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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보고 라틴 아메리카를 가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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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문명의 보고 라틴 아메리카를 가다 2
정가 ₩27,000
판매가 ₩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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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창비
ISBN 9788936482794
출간일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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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육로와 초원로에 이은 ‘실크로드 답사기’의 완결판
아프리카와 유럽으로 이어지는 세계문명기행의 출발


문명교류학의 세계적 권위자 정수일이 실크로드 오아시스로(육로)와 초원로 답사기에 이어 실크로드 대장정의 완결판으로 라틴아메리카를 일주하며 해상실크로드 답사기를 내놓았다. 이 책 『문명의 보고 라틴아메리카를 가다 1·2』는 ‘정수일의 세계문명기행’ 시리즈의 첫 걸음이자, 라틴아메리카·아프리카·유럽 등 그동안 학계에서 실크로드와는 무관하다고 여겨온 주요 지역에서 문명교류의 개연성을 캐내려는 한 연구자의 답사 실록 그 첫번째 책이다. 아시아와 유럽 간 교역의 육상 루트로만 여겨져온 실크로드의 개념을 전지구적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획기적이며 논쟁적인 발상을 라틴아메리카 곳곳에서 두 눈으로 확인하며, 인류문명의 다차원적 교류 통로를 구체적으로 복원해낸 역작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책머리에
여는글 해상실크로드와 라틴아메리카

제3부 라틴아메리카의 독립을 이끈 영웅들
36 산통을 겪는 까라까스
37 ‘멍청한 바보’ ‘해방자’ 볼리바르
38 차베스의 21세기 사회주의, 그 실과 허
39 ‘보물을 꿈꾼 해적들’이 파괴한 도시 파나마
40 지구의 허파를 잇는 물길, 파나마운하
41 친절과 정열의 땅, 엘살바도르
42 ‘신의 선물’ 옥수수, 그 엄청난 문명사적 의미
43 ‘께찰’의 나라, 과테말라
44 인디오의 대모, 리고베르따 멘추
45 인디오는 어디서 온 누구인가
46 문명의 보고 국립인류학박물관을 찾아서
47 라틴아메리카 최대의 도시유적, 떼오띠우아깐
48 비명에 사라진 아스떼끄문명
49 멕시코 예술의 르네상스, 벽화운동
50 마야문명의 고갱이, 치첸이차
51 베일이 벗겨진 마야문명

제4부 미국과 쿠바, 오랜 앙숙의 화해
52 반세기 만의 해후
53 카리브해의 진주, 아바나
54 헤밍웨이박물관을 찾아서
55 사빠따 악어사육장이 주는 교훈
56 혁명의 성지, 싼따끌라라
57 쿠바혁명의 선구자, 호세 마르띠
58 골드러시와 금문교
59 다문화노천박물관, 쌘프란시스코
60 역사의 아이러니, 하와이주
61 “와이키키여, 안녕히!”

제5부 콜럼버스의 여정을 복기하다
62 라틴아메리카의 첫 식민도시, 라이사벨라
63 서구의 식민전초기지, 싼또도밍고
64 ‘샘의 나라’, 자메이카
65 홍학의 고향, 바하마
66 해적은 ‘의적’인가
67 산명수려한 싼살바도르섬
68 콜럼버스의 첫 대서양 횡단항해
69 희세의 풍운아, 콜럼버스

