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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밀한 일러스트와 희귀 사진으로 본 근대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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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세밀한 일러스트와 희귀 사진으로 본 근대 조선
정가 ₩39,000
판매가 ₩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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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살림Math
ISBN 9788952210005
출간일 200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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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런던뉴스』『그래픽』『스피어』등 19세기 영국의 3대 주간 화보 신문에 실린 조선 관련 삽화들 중 261컷을 발췌 수록한 삽화집이다. 이 화보 신문들에 실린 조선의 이미지가 영국인들에게 미친 영향력은 이 신문들의 발행부수를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조선이 삽화로 처음 등장한 1858년 『런던뉴스』지는 20만 부 이상 팔렸는데 이는 당대 최고의 일간지인 『더 타임스』판매 부수의 세 배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러한 수치를 감안해봤을 때 당시 영국인들이 이 화보 신문에 실린 조선 삽화들을 당대 조선의 실제 이미지로 간주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제국 시대 영국 기자들의 눈에 비친 근대 조선은 지금 우리가 보기에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다. 한영조약에서부터 대한제국의 멸망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하나같이 기이하면서도 조금은 우스꽝스럽다. 하지만 이들이 남긴 자료는 우리에게 과거를 반성함으로써 현재 우리들의 모습을 가늠해보고 반추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다. 19세기 제국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 조선을 영국이라는 스펙트럼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세계 속의 한국의 모습을 새롭게 떠올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목차

발간사
서문

1장_ 개국 전후 조선의 사람들(1858~1884)
2장_ 거문도 사건(1885~1887)
3장_ 조선 내륙을 여행하는 서양인(1887~1890)
4장_ 조선의 풍경과 청일전쟁(1894~1895)
5장_ 조선의 풍경과 러일전쟁(1897~1905)
6장_ 대한제국의 멸망(1906~1911)

해설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장춘

출판사리뷰

그들이 본 우리(Korean Heritage Books) 총서
총천연색으로 만나는 신선한 나라 조선


“이번에 발간하는 ‘그들이 본 우리 총서Korea Heritage Books’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일 중의 하나가 우리가 누구인지, 타자의 시선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무엇인지를 되물어 보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이 총서에는 서양인이 우리를 인식하고 표현하기 시작한 16세기부터 20세기 중엽까지 한국이 근대 국가로 형성되는 과정에서 그들이 묘사한 대로의 과거 우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서술이나 묘사를 통해서, 한국이 어떻게 세계에 비쳐졌으며 어떻게 우리가 ‘한국인’으로 구성되어갔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형성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이 자료들은 하나하나가 매우 귀중한 보고서들입니다.” ― 발간사 중에서

영국 신문 삽화 속에 등장한 19세기 조선
261컷의 진귀한 삽화로 만나보는 그 생생한 역사적 현장!


19세기 영국의 3대 주간 화보 신문에 실린 조선 관련 삽화들 중 261컷을 발췌 수록한 삽화집이 『세밀한 삽화와 희귀한 사진으로 본 근대 조선』이라는 타이틀로 출간되었다. ‘그들이 본 우리’ 총서 시리즈 다섯 번째를 맞는 이 책은 이전에는 쉽게 접할 수 없던 희귀 삽화와 사진 자료들을 통해 타자의 눈에 비친 근대 조선의 풍경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그동안 출처를 밝히지 않고 학계에 간헐적으로 소개되었던 자료들을 정확한 출처를 달고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삽화집이다.

이 책의 삽화들은 모두 『런던뉴스』『그래픽』『스피어』등 19세기 영국의 3대 화보신문에 실렸던 것들이다. 이 세 신문들은 소위 폴리오판 크기의 신문으로 매주 토요일에 발간되었다가 32쪽짜리 주간신문이 되었다. 삽화가 신문 전체 쪽수의 반 이상을 차지한 화보신문으로 한 면에 여러 컷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러한 화보집은 당시 백과사전이나 지도첩처럼 언제나 손쉽게 꺼내볼 수 있는 참고서 같은 역할을 했고 삽화가 게재되어 있지 않은 일간지와 달리 풍부한 삽화로 생생한 현장감과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 신문들은 1858년에서 1911년까지 54년 동안 거의 6개월에 한 번꼴로 조선을 다루었다. 이 기간 중에 조선을 무대로 거문도 사건, 청일 전쟁, 러일 전쟁 등 세계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빈번하게 일어났음을 고려해볼 때, 조선에 대한 영국의 관심은 상당히 부족했다고 볼 수 있다. 제국주의에 입각한 식민지 확장에 전력을 다하던 영국은 조선이라는 작은 나라보다 인도나 티베트, 샴을 비롯해 중국이나 일본 등 전략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큰 중요성을 가진 나라들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이 화보 신문들에 실린 조선의 이미지가 영국인들에게 미친 영향력은 이 신문들의 발행부수를 통해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조선이 삽화로 처음 등장한 1858년 『런던뉴스』지는 20만 부 이상 팔렸는데 이는 당대 최고의 일간지인 『더 타임스』판매 부수의 세 배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이러한 수치를 감안해봤을 때 당시 영국인들이 이 화보 신문에 실린 조선 삽화들을 당대 조선의 실제 이미지로 간주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영국인의 눈에 비친 기이하고도 이상한 나라, 조선

