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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우의 태종 이방원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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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 - 하
정가 ₩38,000
판매가 ₩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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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21세기북스
ISBN 9788950999339
출간일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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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6년에 걸친 집요한 인물 탐구
이방원의 인생과 내면을 종횡으로 엮어낸 총체적 접근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상·하권)은 이방원이라는 불세출의 인물에 대해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특별한 책이다. 이방원의 생애를 역사적 배경과 함께 나열하는 단면적 방식 대신 그의 내면세계를 들여다보며 사상적 배경을 파고드는 입체적 분석을 시도했다. 이 작업을 통해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생생하고 매력적으로 드러내었다.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 하권은 태종이 일하고 말하는 방식과 그 근간이 된 내면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다. 저자가 ‘태종풍’으로 명명한 독특한 스타일이다. 태종은 군주로서 언행에 있어 일관되게 지공(至公)을 추구했다. 그가 두려워한 것은 종묘사직과 백성과 역사, 세 가지뿐이었다. 그는 ‘곧음’을 기준으로 신하를 품었으며 공(公)에 거스르면 친족과 공신을 막론하고 단호히 처결했다. 태종은 겸손하면서도 사태의 본질을 꿰뚫는 제왕다운 언변을 지녔으며 시작할 때 끝마침을 먼저 그리며 주도면밀하게 일했다.이방원은 도리를 거슬러 나라를 차지했다는 비난을 받았지만, 다스림 영역에서는 탁월함을 보여주었다.

혼돈이 깊을수록 위대한 리더가 절실해진다. 태종 이방원이 말하고 일했던 방식을 복원하여 시대를 관통하는 전범(典範)을 세워야 할 때이다. 지금 이 책이 필요한 이유가 이것이다.

*『이한우의 태종 이방원』은 상권과 하권으로 발간됩니다.  

목차

머리말_16년 만에 다시 만난 태종

제1장 신하를 품는 잣대는 곧음

1. 신하를 다루는 기술
2. 애씀·바탕·곧음
3. 정적이었지만 곧음으로 태조와 태종에게 지우를 받은 최유경
4. 정적 혈친이라도 곧으면 중용하다
5. 태종이 각별하게 여긴 정적 남은
6. “옛날에 당 태종은 왕규·위징을 썼다.”
7. 개국을 반대한 이색 자식과 문인들
8. 2차 왕자의 난 때 태종을 도운 우현보 자식과 문인들
9. 태종, 곧음 하나로 신하를 평가했다

제2장 무일

1. 강명의 강은 한결같음
2. 한양 천도의 정치학(1394~1405년)
3. 단계적 관제개혁과 왕권 확립
4. 주도적으로 대명사대 전략을 세우다

제3장 제가 정치학: 세자 외척에 대한 태종풍 제가의 겉과 속

1. 명문 세가 딸에게 장가들다
2. 제갑하는 공을 세우는 ‘고려 여인’
3. 제왕의 제가: 『대학연의』에서 배우다
4. “이제 와서 나를 잊고 어떻게 이 지경까지 올 수 있습니까?”
5. 담장 위를 걸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민씨들
6. 불목이면 살려두겠지만 불충이라면 끊어야 마땅하지 않겠는가
7. 세자가 민씨 집안에 왕래하는 것을 끊게 한 까닭: ‘여장부’ 정비 민씨의 경솔한 모의
8. 세자와 민씨 형제간 틈을 벌리려고 하는 태종
9. “너희를 다 살릴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10. 미미한 시작이 대참사로 커지다
11. 폐비 위기에 빠지는 정비 민씨
12. 세자의 거듭된 배신으로 완전히 무너져 내리다

제4장 태종풍 말하기

1. 제왕의 말하기
2. 사태의 본질을 찔러 미래를 읽어내는 말하기
3. 미래 상황을 만들어내는 말하기
4. 경사를 녹여내는 말하기
5. 겸손한 말하기

