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시대에 맞게 재탄생한 학술 글쓰기 안내서의 고전

『영어논문 바로쓰기』는 여러 세대에 걸쳐 거의 모든 학문 분과의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제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원저자인 ‘트레비이언’의 이름으로 흔히 알려진 이 책은 ‘시카고 양식’으로 논문을 쓰는 학생들을 위한 권위 있는 참고 자료이다. 케이트 트레이비언의 시카고 양식은 전 세계적으로 학생, 교수, 연구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몇몇 연구자들의 개략적인 소개만 있었을 뿐 시카고 양식이 제대로 소개된 적이 없었다.

이번에 번역 출간된 케이트 트레이비언의 ‘시카고 양식 제8판’ 『영어논문 바로쓰기』(개정판)는 기존에 번역 출간된 시카고 양식 제7판 『영어논문 바로쓰기』의 상당 부분을 개정 보완한 책이다. 영어로 글을 쓸 때 꼭 필요한 안내서인 『시카고 편집 매뉴얼』 16판의 변경 사항을 꼼꼼히 반영해 담았으며, 소셜미디어 시대에 맞게 다양한 디지털 자료를 인용하는 방법과 수많은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제시했다. 이 책은 1937년 첫 발간 이래 전 세계적으로 900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로 많은 연구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서문

1부 연구와 글쓰기: 계획에서 완성까지

1부의 개요

1 연구란 무엇이고 연구자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1 연구 목적 설정 방법
1.2 세 가지 유형의 질문

2 주제에서 질문으로, 질문에서 가설로
2.1 주제에서 질문으로
2.2 질문에서 가설로
2.3 스토리보드 활용하기
2.4 글쓰기 모임을 조직하라

3 유용한 자료를 찾는 법
3.1 독자가 어떤 유형의 자료를 기대하는지 파악하라
3.2 자료를 빠짐없이, 정확하고, 적절하게 기록하라
3.3 체계적 자료 검색
3.4 자료의 연관성과 신빙성 평가
3.5 평범한 참고자료를 넘어서라

4 자료를 활용하는 법
4.1 내용을 파악할 때는 관대하게, 평가할 때는 비판적으로
4.2 체계적 필기법
4.3 효율적 필기법
4.4 읽으면서 쓰라
4.5 연구진행 점검
4.6 연구의 블랙홀을 견디는 법

5 논증 짜기
5.1 학술논증이 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5.2 독자의 질문을 중심으로 논증을 설계하라
5.3 연구 가설에서 주장으로
5.4 논증의 요소
5.5 근거에 기반을 둔 논증과 전제에 기반을 둔 논증
5.6 논증 구성

6 초고 짜기
6.1 쓸모없는 계획
6.2 독자를 중심에 둔 계획
6.3 나머지는 따로 모아둔다

7 초고 쓰기
7.1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방법을 찾아라
7.2 생산적인 초고 쓰기 습관을 키워라
7.3 주요 용어를 길안내로 삼아라
7.4 인용과 바꿔쓰기, 요약을 적절하게 활용하라
7.5 인용문을 본문에 넣는 방법
7.6 각주와 후주를 현명하게 사용하라
7.7 복잡하거나 자세한 근거는 제시하기 전에 설명하라
7.8 뜻밖의 발견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7.9 부주의한 실수로 인한 표절을 방지하는 법
7.10 필요 이상의 도움은 피하라
7.11 습관적 미루기와 슬럼프를 극복하는 법

8 표와 그래프로 근거를 제시하기
8.1 언어적 표현과 시각적 표현
8.2 가장 효과적인 도표의 선택
8.3 표와 그래프의 설계
8.4 윤리적 자료 제시

9 초고 수정
9.1 논증에 맹점이 있는지 확인하라
9.2 서론과 결론, 주장을 확인하라
9.3 본론이 논리정연한지 확인하라
9.4 문단을 하나하나 확인하라
9.5 초고를 잠시 묵혀둔 후, 내용을 바꿔쓰기 해보라

10 최종 서론과 결론 쓰기
10.1 최종 서론 쓰기
10.2 최종 결론 쓰기
10.3 마지막으로 제목을 정하라

11 문장 수정
11.1 문장의 첫 7∼8단어에 집중하라
11.2 글을 읽으면서 평가하라
11.3 적절한 단어 선택
11.4 문장 점검
11.5 포기하고 출력하라

12 논평에서 배우기
12.1 구체적 논평에서 일반적 원칙을 찾아내라
12.2 교수와 이야기를 나누어라

13 기타 연구발표 방법
13.1 구두 발표
13.2 귀 기울여 들을 만한 발표를 계획하라
13.3 포스터 발표
13.4 학회발표제안서

14 연구정신

2부 인용출처 표기

15 인용출처 표기 개괄
15.1 왜 자료의 출처를 밝혀야 하는가
15.2 인용출처표기의 기본사항
15.3 두 가지 인용방식
15.4 전자자료
15.5 인용출처 표기 준비사항
15.6 참고문헌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16 주석 표기방식: 기본 형식
16.1 기본 형식
16.2 참고문헌목록
16.3 주
16.4 약식주

