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는 본래 564편의 방대한 전적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의 전적은 서로 중복되고 겹치는 부분들이 다수 포함되어 일정한 체계가 없었다. 이에 유향(劉向)이 왕명을 받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 이번에 간행된 『역주 관자 3』에는 『관자』 전체 86편(망실본 10편 포함) 중 임금과 신하 간의 올바를 관계 설정을 논한 제30편 군신 상(君臣上)부터 군사작전 상의 전략전술을 다룬 제42편 형세(形勢)까지 수록하였다. 『역주 관자 3』은 동양철학 전공자이자 태동고전연구소에서 다년간 전통 한학을 익힌 전문 고전번역가이기도 한 역자들의 협동 연구번역을 통해 완성되었다. 원문에 충실하면서도 현대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가급적 현대적인 표현을 사용하였으며, 상세한 역주를 달아 전공자들이 이용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였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동양철학에서 보기 드문 현실주의적인 경세가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관중의 이름은 이오(夷吾)이고, 자는 중(仲)이며, 시호는 경(敬)이다. 그의 생애는 《춘추좌씨전》, 《국어》, 《사기》의 〈제태공세가(齊太公世家)〉·〈관안열전(管晏列傳)〉 및 《관자》의 〈대광(大匡)〉, 〈중광(中匡)〉, 〈소광(小匡)〉 등에 실린 자료들을 통해 고찰할 수 있다. 젊은 시절에 포숙아(鮑叔牙)와 의기투합하여 친하게 교제를 맺고, 만년에 “나를 낳은 것은 부모이지만, 나를 아는 자는 포자(鮑子)이다.”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관중이 살던 시대는 봉건제로 대표되는 주(周)나라 초기의 문물과 제도가 붕괴되어 가던 난세로서 새로운 질서의 정립이 시급한 때였다. 관중은 국가 질서의 유지에서 도덕보다는 경제를 중시하는 현실주의적 면모를 보였다.
풍족한 백성들의 삶을 보장하라
일반적으로 《관자》에서 가장 친숙한 명언은 〈목민(牧民)〉에서 언급되는 “곡식 창고가 가득 차면 예절을 알고, 입고 먹는 게 풍족하면 영광과 욕됨을 안다”는 발언일 것이다. 이는 《관자》가 경제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자》에서는 경제 발전을 중시하며 그것을 국가 통치와 연결시킨다. 즉 “나라에 재물이 많으면 멀리 있는 자들도 찾아오고, 토지가 잘 개간되면 백성들이 한 곳에 머물러 산다.”라고 말한다. 《관자》는 부민과 부국을 위해서 반드시 토지와 농업을 근본으로 해야 한다고 여긴다. 그러므로 〈승마(乘馬)〉에서는, “토지는 정사(政事)의 근본이고”, “토지가 고르고 적절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정사를 바르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따라서 토지의 장단과 대소를 모두 바르게 해야 백성들에게 토지를 고르게 나누어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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