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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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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루비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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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91186293706
출간일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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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승자의 시선, 로마인 중심의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눈으로 읽는 로마사

지중해 세계의 역사를 로마 중심의 시각에서 풀어나가는 많은 역사서들은 제국주의 논리에 함몰되기 쉽다. 또한 기록의 공정성이라는 기준에서도 문제가 있다. 당시 대부분의 기록이 로마인의 손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우리에게 남은 사료는 로마의 시각이 반영된 것이 태반이다. 카이사르가 결코 로마인과 동등한 존재로 대하지 않았던 갈리아인, 그들의 입장을 기록한 사료는 어디 있는가?

따라서 로마 역사를 읽을 때, 강대국 중심의, 특히 카이사르를 중심으로 하는 서술이 가진 위험 요인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인물 중심의 역사 서술이라고 해서 반드시 편협한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장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 로마 시민들이야 자기 나라를 좋아했다 치더라도 로마에게 침탈당하는 다른 나라들은 어떤 생각이었을까? 갈리아를 비롯한 로마 속주들은 로마인들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을까? 로마의 번영은 다른 나라의 몰락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이 책에서는 이 문제가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또한 카이사르가 추진했던 체제 변화는 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석될까? 공화정을 유지하고자 하는 세력은 당시 상황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그리고 로마 공화정 체제 아래 로마인들은 세계를 정복하고 자유를 누렸지만 그들은 왜 자유 대신 평화의 탈을 쓴 독재를 선택하게 되었는가.

이 책은 영웅이나 지배계층만을 조명하지 않고, 패자의 입장과 시민의 시선으로 역사를 풀어나간다. 무엇보다 실질적 주인공을 공화정이자 시민으로 상정한 만큼, 시민의 관점에서 당시 상황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로마 공화국의 마지막 순간에 로마인들은 스스로를 위해 어떤 일을 했고 어떻게 해냈으며, 그것이 가져온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새로운 시각으로 읽는 로마 공화국의 최후의 날들, 《루비콘》을 만나보자.  

목차

프롤로그 : 루비콘 강의 밤

1 모순적인 공화국
선조들의 음성 / 세계의 수도 / 미궁에 뿌려진 피
2 시빌의 저주
도시의 약탈자들 / 황금에 질식당하다 / 새 시대의 나팔소리
3 베누스의 복수
위대한 경쟁자 / 로마로 진군한 로마군 / 공화국의 적을 타도하다
4 귀향
돌아온 술라 / 행운아 술라 / 독재관 술라
5 욕망의 사다리
젊은 카이사르의 역정 / 영광을 향한 질주 / 노련한 황소와 위대한 소년 / 두 라이벌의 결투
6 새로운 알렉산드로스
궁지에 몰린 속주 총독 / 테러와의 전쟁 / 세계 군주의 등장
7 야망의 빛과 그림자
권태의 그림자 / 낭비벽의 승리 / 카일리우스의 음모 / 추문
8 삼두정치
카토의 첫 수 / 클로디우스의 도박 / 카이사르의 승리의 질주 / 폼페이우스가 다시 승부를 걸다
9 이카루스의 날개
크라수스의 최후 / 세계의 끝을 향한 모험 / 명실상부한 제1시민 폼페이우스 / 루비콘 강을 건너다
10 세계 전쟁
카이사르의 전격 작전 / 폼페이우스, 최후의 날 / 여신과의 동침 / 독재자가 사라진 제국
11 공화국의 죽음
두 번째 삼두의 등장 / 승자 독식의 세계 / 복구된 공화국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연표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톰 홀랜드 , 김병화

출판사리뷰

추위를 견디느라 발을 굴러대면서 병사들은 행동 개시를 알리는 나팔소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기를 메고 전진하라. 루비콘을 건너라.” 카이사르가 건넌 건 작은 개울이었지만,
오늘날 그 강의 이름은 모든 운명적인 발자국을 대표하게 되었다.

1천 년 동안 이어져온 로마 공화정은 하루아침에 몰락한 것이 아니다
로마 공화국은 내부에서부터 서서히 붕괴하기 시작했고,
카이사르의 루비콘 도하로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기원전 8세기 중엽 조그만 촌락에서 출발한 도시국가 로마가 이탈리아 반도를 통일한 데 이어, 로마인들은 공화정 시대에 이탈리아와 지중해 전역에서 전쟁들을 수행하여 로마의 영토를 대대적으로 확대해나갔다. 로마는 점점 부강해지고, 동시대 최강국으로서의 면모와 위력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새로운 속주들에서 곡물이 쏟아져 들어오자 군 병력의 주요 원천이었던 자영농이 몰락하고 이로 인해 정복의 밑거름이 되었던 시민군, 즉 농지를 소유함으로써 군 복무의 자격을 갖게 되는 시민 수 유지가 어려워지게 되고 만다. 달리 말하면 지중해 세계 전체가 로마의 속주가 되는 과정에서 부와 권력이 상상할 수도 없는 규모로 축적되었지만, 정작 그 전쟁을 직접 수행한 로마의 시민들은 명목상 ‘세상의 주인’일 뿐 실상은 빈털터리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 새로운 부를 어떻게, 누구에게 사용할 것인가? 이 의견 차이는 너무나 커서 마침내 상류계급을 크게 분열시켰다. 특히 자영농을 부활시켜 양극화로 인한 사회 불안을 해소하고 로마의 군사력을 강화하려 한 그라쿠스 형제의 개혁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로마는 결정적인 위기를 맞는다. 공화정 체제를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였던 원로원파와 바뀐 시대에 맞는 제도 개혁을 추진하려는 민중파의 대립에 장군들의 권력 투쟁이 결합하여 이후 100여 년간 내란이 수반된 혼란이 시작된 것이다. 이런 배경 아래에서 벌어진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루비콘 도하는 로마 공화정의 종말을 가져오는 분수령이 되었다.