17 주석 표기방식: 유형별 정리
17.1 책
17.2 학술지 논문
17.3 잡지기사
17.4 신문기사
17.5 기타 출판자료
17.6 미출간 자료
17.7 웹사이트, 블로그, 소셜네트워크, 토의그룹17.8 시각·공연예술 자료
17.9 공문서
17.10 참고자료에 인용된 자료를 재인용할 때

18 저자-출판연도 방식: 기본 형식
18.1 기본 형식
18.2 참고문헌
18.3 괄호주

19 저자-출판연도 방식: 유형별 정리
19.1 책
19.2 학술지 논문
19.3 잡지기사
19.4 신문기사
19.5 기타 출판자료
19.6 미출간 자료
19.7 웹사이트, 블로그, 소셜네트워크, 토의그룹
19.8 시각·공연예술 자료
19.9 공문서
19.10 참고자료에 인용된 자료를 재인용할 때

3부 표현양식

20 철자법
20.1 복수
20.2 소유격
20.3 복합어와 접두사가 들어 있는 단어
20.4 행갈이

21 구두점
21.1 마침표
21.2 쉼표
21.3 세미콜론
21.4 콜론
21.5 물음표
21.6 느낌표
21.7 하이픈과 대시
21.8 괄호와 각괄호
21.9 빗금
21.10 인용부호
21.11 아포스트로피
21.12 구두점이 겹칠 때

22 이름과 전문용어, 제목
22.1 이름
22.2 전문용어
22.3 제목

23 수
23.1 글로 풀까? 숫자로 쓸까?
23.3 복수형과 구두점
23.3 날짜표기법
23.4 본문이 아닌 곳에서 사용된 수

24 약어
24.1 일반 원칙
24.2 이름과 칭호
24.3 지리용어
24.4 시간과 일자
24.5 측량단위
24.6 성경과 기타 경전
24.7 인용출처 표기 및 기타 학술 약어

25 인용
25.1 올바르게 인용하고 표절 피하기
25.2 본문에 인용문을 넣는 방법
25.3 인용문 변경

26 표와 그림
26.1 일반 문제
26.2 표
26.3 그림

부록: 논문 형식과 제출

A.1 일반 형식
A.2 요소별 형식
A.3 파일 준비와 제출 규정

참고문헌

웨인 부스, 그레고리 콜럼, 조셉 윌리엄스 , 강경이

※ 영어 소논문과 석사논문, 박사논문의 형식과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종합적인 지침서
※ 영어 글쓰기의 필수 매뉴얼 『시카고 편집 매뉴얼』 16판의 변경 사항을 반영한 권위 있는 안내서
※ 학술 인용의 표준 관행과 다양한 디지털 자료 인용법은 물론, 수많은 인용 사례를 담은 꼼꼼한 안내서

케이트 트레이비언의 ‘시카고 양식’ 제8판에 담긴 내용

이번 개정판의 1부에서는 최근 들어 이용할 수 있게 된 여러 형태의 디지털 자료를 찾아서 활용하는 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시카고 양식에서 쓰는 두 가지 인용방식, 곧 인문학과 대부분의 사회과학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주석표기방식 그리고 과학과 일부 사회과학 분야에서 선호하는 괄호주 표기방식을 포괄적으로 안내한다. 두 인용방식의 표기 형식을 더 일관되게 다듬었을 뿐 아니라 예전에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자료를 인용하는 사례도 많이 제시한다.

3부에서는 철자와 구두점, 약어, 수와 이름, 특별 용어, 작품 제목을 다루는 법을 다룬다. 3부의 마지막 두 장은 1부에서 수사학적 관점으로 다루었던 인용문과 삽화(표와 그림)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2부와 3부는 모두 『시카고 편집 매뉴얼』 16판에 맞춰 개정했다. 그러나 출판물과는 다른 학술 논문의 요구에 맞춰 일부 사례를 통해『시카고 편집 매뉴얼』과는 조금 다르게 조언한다. 부록에서는 미국 전역의 논문 담당 부서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준으로 여기는, 논문 형식과 제출에 대한 지침을 제시한다.

부록에서는 논문을 전자파일로 제출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했다. 부록은 주로 학위 논문과 학부 논문을 쓰는 학생들을 위한 부분이지만 서식 규정과 전자파일 준비를 다룬 부분은 수업 과제물로 소논문을 쓰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문헌목록은 주제 영역별로 나누어 다양한 학문 분과의 연구와 표기법에 도움이 될 만한 최근 자료를 제시했다.

이 책은 학술 글쓰기를 하는 사람들이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만, 소속 학술 분과의 관례나 소속 학과와 대학에서 선호하는 양식을 참고하거나 우선시해도 좋다. 논문을 쓰는 분들은 이 책의 모든 부분을 차근차근 읽어도 되고 특별 사항에 대한 지침을 찾아 참고해도 된다. 『영어논문 바로쓰기』를 통해 학생들은 논문을 쓰면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의 실질적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