제5장 태종풍 일하기

1. 경은 주도면밀
2. 시작할 때 끝마침을 먼저 그리다
3. 불치하문

제6장 태종풍 정치술

1. 조선판 마키아벨리스트
2. 4년간 묵혀야 했던 이거이 부자 역모 사건
3. 정종 복위 운동
4. 태상왕과의 갈등과 조사의의 난
5. 조대림 역모 사건 혹은 목인해의 난
6. 20년 만에 불거진 이색 비문 사건
7. 고려 왕씨 몰살을 마침내 중단시키다
8. 재위 16년에 다음 왕을 위한 길을 닦다

제7장 태종풍 지공의 완성: 폐세자와 택현

1. 태종 정치를 압축하는 한마디, 지공
2. 만화의 근원, 세자 이제
3. 선위 파동에 휘말린 세자
4. 다시 기대를 저버리다
5. 폐세자 결단

제8장 태종이 오직 두려워한 3가지: 종묘사직·백성·역사

1. 왕권 강화 첫걸음: 종묘사직과 왕실의 존엄
2. 친민·애민·안민, 백성을 내 몸과 같이 여기다
3. 역사를 두렵게 여기다

제9장 신왕에게 병권을 가르치고 떠나다

1. 신왕 장인 심온을 제거한 까닭
2. 기해동정
3. 양녕에 대한 최후 경고
4. 태종과의 작별

저자소개

이한우

출판사리뷰

태종 이방원에 대한 독창적 해석
그의 ‘말하는 스타일’, ‘일하는 스타일’에 주목한 새로운 평전


태종 이방원은 누구인가? 평가는 엇갈린다. 그는 아버지 태조를 도와 새로운 나라를 열고 난세를 치세로 바꾼 현명하고 강인한 지도자이다. 세종대왕의 찬란한 업적도 태종이 닦아놓은 토대 위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정적(政敵)을 잔인하게 짓밟고 골육상잔의 비극을 일으켜 왕위를 차지한 무자비한 냉혈한의 모습도 부인할 수 없다.

현대인에게는 후자의 모습이 더 강하게 남아 있다. 그러나 호불호로 나뉘는 해석은 모두 단편적이다. 이러한 접근으로는 태종 이방원이라는 인물의 진면목을 제대로 발견할 수 없다. 여기에 덧붙여 그의 선택과 행적을 끌어낸 생각 즉, 가치와 지향을 함께 살필 때 이방원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로부터 이 혼탁한 시대를 헤쳐나갈 통찰에 도달하게 된다.

저자 이한우는 태종 이방원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그의 생애와 사상에 대해 집요하리만큼 천착해왔다. 이미 2005년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를 썼고, 그 이후 16년간이나 태종 이방원에 가까이 가려는 고투(苦鬪)를 벌였다. 그렇지만 겉돌기만 한다는 아쉬움을 이길 수 없었다.

고전을 번역하며 특별히 『이한우의 태종실록』(전 19권)을 완역하며 이해의 지평을 넓혔고 16년 만에 새로운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태종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그가 영향받은 책들을 탐구하는 쪽으로 공부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논어』, 『주역』, 『한서』등이 그 책들이다. 이 과정을 통해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태종 이방원의 면모가 눈에 들어왔고 그의 행적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설득력 있는 해석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 저자는 머리말에 이렇게 썼다.

“그때와 지금의 필자는 다르다. 그때는 태종이 수련한 학문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했고, 태종의 깊은 심사(深思) 즉 그의 정신세계(精神世界)를 명료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한 예로, 태종이 2차 왕자의 난 때 맞섰던 형 이방간(李芳幹)을 끝내 살려준 진짜 까닭이다. 피상적으로는 그가 방간을 끝까지 살려준 이유를 그냥 형제애(兄弟愛)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그의 정신세계를 파고들어 냉철하게 살펴보면 ‘왕권 강화 차원에서의 왕실 사람 보호’가 더 결정적인 이유였다. 왕실의 존엄을 높이는 일은 곧바로 왕권 강화를 위한 기반이었다. 이것이 이번에 다시 만난 태종의 한 면모다.” - 본문 중에서

