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국 전문가 15인이 만든 향후 10년 인공지능 청사진
2030년 인공지능 선도국을 목표로 하는 중국의 전략!
미 백악관은 중국 반도체 저지를 위해 대만 tsmc를 겨냥하고 있다.
중국 패권 야망의 제일선은 인공지능. 시진핑의 초일류 체제 형태는 디지털 전체주의 !!
백악관과 미 의회가 설치한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 NSCAI가 3년만에 보고서(2021년 3월)를 발표했다. 이 책은 최종보고서(두차례 중간보고서 발표)를 번역, 편집한 것이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 및 장단점을 분석하고, 미국의 향후 행동방향까지 제시해 놓았다. 쿼드, 파이브 아이즈 가입 문제를 비롯, 국제 디지털민주주의 이니셔티브, 반도체 동맹, 우주개발 참여 등 한국 관련 부분도 상당량 기술되어 있다(56~57쪽, 96쪽 ). 지난 5월 중순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올려진 반도체 관련 의제도 이 보고서의 지침에 따른 것이다. 향후 미국의 동맹국 정책도 이 지침에 기반해 이뤄질 것이다.
향후 미국은 이 보고서를 토대로 미국은 인공지능 선진 국가로 미국을 혁신할 것이며, 중국 역시 인공지능 개발 프로젝트를 국가적 시활을 걸고 밀어붙히고 있다. 이번 번역된 백악관 AI 리포트는 미중 두 나라의 전략과 더불어 한국을 비롯한 선진 각국이 따라할 인공지능 전략을 망라하고 있다.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은 물론,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오늘날 대표적인 글로벌 IT 기술 분야 공룡 기업들은 AI 혁명에 올인하고 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이조스가 말했듯이, 인류는 현재 AI의 황금시대를 시작하려한다. AI는 미래 경제성장과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첨단 기술이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과학자 및 비즈니스의 리더, 정부 책임자들은 조용하면서도 발빠르게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AI 선도자로 자처하고 있고, 미국은 중국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
향후 100년 간 미국에게 고개를 쳐들지 말라며 도광양회라는 덩샤오핑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에 패권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급기야 미국은 첨단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차단하고 나섰다. 지금은 미국이 깨어나면서 첨단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 중국지도부는 당황하고 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형세가 되고있다.
사실상 미국 덕분(WTO 가입)에 글로벌 공급망 SUPPLY CHAIN에 편입되어 G2로 덩치를 키운 중국이 패권을 다투자고 덤벼들고 있다. 그간 미국은 중국의 본 모습, 실체를 몰랐다고 해야할 것이다. 클린턴 행정부는 중국을 2001년 WTO에 편입시키면서 한국, 대만, 싱가포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느슨한 형태의 민주국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것은 착각이었고, 희망사항이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과거 미국 행정부는 중국공산당의 속내를 꿰뚫지 못했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의 패권적 야망 내지, 중국공산당 전체주의 체제의 확산을 제대로 간파한 학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그레이엄 엘리슨 교수였다. 그는 대중국 매파를 이끌고 있다. 급기야 매파 학자들의 조언대로 2018년 트럼프 정부는 대중국 압박에 착수했고, 바이든 정부는 훨씬 구체적이며 세련되게 중국 조이기에 돌입했다. 화웨이, ZTE의 제제에 이어 반도체의 중국 유입 차단은 그런 맥락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는 미국과 거의 실력을 견줄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중국이 자랑하는 AI 관련 첨단 기술은 대부분 미국 유학을 가장한 인민해방군 요원이나 당 간부들이 베끼거나 훔쳐온 것
들로, 이를 미국은 뒤늦게 알아차린 것이다. 2019년 하반기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015년부터 2019년 네이저에 등재된 과학기술 논문 1만5000여 편을 표본 조사한 결과 중국공산당 기관과 직간접으로 연관된 논문들이 과반을 넘었다. 이들을 특허로 기술로 발전시켜 중국특허청에 등록해 중국 기술로 만들었다. 결국 미국 국민 세금으로 이뤄낸 연구 자산, 특히 지적재산이 고스란히 중국으로 넘어간 꼴이라는게 미국정부 측 시각이다.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직접 손해액만 대략 25억 달러였다. 이런 사태가 미국의 존립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미국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미국 기업이 구입하는 첨단 주문형반도체의 90%는 대만에서 들여온다. 대만은 바닷길로 불과 110마일 거리의 중국 본토와 마주하고 있다. 미국이 긴장하는 이유이다.