닫는글 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
참고문헌

저자소개

정수일

출판사리뷰

실크로드는 지구를 한바퀴 돌아 완성되었다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저자는 라틴아메리카의 최남단 우수아이아에서 북단 멕시코와 쿠바에 이르는 주요 항구와 도시를 종횡무진 탐방하고 미국 하와이를 거쳐 돌아오는 62일 간의 장정에 나섰다(1차 탐방). 이후 콜럼버스의 대서양 횡단항해 현장을 탐방하기 위해 중미 카리브해의 주요 도시와 국가(싼살바도르, 라이사벨라, 싼또도밍고, 나소)를 다녀왔다(2차 탐방).
총 80일에 달하는 서반구 대장정을 통해 저자는 ‘해상실크로드’를 통한 문명 교류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했다. 흔히 ‘실크로드’라고 하면 유럽과 아시아에 걸친 육로와 초원로를 떠올린다. 그러나 문명교류의 통로, 실크로드는 ‘구대륙’에만 한정되지 않았으며 16세기 초부터 해로를 통해 ‘신대륙’ 즉 아메리카로 뻗어나갔다. 저자는 라틴아메리카 답사를 통해 해상실크로드가 지구의 동반구와 서반구, 북반구와 남반구를 잇는 ‘환지구적 교통로’로서 역할을 했다는 결론에 이른다. 실크로드의 범위를 유럽과 아시아, 즉 구대륙에만 국한시켜온 기존 학계의 통념에 던지는 도전장에 다름 아니다.
이번 기행에서 저자는 ‘해상실크로드’라는 개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위해 콜럼버스·마젤란·엔히끄 등 대서양 항로를 개척한 인물들의 여정을 있는 그대로 복기하고 유적·유물에서 드러나는 교류의 흔적들을 수집했다. 또한 이스터섬의 모아이나 나스까 지상화 같은 라틴아메리카의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유물들, 마야인 및 잉카인이 남긴 기적 같은 문명의 실체를 눈으로 확인했으며, 체 게바라·볼리바르 등 독립 영웅들의 족적을 직접 따라 밟으며 그들의 삶을 조명했다.
20개국 51개 지역을 방문했으며, 유적지와 박물관만 해도 284개소나 찾았다. 문명교류학의 대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문물교류와 역사·인류에 대한 통찰이 방문한 곳마다에서 담아온 생생한 사진 556장과 함께 어우러져 ‘대항해시대’의 현장으로 독자를 이끈다. 아메리카대륙으로 여행을 떠날 독자들을 위한 정보와 현지의 사정, 식문화 등에 관한 지식을 담은 것은 물론이다.

문명교류학의 대가만이 이야기해줄 수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진수

해상실크로드의 환지구성을 밝히는 여정은 대서양 항로의 개척자인 해양왕 엔히끄(1394~1460)가 ‘대서양 항해’의 첫 닻을 올렸던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시작되었다. 엔히끄가 항로 개척에 처음으로 도전했던 리스본의 후까곶을 돌아본 뒤, 저자는 브라질로 떠나 풍부한 농산물과 금·다이아몬드 등의 광물로 열강들의 각축장이 된 리우데자네이루항에 닿는다. 뒤이어 포르투갈 식민사의 대표적 항구도시 쌀바도르, 마젤란이 발견하고 명명한 뒤 스페인의 식민지이자 무역항으로 발전한 몬떼비데오, 옥수수·감자·고추·땅콩 등 특산물을 유라시아에 수출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을 찾는다. 또한 이제 눈을 태평양 쪽으로 돌려, 다윈의 진화론을 탄생시킨 비글해협과 지구의 땅끝 우수아이아 등 해양 역사에서 중요한 도시들을 답파해나간다. 이 과정에서 마젤란 선단, 바스꾸 다 가마, 엔히끄의 여정을 항로를 중심으로 재구성해 들려준다.
그중에서도 콜럼버스는 해상실크로드와 대항해시대의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저자는 1차 탐방 때 완수하지 못한 콜럼버스의 첫 대서양 횡단항해 현장인 중미 카리브해 지역 탐방을 위해 두번째 여행에 나선다. 라틴아메리카의 첫 식민도시 라이사벨라(도미니카 공화국의 북부도시)로부터 식민전초기지였던 싼또도밍고, 자메이카의 ‘발견의 만’, 콜럼버스의 제1차 대서양 횡단항해의 상륙지점인 싼살바도르 등 “환지구적 해상실크로드의 대서양 연결고리”들을 순서대로 밟아나간다. 그러면서 콜럼버스 1~4차 항해의 온전한 모습을 복기하고, 역사책에서는 개척자의 지위를 누리고 있으나 실제로는 수천만 인종학살과 문명말살의 씨앗을 뿌린 콜럼버스를 여러 근거를 토대로 재평가한다. 라틴아메리카 탐방 내내 느꼈던 역사의 단절과 불합리를 바로잡아 알려야 한다는 학자로서의 의무감이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라틴아메리카 현장에서 발견한 역사의 빈 공간