태종 이방원을 이해하는 키워드
통치 철학과 가치로써 지공(至公) 추구


공자가 『논어』에서 역설한 ‘부부자자(父父子子) 군군신신(君君臣臣)’에서 주안점은 군군신신에 있다. 이는 공(公)의 영역으로 왕권중심주의의 토대를 이룬다. 그러나 주희(朱熹)의 해석은 공자와 정치관의 근본적인 차이를 보였다. 즉 성리학이나 주자학에 반(反)왕권 사상이 담긴다. 우리 역사에서도 송익필, 김장생, 송시열 등은 주자의 방향으로 갔다. 그들은 신하들이 판결권을 쥐고서 임금을 얼마든지 바꿀 수도 있다는 신권중심주의를 추구했다.

주자학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기 이전의 인물인 태종은 공자의 원래 뜻에 가깝다. 부부자자가 중요하지만, 군군신신이 훨씬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것이 공(公)이다. 그는 종묘사직을 위해서라면 아버지, 아내와 처남들, 장남 같은 혈친과의 대립과 충돌과 갈등도 꺼리지 않았고, 신하들 가운데 1등 공신들과의 대립도 꺼리지 않았다. 태종과 정도전 대결은 공자의 왕권중심주의 사상을 철저하게 소화한 태종과 주희의 신권중심주의를 구현하려 한 정도전의 대결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태종은 전적으로 자신이 정변을 주도했기에 태종과 공신들 간에 팽팽한 긴장이 감돌곤 했어도, 결국 공(公)과 사(私)의 논리에 입각해 공신을 공이 아닌 사로 간주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위한 신하가 될 것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태종 자신부터 매사 공(公)에 입각해 말하고 행동했다. 이를 미처 이해하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거스를 경우 태종은 냉정하게 그리고 무자비하게 제거했다. 민씨 형제들이 당한 참화도 그런 경우 중 하나다. 이처럼 태종은 통치 철학과 가치로써 지공(至公)을 추구했다. 그리고 『논어』에 담겨 있는 ‘사람 보는 법’으로서의 직(直), 즉 곧음이라는 개념에 주목해 이를 체화했다.

왜 태종은 유학(儒學)을 선택했는가
공자의 현실주의를 체현한 반(反)종교 합리주의자


주자학적 사고방식이 아직 자리 잡지 않았던 시기를 살았던 태종을 만나려면 주자학적 사고방식을 넘어야 한다. 여기에 머물러 태종을 바라본다면 그는 한갓 도덕주의적 비판의 대상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도 만연되어있는 ‘잔혹’, ‘무자비’ 등의 인상비평이 그것이다. 주자학의 본질과 주자학적 사고방식을 꿰뚫어 그것을 넘어설 때라야 태종이 살아낸 본래 모습이 오롯이 드러난다.

공자를 이상론자, 도덕주의자, 허공에 붕 떠 있는 관념론자, 고지식한 심신(心身) 수양론자 정도로 보는 오해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이는 잘못된 견해다. 공자는 철저한 현실주의자이다. 그가 말한 예(禮)는 예법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의 이치이자 상도(常道)이다.

이방원은 공자의 현실주의를 체현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권도(權道)를 적시에 제대로 쓸 줄 아는 지도자였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자 양녕을 폐하고 충녕을 세운 택현론(擇賢論)이다. 그는 현실에 집중했다. 그에게 현실은 곧 ‘정치’였다. 그는 현실주의적인 유학(儒學)을 선택했으며 무엇보다 현실정치에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았고 불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적 습속들에 비판적 태도를 지녔다. 태종 이방원은 정치를 위한 일에 초(超)인간적 영역을 끌어들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저 인간으로서 극한치까지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지공(至公)을 추구한 반(反)종교 합리주의의 현실주의자의 길. 그것이 태종 이방원의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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