조르쥬 비고나 톰 브라운 등 당시 영국에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들의 스케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 삽화들 가운데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삽화들도 눈에 띈다. 예를 들어 조선 수신사 일행이나 마을 촌장들이 조선의 두루마리를 걸치고 갓을 쓰고 있지만 높은 코의 영락없는 서양인의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이나(본문 17쪽, 22쪽) 인도의 터번을 두르고 있는 청나라 군인들이 아프리카인의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은 실소를 금치 못하게 한다(본문 85쪽).

또한 조선에 대한 부정확한 보도도 다수 실려 있다. 자의든 타의든 정보를 과장하거나 축소, 은폐하는 경우를 여기저기서 찾아볼 수 있다. 조선의 면적이 프랑스와 비슷하다고 소개하는 기사가 있는가 하면 고종이 그의 아들을 제거하려 했다는 사실무근의 보도도 눈에 띈다. 러시아 공사관을 황궁으로 잘못 표기하거나 기모노 입은 창녀들을 조선의 여학생으로 보도하고 있는 기사도 보인다.

본문에는 이러한 잘못된 역사적 사실이나 왜곡된 정보를 그대로 반영했는데 그럼으로써 영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자 했다. 그들이 보기에 조선이라는 나라는 미개하면서도 보잘것없는 작은 나라에 불과했다. 지저분한 서울의 거리 풍경에서부터 거리를 배회하며 주린 배를 채우고 있는 거지들의 모습, 천연두라는 전염병이 옮을까 두려워 조선 사람들을 피해 다니는 영국 병사들,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느닷없이 나타난 자동차를 보고 공황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눈에 비친 조선 사람들이란 하나같이 가련하고 미개한 종족일 뿐이다.

반면에 일본을 보도하고 있는 이들의 입장은 조선과 사뭇 대조적이다. 영일동맹의 여파로 보도 경위와 방향에서 다분히 친일적이었다. 러일전쟁 기간 동안의 보도를 보면 일본의 언론통제와 사주를 받은 흔적도 보인다. 이는 영국이 일본을 러시아의 남하 정책에 대항할 수단으로 만들고자 조선이 일본의 속국이 되는 것을 눈감아준 당시 영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한다. 이런 관점에서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한 조선을 일본에 합병된 부유한 나라로 보도하는 등 일본의 조선 침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다.
“지난 50년간 겨우 서구의 개발 방식을 배워 익힌 일본이 조선에 축복을 부여하고 있다. 일본은 조선에 대한 탁월한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토 총독 덕분에 2년도 채 못 돼 여러 가지 평화로운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조선에는 20만 인구의 서울 백성을 위한 제대로 된 보건 시설 하나 없었다.”(본문 148쪽) 그 밖에도 일본군이 제물포에 상륙하고 있는 현장을 보도하며 일본군들의 지참 장비와 무기를 높이 평가(본문 62쪽)하고 있는 부분이나 일본의 의무 분야의 우수성을 찬탄하는 부분, 더 나아가 일본군의 뛰어난 도로 보수 기술을 전쟁에서 승리한 결정적인 이유로 평가하고 있는 보도 내용을 보면 일본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이 조선에 비해 얼마나 호의적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들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과거의 역사를 반추한다!

제국 시대 영국 기자들의 눈에 비친 근대 조선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보기에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다. 한영조약에서부터 대한제국의 멸망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하나같이 기이하면서도 조금은 우스꽝스럽다. 하지만 이들이 남긴 자료는 우리에게 과거를 반성함으로써 현재 우리들의 모습을 가늠해보고 반추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준다. 19세기 제국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 조선을 영국이라는 스펙트럼을 통해 바라봄으로써 세계 속의 한국의 모습을 새롭게 떠올려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책은 제국이 기록한 조선 관련 삽화로서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클 뿐 아니라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진귀한 사진 모음집이라는 데에서도 그 사료적 가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중한 삽화집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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