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전 3권) 이 2021년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개정한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및 톨킨의 레젠다리움인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2021년에 국내 최초로 발간될 예정이다.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동쪽의 ‘외로운 산’을 되찾기 위해 마법사 간달프와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호빗 ‘골목쟁이네 빌보’의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서사 『호빗』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호빗』은 1937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반지의 제왕』의 모티프가 된 작품이다. 이후 호빗에 등장했던 신기한 반지는 암흑군주 사우론의 힘을 상징하는 반지가 되었고, 가운데땅의 여러 종족들과 사우론의 악의 세력들은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출간된 『호빗』은 초판 발행 당시 톨킨이 직접 그려 넣은 일러스트 13점과 두 장의 지도를 함께 넣었고, 50주년 기념판을 반영, 전면 개정 완역하였다. 또한 크리스토퍼 톨킨의 서문을 수록하여 국내 톨킨 독자들이 원작의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반지의 제왕] PART 1 반지 원정대
역자 서문
60주년 기념판 서문
텍스트에 관하여
저자 서문
프롤로그
BOOK ONE
1 오랫동안 기다린 잔치
2 과거의 그림자
3 세 동무
4 버섯밭으로 가는 지름길
5 발각된 계획
6 묵은숲
7 톰 봄바딜의 집에서
8 고분구릉의 안개
9 ‘달리는조랑말’ 여관에서
10 성큼걸이
11 어둠 속의 검
12 여울로의 탈출
BOOK TWO
1 많은 만남
2 엘론드의 회의
3 반지는 남쪽으로
4 어둠 속의 여행
5 크하잣둠의 다리
6 로슬로리엔
7 갈라드리엘의 거울
8 로리엔이여 안녕
9 안두인대하
10 깨어진 우정
[반지의 제왕] PART 2 두 개의 탑
Synopsis
BOOK THREE
1 보로미르, 떠나다
2 로한의 기사들
3 우르크하이
4 나무수염
5 백색의 기사
6 황금 궁전의 왕
7 헬름협곡
8 아이센가드로 가는 길
9 수공의 표류물
10 사루만의 목소리
11 팔란티르
BOOK FOUR
1 스메아골 길들이기
2 늪지 횡단
3 굳게 닫힌 암흑의 성문
4 향초와 토끼 스튜
5 서녘으로 난 창
6 금단의 웅덩이
7 십자로로의 여정
8 키리스 웅골의 계단
9 쉴로브의 굴
10 샘와이즈 군의 선택
[반지의 제왕] PART 3 왕의 귀환
Synopsis
BOOK FIVE
1 미나스 티리스
2 회색부대의 통과
3 로한의 소집
4 곤도르 공성
5 로한 기사들의 질주
6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7 데네소르의 화장
8 치유의 집
9 마지막 회합
10 암흑의 성문 열리다
BOOK SIX
1 키리스 웅골 탑
2 암흑의 대지
3 운명의 산
4 코르말렌 평원
5 섭정과 왕
6 많은 이별
7 고향 가는 길
8 샤이어 전투
9 회색항구
APPENDIX A~F
저자소개
존 로날드 로웰 톨킨 , 김보원, 김번, 이미애
출판사리뷰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새롭게 태어나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전 3권) 이 2021년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54년이다. 톨킨은 쇄를 거듭할 때마다 수정을 진행했고 독자들은 변경된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2004년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의 서문에서 편집자는 초판에 비해 300~400개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고, 이후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에 참여하여 추가적인 수정을 진행한 60주년 기념판이 2014년에 출간되었다.
한국에서는 이 개정판이 지금까지 번역 출간되지 못했다. 『반지의 제왕』이 국내에서 첫 출간된 것은 1991년으로, 기존판 독자들이 접했던 텍스트는 1991년 이전 버전이며, 해외 최신판에 추가된 수많은 수정과 개정 내용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 또한 톨킨의 번역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초기의 번역이 대부분 유지되거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수정되어 많은 톨킨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왔다.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또한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개정한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및 톨킨의 레젠다리움인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2021년에 국내 최초로 발간될 예정이다.