중국공산당의 패권적 야망에 인공지능은 필수 도구가 되고 있는 현실을 미국은 이제야 실상을 깨달아가고 있다. 급기야 백악관과 미의회는 2019년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를 설치하는 국방수권법을 개정했다. 미국의 AI 분야 최고 실력자들로 구성된 NSCAI는 2021년 3월 750여 쪽의 보고서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에 제출했다. 앞으로 백악관과 의회는 이 보고서를 길잡이 삼아 미국을 혁신할 것이다. 보고서는 AI와 더불어 연관 산업으로 바이오, 양자컴퓨팅, 5G와 첨단 네트워킹, 자동화와 로보틱스, 적층제조기술, 에너지 시스템 등을 명시하고, 향후 행동지침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놓았다. 보고서에 포함된 AI 관련 아이디어와 예측은 전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인들, AI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참고서가 될 것이다. 보고서는 PART ONE, TWO 총 18개 챕터와 행동지침, 부록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두 차례 중간보고서에 이은 최종보고서 Final Report National Security Commission on Artificial Intelligence를 번역, 편집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중복되는 부분이나 전문적인 군사 분야는 번역하지 않았다.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역보다는 의역을 택했다. 이 번역서는 총 5개 장과 부록 2개로 구성되었다. 부록Ⅰ에 그레이엄 엘리슨 케네디스쿨 교수의 글을, 부록Ⅱ에 편역자의 글을 실었다. 부록 Ⅰ, Ⅱ를 아울러 삽입한 것은 백악관 AI리포트의 배경과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목차
추천사
옮긴이의 글
미국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서문
제1장 - 미국과 동맹국
가짜뉴스 무방비의 미국사회
백악관의 대응전략
AI 기반 신개념의 전쟁
AI 시대 동맹국과 파트너십
제2장 - AI 협력과 인재확보 경쟁
경쟁과 협력의 전략
무엇을 할 것인가
글로벌 인재확보 경쟁
AI 인재양성 행동계획
제3장 - AI 기술경쟁의 최전선
반도체 전쟁의 현실과 미래
도둑맞고 있는 지적재산권
중국 국가적 차원의 기술 훔치기
미국 첨단 자산의 보호
제4장 - 향후 10년 기술패권 경쟁
AI 기술표준화와 기술동맹
국제 디지털 민주주의 이니셔티브
AI에 기반한 정보전쟁
AI 시대 국가의 역량
관료주의와 AI 혁신
제5장 - 신기술 선점 미국의 행보
AI는 인간능력의 보완적 도구
프라이버시와 시민의 자유, 그리고 권리
AI 혁신의 가속화
AI 신기술과 미-중 경쟁
향후 미국의 행보
주석
부록Ⅰ 미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그레이엄 엘리슨 교수 기고
부록Ⅱ 디지털 전체주의와 반도체 전쟁
디지털 전체주의의 태동
사이버 베를린장벽 GFW
양자컴퓨팅, 금융패권을 결정한다
미일반도체 협정과 미중경쟁
미국, TSMC를 겨냥하고 있다
반도체 전쟁의 결말- 중국의 미래
저자소개
미국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 NSCAI
출판사리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공지능AI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물론이고, 전세계 과학자 및 비즈니스의 리더, 정부 책임자들은 조용하면서도 발빠르게 AI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AI 선도자로 자처하고 있고, 미국은 중국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
향후 100년 간 미국에게 고개를 쳐들지 말라며 도광양회라는 덩샤오핑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미국에 패권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급기야 미국은 첨단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차단하고 나섰다. 지금은 미국이 깨어나면서 첨단 반도체의 중국 유입을 가로막고 있다. 중국지도부는 당황하고 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형세가 되고있다.
