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닫기

로맨스 이니그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로맨스 이니그마
정가 ₩32,000
판매가 ₩28,800
배송비 무료
출판사 한울림어린이(한울림)
ISBN 9788946075160
출간일 20240415
구매방법

배송주기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로맨스 이니그마 수량증가 수량감소 28800 (  0)
총 상품금액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본 상품

최근본 상품 내역이 없습니다.

  • 이전
  • 다음

판매사정보

이벤트

구매하기
 

책소개

사랑의 감정동학과 사회동학 간 상호관계에 주목한 감정사회학 연구서

사랑은 인간의 본능이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관념이 대중적으로 확산된 것은 놀랍게도 불과 2~3세기밖에 되지 않는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사랑은 서구의 근대화 과정에서 출현한 것으로, 봉건적 신분제의 몰락, 새로운 계급구조 등장, 개인주의적 이념의 확산, 핵가족 탄생 같은 사회 전반의 변화와 얽히면서 태동했다. 따라서 그간의 사회학에서는 사랑을 사회역사적 산물로 보고 개인이 처한 다양한 사회적 구조와의 연관성 속에서 사랑을 이해하고자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은 사회구조와 사랑이라는 감정 간의 상호관계에 주목한다. 이 책은 사랑의 감정사회학을 다룬 것으로, 사랑의 감정동학이 사회동학과 관련하여 어떻게 출현하고 표출되는지, 그리고 그러한 감정동학과 사회동학이 사랑을 어떻게 틀 짓는지에 주목한다.

이 책은 오늘날 사랑이 왜 점차 어려워지는지 또는 왜 점차 가벼워지는지에 대해 사회학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한국인들이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낭만적 사랑을 어떻게 수행해 왔는지를 역사적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낭만적 사랑의 감정동학을 연구하고 현대인에게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사랑 현상을 분석한다.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먼저 이 책은 사랑을 ‘현실주의적 사랑’과 ‘낭만적 사랑’이라는 두 가지 형태로 나눈다. 한편, 오늘날 확산되고 있는 포스트-로맨스, 비혼, 사이버연애, 로맨스의 상품화 등의 현상 속에서 낭만적 사랑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탐구한다.

목차

서론│사랑의 사회학

제1부 로맨스 관행의 구조변동: 역사적 서술

제1장│낭만적 디스토피아 벗어나기
제2장│감정주의와 소비주의의 변증법
제3장│로맨스의 사막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2부 포스트 로맨스의 현상학: 현실 분석

제4장│굿바이 투 로맨스: 안녕, 첫사랑
제5장│결혼과 비혼 사이: 낭만적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줄타기
제6장│로맨틱 서바이벌

결론│낭만적 유토피아들의 전쟁

저자소개

박형신, 정수남

출판사리뷰

비혼, 사이버연애, 로맨스의 상품화 등
현대인의 사랑을 감정사회학적 관점에서 고찰하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낭만적 사랑의 감정동학을 연구한 것으로,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사랑을 낭만적 사랑과 현실주의적 사랑으로 이분화한다. 이 책의 목적은 낭만적 사랑을 이상화하거나 낭만적 사랑의 타락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사랑이 실천되는 과정을 감정사회학적 관점에서 역사적으로 고찰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회학자들은 사랑의 사회학에 대해 논의하면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단순히 감정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 포착하고자 했다. 하지만 사랑이 사회적 현상인 이유는 사랑이 하나의 단일 감정이 아닌 복합 감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랑에 대한 사회학적 연구는 사랑이라는 복합 감정이 어떻게 사회동학과 관련하여 출현하고 표출되는지, 어떻게 사랑을 틀 짓는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이 책은 사랑의 감정동학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사랑에 대한 기존의 사회학 연구와 차별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어진 감정주의, 성적 해방, 소비주의의 연결고리 탐구

제1부 “로맨스 관행의 구조변동”에서는 해방 전후를 기점으로 나타난 한국인들의 사랑 관행을 역사적으로 추적하면서 사랑의 거시적인 변화상을 스케치한다. 특히 연애와 결혼이 분리되고 감정적 교감과 육체적 쾌락이 분화됨에 따라 감정주의, 성적 해방, 소비주의가 뫼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고 있는 현실을 진단한다. 이 책에 따르면, 주관적 취향을 중시하는 감정주의가 확산되고 성적 욕망이 도덕적 구속력을 상실하면서 현대의 로맨스 관행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 두 가지 특징 모두 소비주의와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이 책은 소비자본주의가 로맨스에 미친 영향을 집중 조명하면서, 상품화된 로맨스가 대중문화산업에서 소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은 현실을 분석한다.

제2부 “포스트 로맨스의 현상학”에서는 오늘날 로맨스 관행을 둘러싸고 새로 주목받고 있는 테마와 주요 쟁점을 다룬다. 예를 들어,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통해 낭만적 사랑을 성찰하는 한편, 비혼의 확산에 내포된 역설을 살펴보고, 온라인데이팅앱을 활용한 새로운 친밀성의 구조를 분석한다. 이 책에서는 낭만적 사랑의 균열을 탈(脫)로맨스로 표기하지 않고 포스트 로맨스라고 표현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이 같은 변화를 새로운 낭만적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는 움직임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결론에서는 이 새로운 낭만적 유토피아가 갖는 의미를 사회학적 상상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탐색한다.

이 책이 사랑에 관한 기존의 사회학적 분석과 차별화되는 이유

이 책은 사랑에 대해 다룬 다른 사회학 저작과 차별화되는 분석적 특징을 지닌다. 첫째, 사회와 사랑의 관계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에 더 초점을 맞춘다. 다른 사회학 서적처럼 사랑 감정이 사회적으로 형성되는 과정을 포착하기보다 사회 속에서 하나의 복합 감정으로서의 사랑을 구성하는 감정적 요소들을 감정동학이라는 맥락에서 파악한다.

둘째, 사랑에 관한 대부분의 사회학적 저작이 사랑과 결혼을 단일 메커니즘으로 바라본다면, 이 책은 사랑과 결혼을 서로 다른 논리에서 작동하는 사회적 행위의 동인으로 파악하고 이 둘 간의 모순을 통해 사랑의 실천 관행들이 변화해 온 과정을 추적한다. 이 책은 사랑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는 사랑의 미시사회학이 아닌 사랑의 거시사회학을 지향하는 것이다.

셋째, 지금까지의 사랑에 대한 논의는 주로 여성에 초점을 맞추었거나, 한 단계 더 진전하더라도 남녀 간의 사랑의 차이에 주목해 왔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랑이 양성에 동일하게 작동하는 감정이라는 것에 근거하여 논의를 진전시킨다.

이 책은 현대사회에서 낭만적 사랑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갈구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또한 현대인들의 삶은 자신만의 유토피아에 의미를 부여하는 투쟁과정이라고 결론 내리면서,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해 볼 때 낭만적 사랑의 유토피아를 둘러싼 또 다른 실험들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무료
배송 기간 : 3일 ~ 7일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727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3가)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103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고객만족센터

    은행계좌안내

    • 국민은행 493601-01-371416
    • 예금주 주식회사 가람로직스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