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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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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우주의 알
정가 ₩18,500
판매가 ₩16,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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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은행나무
ISBN 9791167373977
출간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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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리즘과도 같은 다채로움과 재치 있는 과감함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한 데뷔작

★전미도서상 수상작 ·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최종 후보작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 · 워터스톤스 데뷔소설상 · VCU 캐벌 첫소설가상 수상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뉴요커 · 뉴욕타임스 · 타임 · NPR · 오프라데일리 · 커커스리뷰 · 퍼블리셔스위클리 · 피플 · 리터러리허브 · 시카고트리뷴 선정 올해의 책

“삶의 의미에 대한 강렬한 탐구이자,
사랑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희망에 대한 감동적이고 믿기 힘든 이야기.” _타임스

데뷔 소설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미국 문단의 스타로 떠오른 테스 건티의 장편소설 《우주의 알》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새로 론칭하는 ‘환상하는 여자들’ 시리즈의 제1권으로 출간되었다. 필립 로스 이후 최연소 수상자인 테스 건티의 첫 소설은 “초월적이며 매혹적이고 놀랄 만큼 아름답다”, “독창적이고 가슴 아프도록 슬프고 날카롭게 웃긴다”, “강렬하고 무자비하다”, “읽는 이를 불안하고 황홀하게 하며 깊이 감동적이다” 등 한 소설에 대한 수식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채로운 평을 받으며, 현지에서 출간되던 해에 모든 주요 매체에서 중요하게 언급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우주의 알》은 쇠락해가는 미국의 가상 도시 바카베일에서 무더운 7월의 한 주 동안 일어나는 기이하면서도 가슴 아프도록 현실적이고 때로는 웃음이 터질 정도로 황당한 일들을 다룬다. ‘토끼장’이라고 불리는 바카베일의 낡은 저가 아파트에 사는 열여덟 살 소녀 블랜딘 왓킨스를 중심으로, 그녀와 한집에 사는 세 명의 십대 소년들, ‘토끼장’ 아파트에 사는 다른 주민들, 그 주민들과 관련된 주변인들의 운명이 예상치 못한 지점에서 얽히고설키며 전개된다. 현대 사회와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무자비하게 아름답고 신랄하게 웃긴 방식으로 포착해낸 이 소설은 외로움과 갈망, 고립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유에 대한 찬란하고 도발적인 이야기다.

목차

1부 · 9
2부 · 31
3부 · 185
4부 · 403
5부 · 457

감사의 말 · 469
주석 · 473

저자소개

테스 건티 , 김지원

출판사리뷰

불가능한 현실을 지속하기 위한
피난처로서의 찬란하고 끔찍한 환상

무더운 밤, C4호에서 블랜딘 왓킨스는 육체에서 빠져나온다. 그녀는 겨우 열여덟 살이지만 거의 평생 이 일이 일어나기만을 바라며 살았다. 고통은 신비주의자들이 약속했듯이 달콤하다. 영혼이 빛으로 찔리는 것 같아, 신비주의자들은 그렇게 말했고 그 말 역시 옳았다. 신비주의자들은 이 경험을 ‘심장의 황홀경’, ‘천사의 공격’이라고 불렀지만, 블랜딘에게는 어떤 천사도 나타나지 않는다. _11쪽

소설은 혼란스러운 장면으로 시작한다. 열여덟 살의 블랜딘 왓킨스는 상처를 입고 쓰러졌다. 그녀는 몸을 빠져나오는 신비한 경험을 하고 있다. 평생 여러 위탁가정을 전전하며 살다가 나이 제한 때문에 제도에서 쫓겨나듯 독립하여 ‘토끼장’에 살고 있는 블랜딘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방향성을 잃고 낙담했다가 우연히 가톨릭 여성 신비주의자들의 이야기를 접하고는 그에 심취하게 된다. 그녀는 곧 그들이 증언하는 신비한 경험들에서 찾고 있던 답을 발견했다고, 육체에서 빠져나가는 것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믿게 된다.

기묘한 일을 겪는 것은 블랜딘만이 아니다. 자기들만의 기이하고 비밀스러운 의식을 치르는 십대 남자아이 셋, 모공에서 색색의 섬유가 자란다고 믿으며 그것이 더 발달한 개체라는 증거라고 믿는 오십대 남자, 자신의 부고 기사를 직접 작성하면서 죽음을 만났다고 증언하는 유명 여배우 등. 모든 인물은 각각의 방식대로 기행을 저지르고 이상한 경험을 한다. 이 다양한 군상이 만나 생기는 혼란은 소설 전체에 신비로운 환상의 분위기를 덧씌우고 독자를 강하게 매혹한다.

그러나 이 초현실 또는 비일상의 표면을 한 겹 벗겨내고 나면 그 아래 드러나는 것은 혹독한 현실이다. 소설 속 인물들이 찬란할 때도 있고 우스울 때도 있으며 심지어는 섬뜩하고 폭력적일 때도 있는 행위들을 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고는 이 현실을 견딜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그 기이함을 목격한 첫 충격이 지나가고 나면 남는 것은 “넌 존재할 수 없어, 넌 불가능한 존재야”라고 말하는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어떻게든 그 속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해 각자의 방법대로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그에 대한 안타까운 연민이다.

하나하나의 페이지에 담겨 있는 세계
현대 사회의 삶을 포착한 스냅사진

《우주의 알》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 한 장면 한 장면을 찍은 스냅사진들을 모아 독창적인 방식으로 엮은 앨범과도 같아서,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누군가의 삶을 마주하게 된다. 그 누군가는 나일 수도, 매일 집에서 마주치지만 정작 대화는 별로 나누지 않는 내 가족일 수도, SNS에서 무심코 지나친 게시 글의 작성자일 수도 있다. 아주 이상하면서도 지극히 평범한 이들은 기후위기를 걱정하고 자신의 연애에 대해 고민하고 여성혐오에 분노하고 엄마로서의 자신의 자질을 의심하고 육체를 가지고 산다는 것의 고통을 사유한다. 웹사이트에 댓글을 달고 룸메이트와 싸우고 사소한 복수를 계획하고 사랑을 나눈다. 우리가 일상을 살면서 겪거나, 듣거나, 또는 들리지만 듣지 않겠다고 선택한 모든 것을 우리 앞에 펼쳐 보여준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이 소설을 두고 이렇게 말한다.

이 작품이 무한히 제공하는 것들은 책을 다 읽은 후에도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이 소설의 각 페이지는 하나의 소설을, 하나의 세계를 담고 있다.

매 페이지에 다채롭게 등장하는 인물과 형식과 주제에는 하나하나의 온전한 세계가 담겨 있고, 그 세계들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며 끊임없이 서로 침범하고 충돌한다. 그러나 이 복잡하고 요란한 이야기가 한순간의 번쩍임으로 지나가는 대신 오래도록 남는 이유는 그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단 한 사람도 가로막아주지 못하는 싸구려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아주 가까이 위치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면서, 얇디얇은 벽 너머로 “모두의 삶이 나아가는 것을 라디오드라마처럼” 듣는 것. 잔인하고 아름답고 애처롭고 사랑스러운 이 이야기들은 우리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솔직하고 정교한 탐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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