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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봄,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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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빼앗긴 봄, 공녀
정가 ₩8,000
판매가 ₩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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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ISBN 9788955865639
출간일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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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북아와 마의 삼각구도

만리장성은 인공 지형물이지만 동북아 민족을 나누는 선이기도 하다. 중원 대륙의 한족은 오랑캐로 불리는 몽골·거란·여진 등의 침입을 대비해 만리장성을 쌓았고, 반대로 북방 민족은 기회만 되면 물산이 풍부한 만리장성 남쪽을 넘봤다. 그 동북아의 틈바구니에 우리 민족이 자리하고 있었다. 동북아는 외교적 역학관계에 따라 이른바 ‘마의 삼각구도’를 만들어 냈다. 이 같은 구도가 형성되면 영토나 인구 면에서 늘 열세에 있던 우리 민족은 피해를 받았고, 공녀는 그 부산물로 생겨났다.

역사의 아픈 손가락, 공녀

북방 민족인 원나라는 고려에 공녀의 공급을 강제하였고, 강도는 다소 약했지만, 한족인 명나라도 조선에 공녀를 요구하였다. 우리의 어린 동녀들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김찬의 시와 같이 ‘날아서 깃 떠나는 젖먹이 제비 새끼들’처럼 만주벌판을 지나 중국으로 끌려갔다. 동녀의 극소수는 궁인이 되어 ‘말 위에서 비파를 뜯고 음악으로 옥 술잔 들게 하는’ 사치를 누렸다. 그러나 동녀의 대다수는 인격체가 아닌, 유희물 혹은 공물의 대우를 받았다.

빼앗긴, 그리고 짓밟힌 봄

중세를 살던 우리의 동녀들은 물설고 낯선 타국에서 노예 대우를 받다가 ‘여러 산들이 꿈속에 들어와’ 푸를 정도로 오매불망의 사향심을 안은 채 생을 마감했다. 병자호란 때는 환향녀(화냥년)가 있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우리의 언니·누나가 멀리 위안부로 끌려갔다. 그들도 공녀와 마찬가지로 성(性)을 수탈당했다. 그들은 ‘빼앗긴 봄’이었다. 그들은 모두 약소국가에 태어났다는 하나의 이유만으로 인생의 봄을 강대국에 저당 잡혔다. 그들은 ‘짓밟힌 봄’이기도 했다. 수많은 봄이 짓밟혀야 했던 우리 역사 속의 그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했다.

목차

들어가며 _4

1장 동아시아와 조공질서
화이관, 조공질서를 만들어 내다 _13
한족도 한때는 흉노에 조공하였다 _17

2장 삼국시대의 공녀
고구려 고국원왕, 스스로 신하 됨을 칭하다 _23
벽화로 본 고구려·신라·백제의 조공사절 _26
장수왕의 남진정책과 북위의 공녀 요구 _30

3장 고려시대의 공녀
원나라 사신 저고여의 피살과 공녀 요구의 시작 _35
고려 조정, 공녀 선발을 위해 국가 기구를 설치하다 _38
공녀를 기피하는 그 처절한 모습들 _42
공녀를 바라보던 고려 지식인의 이율배반 _46
공녀를 출세를 위한 뇌물로 바치다 _51
공녀 예방책, 일부다처를 주장하다 _55
고려 공녀, 얼마나 많이 끌려갔을까 _59
몽골에는 ‘고려양’, 고려에는 ‘몽골풍’ _64
원나라 시에 등장하는 고려 공녀의 아름다움 _72

4장 조선시대의 공녀
명 태조 주원장은 왜 조선 왕실과 정략결혼을 추진했을까 _81
1차 공녀, 그녀들은 왜 모두 후궁이 됐을까 _85
2차 공녀 정씨 처녀, 불행을 면하는가 했지만 _98
3차 공녀와 임신 경험이 있던 황씨 _101
1~3차 공녀의 비극적인 죽음과 ‘어여의 난’ _105
4차 공녀, 명나라행 가마에 자물쇠가 채워지다 _112
오라비 출세욕의 희생양(?), 5차 공녀 한계란 _117
6·7차 공녀에는 왜 어린 집찬녀가 많았을까 _121
태종~세종 대의 공녀 일부, 고국으로 돌아오다 _126
공녀 소문에 다시 전국적인 대소동이 일어나다 _129
공녀 차출 소문, 현실이 되다 _133
불쌍한 효종 대 공녀 ‘의순공주’ _138

5장 국내의 「황친」과 그 대우
현인비 오라비 권영균 _148
순비 아버지 임첨년 _151
소의 오라비 이무창 _154
미인 아버지 최득비 _156
정씨 아버지 정윤후 _158
두 한씨의 오라비 한확 _160
오씨의 아버지 오척 _164

나가며 _173

저자소개

조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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