사실상 미국 덕분(WTO 가입)에 글로벌 공급망 SUPPLY CHAIN에 편입되어 G2로 덩치를 키운 중국이 패권을 다투자고 덤벼들고 있다. 그간 미국은 중국의 본 모습, 실체를 몰랐다고 해야할 것이다. 클린턴 행정부는 중국을 2001년 WTO에 편입시키면서 한국, 대만, 싱가포르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느슨한 형태의 민주국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것은 착각이었고, 희망사항이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과거 미국 행정부는 중국공산당의 속내를 꿰뚫지 못했다. 공산당이 지배하는 중국의 패권적 야망 내지, 중국공산당 전체주의 체제의 확산을 제대로 간파한 학자는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그레이엄 엘리슨 교수였다. 그는 대중국 매파를 이끌고 있다. 급기야 매파 학자들의 조언대로 2018년 트럼프 정부는 대중국 압박에 착수했고, 바이든 정부는 훨씬 구체적이며 세련되게 중국 조이기에 돌입했다. 화웨이, ZTE의 제제에 이어 반도체의 중국 유입 차단은 그런 맥락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는 미국과 거의 실력을 견줄만한 수준에 이르렀다. 중국이 자랑하는 AI 관련 첨단 기술은 대부분 미국 유학을 가장한 인민해방군 요원이나 당 간부들이 베끼거나 훔쳐온 것
들로, 이를 미국은 뒤늦게 알아차린 것이다. 2019년 하반기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015년부터 2019년 네이저에 등재된 과학기술 논문 1만5000여 편을 표본 조사한 결과 중국공산당 기관과 직간접으로 연관된 논문들이 과반을 넘었다. 이들을 특허로 기술로 발전시켜 중국특허청에 등록해 중국 기술로 만들었다. 결국 미국 국민 세금으로 이뤄낸 연구 자산, 특히 지적재산이 고스란히 중국으로 넘어간 꼴이라는게 미국정부 측 시각이다.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직접 손해액만 대략 25억 달러였다. 이런 사태가 미국의 존립 문제로 번질 수 있다고 미국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미국 기업이 구입하는 첨단 주문형반도체의 90%는 대만에서 들여온다. 대만은 바닷길로 불과 110마일 거리의 중국 본토와 마주하고 있다. 미국이 긴장하는 이유이다.
중국공산당의 패권적 야망에 인공지능은 필수 도구가 되고 있는 현실을 미국은 이제야 실상을 깨달아가고 있다. 급기야 백악관과 미의회는 2019년 인공지능국가안보위원회NSCAI를 설치하는 국방수권법을 개정했다. 미국의 AI 분야 최고 실력자들로 구성된 NSCAI는 2021년 3월 750여 쪽의 보고서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의회에 제출했다. 앞으로 백악관과 의회는 이 보고서를 길잡이 삼아 미국을 혁신할 것이다. 보고서는 AI와 더불어 연관 산업으로 바이오, 양자컴퓨팅, 5G와 첨단 네트워킹, 자동화와 로보틱스, 적층제조기술, 에너지 시스템 등을 명시하고, 향후 행동지침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놓았다. 보고서에 포함된 AI 관련 아이디어와 예측은 전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인들, AI를 연구하는 이들에게 참고서가 될 것이다. 보고서는 PART ONE, TWO 총 18개 챕터와 행동지침, 부록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 책은 두 차례 중간보고서에 이은 최종보고서 Final Report National Security Commission on Artificial Intelligence를 번역, 편집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중복되는 부분이나 전문적인 군사 분야는 번역하지 않았다.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직역보다는 의역을 택했다. 이 번역서는 총 5개 장과 부록 2개로 구성되었다. 부록Ⅰ에 그레이엄 엘리슨 케네디스쿨 교수의 글을, 부록Ⅱ에 편역자의 글을 실었다. 부록 Ⅰ, Ⅱ를 아울러 삽입한 것은 백악관 AI리포트의 배경과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