참고 : 개정판 편집 원칙 및 개정된 용어에 대한 설명은 특별판 세트에 포함된 가이드북에서 만날 수 있다. ‘A Guide to Middle-Earth : Tolkiens Fantasy land
세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 아마존 미드 『반지의 제왕』 2021년 공개!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반지 전쟁을 구현!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2018년부터 초대형 스케일의 드라마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약 1조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미드 『반지의 제왕』 시즌 1은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영화와 드라마만으로는 놀랍도록 정교하고 거대하게 빚어낸 톨킨의 세계를 제대로 체험하는 데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 그 부족함은 원작 소설을 읽는 것으로 완벽하게 채워질 것이다.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들과 치밀한 전개, 영웅 모험담다운 멋진 서사는 이 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이유다.
『반지의 제왕』은 웅장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톨킨의 시선은 호빗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이들이 악에 대항하는 모습을 향한다. 소박한 삶의 중요성은 ‘선과 악’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절대반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과 사루만의 화려한 언변을 통해 톨킨은 진정한 선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반지의 제왕』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알려주는 해설은 마치 또 다른 영웅 서사나 역사서를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호빗』
국내 최초 5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13점과 2장의 지도를 함께 수록!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동쪽의 ‘외로운 산’을 되찾기 위해 마법사 간달프와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호빗 ‘골목쟁이네 빌보’의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서사 『호빗』이 북이십일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호빗』은 1937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반지의 제왕』의 모티프가 된 작품이다. 이후 호빗에 등장했던 신기한 반지는 암흑군주 사우론의 힘을 상징하는 반지가 되었고, 가운데땅의 여러 종족들과 사우론의 악의 세력들은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출간된 『호빗』은 초판 발행 당시 톨킨이 직접 그려 넣은 일러스트 13점과 두 장의 지도를 함께 넣었고, 50주년 기념판을 반영, 전면 개정 완역하였다. 또한 크리스토퍼 톨킨의 서문을 수록하여 국내 톨킨 독자들이 원작의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백지 답안지 위에 적은 한 문장에서 탄생한 『호빗』,
톨킨 세계관의 초석이 되다!
1937년 출간된 『호빗』은 평범한 호빗 ‘빌보’가 사악한 용 ‘스마우그’로부터 난쟁이 왕국을 탈환하는 여정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호빗』의 창작 배경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진다. 톨킨은 1920년대 후반 옥스퍼드 대학교수로 재직할 당시 시험지를 채점하던 중 한 수험생이 제출한 백지 답안지를 보았고, 문득 그 위에 ‘땅속 어느 굴에 한 호빗이 살았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이후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의문이 생겼고, 그 문장을 계기로 『호빗』 집필을 시작하였다.
『호빗』은 톨킨의 작품들 중에서 그 어떤 사전 지식 없이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호빗』은 『반지의 제왕』과 『실마릴리온』을 잇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가운데땅’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입문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들을 겨냥한 동화인 만큼 톨킨의 작품들 중 가장 가볍고 재치 있는 문체를 사용하여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
국내 최대의 톨킨 독자 커뮤니티와 협력,
번역과 개정 작업의 완성도를 높이다
북이십일의 톨킨 문학선 시리즈의 개정판 출간은 국내 최대의 톨킨 독자 커뮤니티 [중간계로의 여행]과 긴밀한 협력 하에 이루어졌다. 톨킨의 작품들 속에는 원작의 오랜 팬들이 아니라면 알아볼 수 없는 수많은 용어와 장치들이 존재하기에 전문 번역가와 베테랑 편집자들도 작업하기가 쉽지 않다. 60주년판 반영 개정작업 과정에서 수십 년 동안 해외 저작권사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던 원서의 오류를 국내 팬들이 발견하여 직접 정정을 요청하였으며, 옥스퍼드 대학, UCLA 대학의 고대영어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는 등,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이번 개정 작업은 독자와 출판사, 번역자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책의 완성도를 높인, 의미 있는 출판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