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닫기

익명의 밤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익명의 밤
정가 ₩22,000
판매가 ₩19,800
배송비 무료
출판사 민음사
ISBN 9788937412233
출간일 20101126
구매방법

배송주기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익명의 밤 수량증가 수량감소 19800 (  0)
총 상품금액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본 상품

최근본 상품 내역이 없습니다.

  • 이전
  • 다음

판매사정보

이벤트

구매하기
 

책소개

현직 철학교수가 전문적인 철학적 견지에서 쓴 최초의 비평서인 서동욱 교수의 『익명의 밤』이 출간 되었다. 익명성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어느 때보다 풍요로우면서도 난해한 것으로 이름 높은 최근 의 한국 시들을 다루며 시가 익명성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익명성이 시를 어떻게 탄생시키는지에 대한 치열한 모색이 담겨있다.

이전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2000년대 우리 시를 현장에서 다루며 최첨단의 철학적 사유와 우리 문학의 가장 새로운 현상을 접목시켜 바라보는 이 의미 있는 작업을 통해 독자는 생경하고 낯선 현대 시와 그 시인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함과 동시에 한국 시의 새로운 지평을 내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이름 너머에서, 아득한 곳에서 들려오는

1부 | 익명의 시
익명의 밤 - 최근 시 읽기
동물 변신 문학 - 분열증적 동물 시
현대 시와 함께하는 이동식 목축

2부 | 시와 정치
천수천족수의 시 - 김수영과 참여 문학에 대한 단상
시와 비진리 - 이미지의 논리
이미지와 시간 - 반복의 시간과 비진리
감정 교육 - 문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앙가주망에 대한 단상
시와 정치

3부 | 익명적 주체와 타자
피부 주체 - 김행숙의 「타인의 의미」 또는 피부 시의 비밀
보론 : 소리와 피부 - 김지녀의 「드럼 연주법」 또는 타자를 향하는 자
사도 바울, 메시아, 외국인 - 익명적 주체 또는 보편주의
보론 : 외국인과 악마 - 데빌스 네버 크라이
무엇이 외국 이론 수용의 문제인가
예외 상태와 환대에 대한 오해들 - 벤야민의 열매
보론 : 헤겔과 벤야민에서 바로크적 군주의 몰락

4부 | 시인들
한 사람의 욕조 - 김행숙의 시들
시차의 시 - 김경주 시집 『시차의 눈을 달랜다』
안부를 묻고 사랑을 하고 슬픔을 어루만졌지 - 김지녀 시집 『시소의 감정』
렉터 박사, 외과 수술, 아니 식사 - 강기원 시집 『바다로 가득 찬 책』
묘지론 - 성윤석 시집 『공중 묘지』
연애의 흔적 - 권혁웅 시집 『그 얼굴에 입술을 대다』

5부 | 익명성 또는 문화의 끝
|무질서의 질서| 점쟁이, 일기예보, 탐정 소설 - 어떻게 무질서에서 질서를 구하지?
|술| 알코올 중독
|건축| 건축이란 무엇인가? - 또는 ‘장소’에 대하여
|문자 보내기| 애인에게 문자를 날리다
|죽음과 사랑| 트리스탄의 도덕
|춤| 신체 연구
|아바타| 흔적 속에 부유하는 삶

