜택」은 함순의 대표 걸작으로, 작가의 문명 비판적인 시선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철학이 잘 드러나 있어 크누트 함순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목차

제1부
제2부
해설 | 함순의 기념비적인 작품, 『땅의 혜택』
크누트 함순 연보

저자소개

크누트 함순

출판사리뷰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크누트 함순

근대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노르웨이의 대표 작가 크누트 함순. 당시 지배적이던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에서 벗어나 인간의 부조리한 행동과 복잡한 내면의 흐름을 서정적으로 묘사한 그의 작품은 근대문학사에 새로운 조류를 불러왔다. 의식의 흐름과 내적 독백이라는 함순의 독특한 소설 미학은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프란츠 카프카, 어니스트 헤밍웨이, 아이작 싱어 등 여러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아이작 싱어는 함순을 두고 “근대문학의 아버지”라 칭하면서 “20세기 소설의 모든 새로운 유파는 그에게서 나왔다”고 평했으며, 헤밍웨이는 “함순에게서 글쓰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토마스 만은 “함순보다 더 노벨문학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작가는 없다”고 단언했고, 막심 고리키는 “함순 외에 창조력 그 자체라 부를 수 있는 작가는 알지 못한다”고 찬사를 표했으며, 슈테판 츠바이크는 함순의 소설을 모르고 살던 지난 인생을 상상할 수 없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크누트 함순에게 노벨문학상을 안긴 걸작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생명력을 찬미한 대서사시


『땅의 혜택』은 함순의 문학적 생명력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나온 소설로, 그의 최고작으로 꼽힌다.
함순의 작품에는 언제나 문명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는데, 특히 후기 작품 세계는 자연을 찬미하고 문명에서 유리되고자 하는 목가적인 작품이 주를 이룬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작품이 『땅의 혜택』이다. 황무지에 자리잡은 한 남자의 일생을 서사적으로 그린 『땅의 혜택』은 출간되자마자 2만 부 가까이 팔리면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여러 평론가들과 작가들에게도 극찬을 받았다. 산업화, 도시화에 대한 비판과 기계 문명에 대한 회의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유럽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함순이 1920년 노벨문학상을 받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20년에 함순이 노벨문학상을 탄 것은 전적으로, 노르웨이 변경을 배경으로 한 농부의 인생을 그린 1917년작 『땅의 혜택』 덕이라 할 수 있다. _뉴요커

『땅의 혜택』은 작가가 추구한 이상적인 삶이 그대로 녹아 있는 작품이다. 함순에게 기계 문명이란 인간을 소외시키는 물질주의의 원흉이었다. 이런 근대 문명의 공허함 속에서 인간다움을 되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함순의 답은 명료하다. 자연으로 돌아가 땅을 경작하면서, 모든 생명을 존중하며 소박하게 사는 것.
주인공 이사크는 바로 그런 삶을 사는 인물이다. 이사크는 타고난 농부로, 씨를 뿌릴 때면 경건한 마음으로 신을 벗고 맨발로 흙을 밟으며 수확할 때는 하늘에 감사를 드린다. 그는 위대한 자연, 광대한 우주에 비하면 인간이란 작디작은 존재임을 잊지 않으며, 한순간도 땅을 떠나 살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사크는 아무도 살지 않는 깊은 산속, 마을에 가려면 꼬박 하루를 걸어야 하는 황무지에 자리잡는다. 일을 도와줄 여자를 구하던 그에게 어느 날 잉에르가 찾아온다. 두 사람은 묵묵히 나무를 베고 가축을 기르고 땅을 갈고 씨를 뿌린다. 자연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두 사람의 영혼은 자식들과 다른 젊은 농부들이 이어받는다. 광산 개발에 따라 산 아래 마을에서 돈이 돌고 영락을 좇던 여러 사람이 떠나는 동안, 이사크와 그의 가족이 자리잡은 황무지는 삶으로 가득해진다. 그곳에는 거짓도 위선도 없고, 오로지 광대한 자연과 영원한 생명이 있을 뿐이다.

자네들은 날이면 날마다 푸른 산을 바라보지. 인간이 만들어낸 물건이 아니고, 오래된 산, 우리가 알 수 없는 먼 옛날부터 서 있는 산이야. 그 산이 자네들의 벗이라네. 자네들은 그렇게 하늘과 땅과 함께 살아가고, 하늘과 땅, 넓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그 안에서 살지. (…) 자네들이 생명을 유지하지. 한 세대가 다른 세대를 잇고, 한 세대가 죽으면 다른 세대가 그 자리를 채워. 영원한 생명이란 바로 그런 거야. (468~469쪽)

또한 『땅의 혜택』에는 작가 자신을 대변하는 인물도 등장한다. 지방 행정관 게이슬레르는 부초처럼 떠돌아다니는 방랑자지만, 그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은 땅에 뿌리를 박고 사는 사람들이다. 자신은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땅에 자리잡고 사는 사람들을 돌보며, 시류를 읽을 수 있지만 그것으로 한몫 챙기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스쳐지나가는 돈에 눈이 먼 마을 사람들을 비판하고, 묵묵히 농사를 짓는 이사크 가족에게 호의를 베푼다. 가난 탓에 오랜 기간을 떠돌며 살아야 했지만 복잡한 사회와 거리를 두고 자연에 머무르고 싶어한 함순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되어 있는 것이다.

크누트 함순의 작품이 유럽 근대문학에 끼친 영향은 실로 거대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굶주림』 『목신 판』 외에 제대로 알려진 작품이 거의 없어 아쉬운 면이 있었다. 이번에 국내 초역으로 출간된 『땅의 혜택』은 함순의 대표 걸작으로, 작가의 문명 비판적인 시선과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철학이 잘 드러나 있어 크누트 함순을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땅의 혜택』의 출간으로 함순 문학의 본령에 다가갈 수 있는 초석이 놓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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