답사의 중반을 넘은 중미 멕시코의 어느 곳에서 정수일은 자신이 20년 전 대학에서 ‘세계문화사’ 가운에 라틴아메리카 부분을 강의했을 때 쓴 강의노트를 꺼내든다. “내가 한 강의 내용은 얼마나 적중했을까?”라는 의문과 자성을 품고 답사는 계속 이어진다. 페루의 마추픽추, 잉카의 수도 꾸스꼬, 황금박물관, 마야문명의 고갱이인 치첸이차, 거석인 상인 모아이가 발견되는 이스터섬 등을 찾았다. 이곳에서 저자는 과거 자신의 강의가 “겨우 낙제나 면할 수준”이었다면서, 원주민 인디오들이 만들어낸 토기와 도자기(세라믹으로 통칭)는 동양의 그것을 뺨칠 정도로 월등하고, 황금문화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나다는 평가를 내린다. 그러나 이처럼 돋보이는 문화유산을 가진 인디오들의 역사 행적은 15세기부터 뚝 끊기고 말았다. 이 같은 참상은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라틴아메리카를 걸으며 저자가 발견한 것은 신·구대륙 간 교류의 흔적뿐만이 아니다. 서구 식민주의자들에 의해 단절되어버린 역사의 빈 공간[空洞], 그저 서구 어느 국가의 하위 단위밖에 되지 못한 남미 각국의 독립과 이후 강대국들의 개입 및 부패로 얼룩진 그들 근현대사의 그늘도 있다. 열강들의 관점으로만 쓰인 역사, 아메리카 원주민과 그들의 문화를 ‘선진문명’의 대척점에 놓는 인식에 익숙해진 우리가 균형 잡힌 역사관과 현실 인식을 복원하는 것이 시급함을 일깨운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름은 1502년 1월 구아나바라만에 이른 포르투갈 탐험대가 만을 강으로 착각한 데서 나온 이름이며 이러한 오명이 라틴아메리카 곳곳에서 발견된다는 것, 광장을 중심으로 중요한 기관이 모여 있는 큰 도시들의 구조는 그저 수백년 전 세워진 식민지의 흔적이라는 것, 식민주의자들이 아메리카대륙에 들어온 뒤 원주민의 숫자가 100년 남짓한 기간 동안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는 비극적 사실 등 낯설고도 아름다운 라틴아메리카의 풍경 속에서 저자가 보내오는 메시지는 흥미롭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중요한 것은 라틴아메리카 독립영웅 등 역사적 인물들의 업적 또는 과실을 정확하게 살피는 일일 것이다. 저자는 체 게바라가 생을 마감한 바예그란데-라이게라의 ‘체 게바라의 길’을 밟으며 그의 투쟁 과정을 돌아봤고, 라틴아메리카 독립의 주춧돌인 볼리바르, 호세 마르띠, 빠블로 네루다, 리고베르따 멘추의 삶을 조명했다. 민중혁명의 불씨가 된 벽화운동의 선구자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과 함께 라틴아메리카 곳곳의 벽화들을 소개하며, 사회주의적 변혁에 앞장섰던 차베스와 까스뜨로의 공과를 서술한다.

기록되지 않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사랑

해상실크로드의 한 끝에 위치한 라틴아메리카 답사를 통해, 그간 소외되어온 중·남미 역사를 인류사 전체의 시각에서 바라보면서 동시에 우리 역사문화의 외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문명교류의 젖줄인 육로와 초원로에 이어 해로를 탐방한 저자의 여행은 라틴아메리카라는 실크로드의 또다른 주요 거점을 거쳐 앞으로 아프리카(문명의 요람)와 유럽(문명의 용광로) 답사기로 이어질 예정이다.
그 여정에서 ‘체 게바라’ ‘빠블로 네루다’처럼 기록된 역사에 큰 발자국을 남긴 인물을 조명하기도 하지만, 저자의 눈에는 여전히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삶이 밟힌다. 저자가 답사한 곳의 이름 별로 여정을 표시하긴 했지만, 그 안에는 여전히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해져온 다양한 생활방식, 풍습, 전통의 이야기가 살아 있다. 그 생생한 이야기를 찾아 또다른 답사자가 길을 떠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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