에필로그 - 익명의 죽음
발표 지면
인명 찾아보기

저자소개

서동욱

출판사리뷰

한국 시의 새로운 경지를 향한 시와 사유의 교차 모험
―‘익명성’을 화두로 현대 시의 낯선 얼굴에 가까이 다가간다


시인이자 철학자로 현대 철학의 개념들을 이용해 한국 시의 최전선을 사유해 온 서동욱의 첫 번째 문학 비평집 『익명의 밤』이 민음사에서 나왔다. 벨기에 루뱅에서 들뢰즈 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귀국한 이후, 필자는 2000년대 전반에 걸쳐 《세계의 문학》, 《문학과 사회》, 《창작과 비평》 등 유수의 문예지에 활발한 비평 활동을 개진하면서 이원, 김행숙, 조연호, 김경인, 김경주, 황병승, 이근화, 김지녀 등 젊은 시인들의 시와 그 배후에서 새롭게 떠오른 강력한 움직임에 주목해 왔다. 현직 철학 교수가 전문적인 철학적 견지에서 쓴 최초의 현장 비평서인 이 비평집은 ‘익명성’이라는 화두를 중심으로 어느 때보다 풍요로우면서도 난해한 것으로 이름 높은 최근의 한국 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익명성’이란 법과 질서에 의해 부여된 사물의 이름이 파괴되고 고유성을 지닌 ‘자아’가 사라지는 지점에서 인간 내면에 기저해 있는 야생성이 부각되는 순간 발현되는 현상으로, 필자는 그 어느 때보다 급격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현대 시를 이러한 ‘익명성’이라는 주제를 통해서만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전과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2000년대 우리 시를 현장에서 다루며 최첨단의 철학적 사유와 우리 문학의 가장 새로운 현상을 접목시켜 바라보는 이 의미 있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생경하고 낯선 현대 시와 그 시인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함과 동시에 한국 시의 새로운 지평을 내다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시는 익명성을 어떻게 사는가, 익명성은 시를 어떻게 탄생시키는가

『익명의 밤』을 여는 1부에서 필자는 ‘현대 시의 익명성’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부각시켜 “‘나’라는 이름의 거울 속에 붙잡히기 전에 거울을 깨뜨리는 시인들”과 그들의 “익명적인 시”를 다루면서 우리 현대 시의 근저 도처에서 발견되는 익명성을 찾아내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2000년대 한국 비평계의 가장 큰 논의였던 ‘시와 정치’에 대해, 여러 좌담과 비평을 통해 이 논의의 중심에 서 있던 필자 본인이 정리한 시의 정치성에 대한 집요한 추적이 돋보인다. 언제나 사람들이 지닌 정치적 열망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통치하지도, 가르치지도 않는 시. 시가 자신의 고유성을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정치적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결산적으로 제시한 장이 흥미롭다. 3부는 일견 양립할 수 없는 듯 보이는 두 개념, ‘익명성’과 ‘주체성’의 종합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익명적 주체’라는 개념을 통해, 고전적인 주체 개념이 아닌, 익명적인 것에서 필연적으로 태어나는 주체 개념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2000년대 시단의 생산력을 활발하게 한 주목할 만한 시인들을 집중적으로 다룬 4부는 1980년대에 이어 시의 전성기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생산적인 시의 시대를 이끌어 온 젊은 시인과 그들의 시를 익명성이라는 제목 아래 정리한다. 이들 시의 진면목을 정체성과, 정체성을 마련해 주는 기존 법에 저항하는 익명성이라는 통일된 주제로 조명하는 이 작업은 한국 시의 경지를 더욱 넓게 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띤다. 이 책의 5부는 시 비평의 영역 안에만 제한되지 않는 다양한 문화적 주제들을 다룬다. 지금껏 어떤 개념 틀 안에서도 제대로 철학적으로 사유되지 않았던 문화의 미세한 부분들, 즉 알코올 중독, 일기예보, 점쟁이, 아바타, 불륜, 건축 등을 시 분석과 연동하여 분석하고 있는 이 장은 비평의 영역 확장인 동시에 시적 사유의 매우 독특한 사례라 하겠다.

시가 익명성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익명성이 시를 어떻게 탄생시키는지에 대한 치열한 모색이 담긴 이 책은 필자가 벨기에 유학 당시인 2000년에 펴낸 철학서 『차이와 타자』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깊이를 더해 온 익명성에 대한 사유의 결실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무료
배송 기간 : 3일 ~ 7일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727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3가)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103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고객만족센터

    은행계좌안내

    • 국민은행 493601-01-371416
    • 예금주 주식회사 가람로직스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