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과 생활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이 운영하는 카페, 숙소, 레스토랑 등 오키나와의 아주 특별한 공간을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켰던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이 전면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에 소개한 가게들의 최신 정보는 물론, 오키나와 관광정보 사이트 ‘오키나와 CLIP’을 운영 중인 저자가 발로 뛰어 찾아낸 가게를 새롭게 추가했다. 오키나와 특유의 느긋한 정취에 빠질 수 있는 숙소, 지역과 상생하며 거리의 분위기까지 바꾸는 카페, 오키나와 흑설탕의 풍미를 살린 초콜릿을 맛볼 수 있는 초콜릿 전문점 등 새롭게 추가된 가게들이 오키나와 여행을 부른다.
목차
1 CHUBU 중부
014 ippe coppe
018 PORTRIVER MARKET
022 Indigo
026 OMAR BOOKS
028 IDEA 닌벤
030 Shoka:
034 mon chouchou
036 히즈키 hizuki
040 VONGO&ANCHOR
044 하다나 HADANA
048 이름 없는 요리점
050 빵집 스이엔
054 KARMA ORGANICS
056 PLOUGHMANS LUNCH BAKERY
060 Timeless Chocolate
062 mofgmona / mofgmona no zakka
066 고메야 마쓰쿠라
068 무나카타도
2 HOKUBU 북부
072 SOMOS
076 다마 목공상점
080 카페 고쿠
084 시마 도넛
086 CALiN 카페·잡화
088 kino store
090 야에다케 베이커리
094 다무라가마
096 가타치
100 tinto tinto
102 하코니와
3 NAHA 나하
106 식당 faidama
108 soi
112 마법커피 MAHOU COFFEE
116 피퍼치 키친 Piperch Kitchen
120 다소가레 커피
122 고토리 과자점
124 CONTE
128 커피 포장마차 히바리야
132 도陶?요카리요
134 아메이로 식당
136 언덕 위 교회의 앞마당시장
4 NANBU 남부
140 그릇 + 카페 보노호 BONOHO
144 Parlour de jujumo
146 우치다 제빵
147 식당 카리카
148 도방 마키야
150 마치는 말
152 본섬 지도
중부 지도
154 북부 지도
156 나하 지도
158 남부 지도
저자소개
세소코 마사유키 , 김소연, 박성희
출판사리뷰
가장 멋진 오키나와를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전면 개정판 출시!
오키나와에서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이 운영하는 카페·숙소·레스토랑·숍·공방 등 소소한 공간 45곳을 안내하는 감성 가이드북
내 가게를 하나 갖고 싶다는 꿈! 나의 색깔을 한껏 담아낸 나의 가게. 그 가게에서 큰돈은 아니라도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벌고, 가족과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내고, 좀 더 여유 있게 살 수 있다면!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퇴직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이웃과 함께 서로 도우며 소소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전면 개정판〉은 일본의 남쪽 오키나와에서 이런 꿈같은 삶을, 꿈에서가 아니라 현실에서 이루어가는 사람들을 소개한 감성 가이드북이다. 일주일에 두 번만 문을 여는 빵집, 하루에 세 시간만 채소를 파는 채소가게, 이웃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틈틈이 자신만의 작업을 해나가는 도예공방, 시끌벅적 웃음이 떠나지 않는 동네 사랑방 같은 카페···. 거창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에서 행복과 만족을 얻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 45가지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면, 오키나와를 선택한 그들이, 그들의 공간이 왜 특별할 수밖에 없는지 알게 된다. 쫓기듯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을 누리게 될 것이다.
오키나와에 관한 아주 특별한 감성 가이드북
눈을 맑게 씻어낸 것처럼 깨끗한 사진과 깔끔한 편집이 돋보인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아름다운 가이드북. 이제까지 보아왔던 가이드북과는 전혀 다르다. 딱딱한 정보만 넘치는 가이드북이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에세이를 보는 느낌을 준다. 오키나와에서 꼭 가보면 좋을 식당, 카페, 숙소, 공방 등에 대한 정보도 알차다. 정갈한 일본식 정찬을 대접받은 것처럼, 꼭 필요한 정보들이 골고루 깔끔하게 정리되어 담겨 있다. 가게 문을 여는 시간, 주차 가능한 차량의 수, 전화번호 등이 수록되어 있는 가이드북이 분명히 맞기는 맞다. 그러나 독자는 정보만 찾아보는 책이 아니라 이야기를 따라가며 ‘읽는 책’의 느낌을 받을 것이다. 새로운 방식의 감성 가이드북이다.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새로운 여행의 방식을 소개한다
번잡한 관광지 투어가 아니라 그곳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여행. 그런 여행이야말로 진짜 여행이 아닐까?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전면 개정판〉은 아름다운 섬 오키나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들의 삶을 통해 오키나와라는 곳을 여행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준다. 단순히 먹고, 보고, 즐기는 여행이 아니라 오키나와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소개하는 방식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다.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전면 개정판〉을 읽고 오키나와를 여행하게 된다면, 책에서 읽었던 그 카페의 주인, 그 빵집의 아내가 마치 오래된 나의 친구처럼 반갑고 정겨울 것이다. 낯선 곳을 떠도는 이방인의 여행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새로운 참 여행이 될 것이다.
밥벌이가 행복할 수 있다는 가장 좋은 예
자신이 하는 일이 그저 밥벌이 때문이라면, 하나도 재미없고 지겹기만 하다면 그것처럼 불행한 삶은 없을 것이다. 가슴 뛰는 일을 하라고, 사람들은 쉽게 말하지만 그런 일을 찾은 사람은 많지 않다.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전면 개정판〉에서는 나답게, 개성 있게 사는 법을 알고 그것을 실천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무엇이든 내 손으로 일구고, 스스로 만들고, 함께 나누면서 진정한 삶을 가치를 깨달아 가는 사람들이다. 자신의 인생이 지금 몹시 휘청거리고 있다거나 마음이 어디 한곳에 머물지 못하고 흔들리는 중이라면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전면 개정판〉을 들고 떠나기 바란다.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쫓기듯 살아가는 삶을 내려놓을 수 있는 비법을 이 책에서 알려줄 것이다.
45곳의 가게가 표시된 지도만 따라가도 새로운 오키나와 여행 완성
오키나와를 중부, 북부, 나하, 남부 등 4곳으로 나눈 지도를 실었다. 책에서 소개한 가게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 한눈에 찾아볼 수 있다. 지도에는 가게의 상호명과 함께 빵, 채소가게, 셀렉트숍 등 무엇을 파는 공간인지도 표기해두었다. 또 만성적인 정체 구간이나 가게들이 밀집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면 좋다는 등의 친절한 팁까지 지도에 담았다. 지도를 보며 그런 가게들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지도에 자신이 끌리는 가게들을 표시해두고 그것들을 쭉 이으면 오키나와의 특별한 여행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