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전작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에서 독자들에게 영화적 재미와 철학적 성찰을 동시에 안겨줬던 이왕주 교수가 9년 만에 『상처의 인문학』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돌아왔다. 제목?의 ‘상처’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왕주 교수에게 있어 ‘상처’는 영혼에 의미를 새기는 글쓰기를 가능하게 하고, 연대를 위한 강력한 밑거름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마침내 진실을 드러내는 존재의 근원이다. 다시 말해, ‘상처’는 저자에게 가슴과 영혼의 인문학을 위한 철학적 핵심 모티프로 기능한다. ‘상처’를 적극적으로 향유함으로써 비로소 세상에서 버티고 머무를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치러야 할 비용은 무엇일까. 이에 저자는 무턱대고 대중적인 인문처방을 내리는 대신 온 몸으로 부딪히고 그 안에서 예민한 감수성으로 흔들릴 것을 주문한다. 이 책은 그러한 주문에 대한 일종의 대답이 될 것이다.
목차
어가며 8
매체 노예
심부름꾼 13
노예 15
매체 18
가상들 22
아홉 시 뉴스 24
디지털 영지주의 27
니체의 춤 30
춤 없이 보내는 하루 35
니체를 위하여 37
상처와 애무
상처 41
정신의 눈 42
노란 재킷 47
하버마스의 응시 48
슬픈 얼굴의 기사 53
애무 56
세계의 살 59
상처의 기억 63
쓰는 자 누구인가
이몽룡의 글쓰기 69
소크라테스의 동문서답 73
꼬맹이 철학자 75
송나라 선생 77
상처의 글쓰기 80
술주정뱅이와 가로등
공간과 장소 85
사이 87
열쇠 찾기 91
바로크 94
사이와 연대 95
동무 연대 97
다중 연대 99
새로운 지리학 104
애무와 헛손질
사실의 신화 109
문법 110
이웃 113
무늬 짜기 116
화해 119
아름다운 무늬 122
죽은 나무 꽃피우기
죽은 나무 127
자전거 130
17세기 유럽 지도 135
불타는 집 142
영화와 혁명 147
멋진 이야기
계몽 151
선동 154
녹색 환상 157
이야기꾼 160
시애틀과 땅의 서사 164
카뮈와 바다의 서사 166
이야기 짓기 170
놀고 있는 인간, 홍상수
판 175
홈 177
유목하기 187
어느 개죽음, 한심한
카프카와 두 개의 손 205
잘 사는 삶, 잘 죽는 죽음 208
에피쿠로스의 퍼포먼스 209
몽테뉴의 투시점 213
세상 사람 219
이반 일리이치 222
능력으로서의 죽음 226
수수께끼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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