이처럼 로마 공화국의 마지막 날들은 안으로는 권력 쟁탈, 밖으로는 이민족의 침입으로 얼룩져 있었다. 무엇보다도 스파르타쿠스가 이끄는 노예 반란은 로마 공화국을 뒤흔드는 심각한 위협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로마 공화국은 새로운 종류의 지도자를 필요로 했고, 날고 기는 정치꾼, 장군, 수많은 유명가 들이 등장했다. 이들이 펼쳐내는 정치적 음모와 치열한 투쟁, 경이로운 군사 정복과 노골적인 욕망들…! 그리고 로마의 시민들은 그들에게 휩쓸려 힘을 실어주고, 때로는 외면하여 분위기를 반전시키면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데 일조하게 된다.

키케로, 마리우스, 술라, 스파르타쿠스, 부르투스, 클레오파트라, 베르길리우스, 카이사르 등, 공화국이 몰락한 뒤 2천 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지만 그 몰락의 드라마에서 공연한 특별한 인물들은 지금도 놀라움을 준다. 하지만 카이사르나 키케로, 클레오파트라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그들 누구보다도 더 놀라운 것은 공화국 자체와 그것을 구성한 시민들이다. 로마 공화국이 로마 제국으로 바뀌는 시기의 약 100년 동안 펼쳐진 치열한 권력 쟁탈전을 담아내는 동시에 공화국이 죽어가는 과정을 추적하고 있는 이 책은, 전설적인 인물들의 삶을 생생하게 전개하는 한편 공화정 자체와 시민에게 주목한다. 즉, 시민이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100년간의 공화정의 역사를 조망하려는 것이다.

승자의 시선, 로마인 중심의 시각이 아닌 객관적인 눈으로 읽는 로마사

지중해 세계의 역사를 로마 중심의 시각에서 풀어나가는 많은 역사서들은 제국주의 논리에 함몰되기 쉽다. 또한 기록의 공정성이라는 기준에서도 문제가 있다. 당시 대부분의 기록이 로마인의 손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우리에게 남은 사료는 로마의 시각이 반영된 것이 태반이다. 카이사르가 결코 로마인과 동등한 존재로 대하지 않았던 갈리아인, 그들의 입장을 기록한 사료는 어디 있는가?

따라서 로마 역사를 읽을 때, 강대국 중심의, 특히 카이사르를 중심으로 하는 서술이 가진 위험 요인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인물 중심의 역사 서술이라고 해서 반드시 편협한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장점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상황을 볼 필요가 있다. 로마 시민들이야 자기 나라를 좋아했다 치더라도 로마에게 침탈당하는 다른 나라들은 어떤 생각이었을까? 갈리아를 비롯한 로마 속주들은 로마인들에게 어떤 감정을 품었을까? 로마의 번영은 다른 나라의 몰락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이 책에서는 이 문제가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또한 카이사르가 추진했던 체제 변화는 체제를 유지하고자 하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석될까? 공화정을 유지하고자 하는 세력은 당시 상황을 어떻게 이해했을까? 그리고 로마 공화정 체제 아래 로마인들은 세계를 정복하고 자유를 누렸지만 그들은 왜 자유 대신 평화의 탈을 쓴 독재를 선택하게 되었는가.

이 책은 영웅이나 지배계층만을 조명하지 않고, 패자의 입장과 시민의 시선으로 역사를 풀어나간다. 무엇보다 실질적 주인공을 공화정이자 시민으로 상정한 만큼, 시민의 관점에서 당시 상황을 어떻게 읽을 것인지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로마 공화국의 마지막 순간에 로마인들은 스스로를 위해 어떤 일을 했고 어떻게 해냈으며, 그것이 가져온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새로운 시각으로 읽는 로마 공화국의 최후의 날들, 《루비콘》을 만나보자.

숨 돌릴 틈 없이 넘어가는 역사 소설 한 편을 읽은 느낌이다. 로마 뒷골목을 돌아다니며 길바닥에 널린 오물 더미를 넘어가고 또는 나폴리 만에서 벌어지는 귀족들의 향락 생활을 옆에서 지켜본 듯한 감상이 남는다. 폼페이우스와 크라수스 바로 곁에서, 또는 클로디우스나 키케로와 함께 우여곡절을 겪는 기분을 맛보게 해줄 정도의 생생한 묘사가 이 책의 장점일 것이다. 로마를 하나의 생명체로 간주하는 듯한 묘사가 공화정에 대한 저자의 관심의 크기를 대변해준다. 미국과의 비교 의도가 표면에 드러나지는 않아도 전체에 깔린 배경음처럼 느껴진다는 점이 또한 흥미를 돋운다. 하지만 소설처럼 읽힌다 하더라도 이 책은 여전히 역사서다. 공화정에 대한 저자의 시각이 어떤 것인지, 그 시각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어떤지, 다른 해석의 여지는 없는지, 그 사회의 사람들이 직면했던 문제를 우리라면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지 등등, 꼼꼼하게 분석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 결론에 동의하든 반대하든, 그런 생각의 실마리를 이어갈 계기는 이 책에 충분히 들어 있다.―〈옮긴이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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