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닫기

제주도 올래와 정낭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제주도 올래와 정낭
정가 ₩25,000
판매가 ₩22,500
배송비 무료
출판사 생각의닻
ISBN 9791188339808
출간일 20211215
구매방법

배송주기

개인결제창을 통한 결제 시 네이버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합니다.

상품 옵션
옵션선택

(최소주문수량 1개 이상 / 최대주문수량 0개 이하)

사이즈 가이드

수량을 선택해주세요.

위 옵션선택 박스를 선택하시면 아래에 상품이 추가됩니다.

상품 목록
상품명 상품수 가격
제주도 올래와 정낭 수량증가 수량감소 22500 (  0)
총 상품금액0

할인가가 적용된 최종 결제예정금액은 주문 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본 상품

최근본 상품 내역이 없습니다.

  • 이전
  • 다음

판매사정보

이벤트

구매하기
 

책소개

‘올래’와 ‘정낭’은 제주도 마을 주민들의 삶이 영위되는 가옥공간의 하나로 마당을 빠져 나와 세상으로 나가는 최초의 공간이기도 하며, 외부인이 집을 찾을 때, 맨 처음 마나는 도입공간이기도 하다. 이 공간이 ‘올래(올레)’다. 또한 이 올래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맨 끝이거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맨 첫 공간에 설치된 것이 ‘정낭’인 것이다. 최근 제주도가 올레코스로 각광받으면서 제주의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수도권이나 육지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그와 동시에 적잖은 오해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제주도 또는 제주문화에 대한 또 다른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목차

제1장 제주의 마을과 집
1. 제주의 마을
2. 집의 외부공간
3. 집의 내부공간
제2장 제주올래
1. 올래라고 하는것은?2. 올래는 언제부터 생겼을까?
3. 올래는 길이 아니다
4. 다양한 올래
5. 올래의 식구
6. 담의 호나경
7. 산담올래
8. 공용올래

제3장 정낭
1. 정낭이란
2. 제주초가와 정
3. 티베트의 정낭
4. 제주속담에 나타나는 올래와 정낭
5. 제주민요에 나타나는 올래와 정낭
6. 제주어 시에 나타나는 올래와 정낭

저자소개

송일영

출판사리뷰

‘올래’와 ‘정낭’은 제주도 마을 주민들의 삶이 영위되는 가옥공간의 하나로 마당을 빠져 나와 세상으로 나가는 최초의 공간이기도 하며, 외부인이 집을 찾을 때, 맨 처음 마나는 도입공간이기도 하다. 이 공간이 ‘올래(올레)’다. 또한 이 올래를 통해 밖으로 나가는 맨 끝이거나,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맨 첫 공간에 설치된 것이 ‘정낭’인 것이다. 최근 제주도가 올레코스로 각광받으면서 제주의 전통문화가 널리 알려지고, 수도권이나 육지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나, 그와 동시에 적잖은 오해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제주도 또는 제주문화에 대한 또 다른 올바른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지역학을 전공하는 학자의 글이 아니다. 제주토박이건축가의 글로 건축일로 바쁜 현장을 뛰는 와중에도 올래와 정낭이 보이면 어김없이 사진을 찍고, 이를 자료로 축적하면서 30여 년을 제주섬을 누빈 지역출신 건축가의 글이기에 디테일한 부분을 들여다보자면 남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가 올래와 정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1996년 티베트와 1997년 실크로드 근처까지의 여행 때문이었는데, 우연히 티베트에서 오지마을의 민가에서 나무로 만든 정낭을 만나면서부터였다. 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던 정낭이 세계의 지붕이라고 하는 그곳에 있었다는 것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이었다. 제주로 돌아온 그에게 있어서 이제 올레와 정낭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그 후 30년 가까이 그는 올래와 정낭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마다 않고 발품을 팔면서 자료를 모았다.

2007년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개장한 ‘올레코스’는 그에게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문화적 사건이었다. ‘제주올레’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제주의 해촌마을 대부분을 꿰어 엮은 트레일코스인 올래길은 되려 제주섬의 오랜 문화유산인 올래에 대한 더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외지의 답사객들에게 제주문화의 본질을 제대로 알리지도 못한 채 상업적으로만 팔렸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내 땅이었던 올레가 길로 바뀌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 수많은 관광객이 올레길을 걷고자 제주가 미어터졌을 뿐만 아니라 KT라는 통신회사는 아예 올레라는 상품으로 만들었고 수많은 상업용 올레와 올래가 생겨났습니다. 본디 올레는 더더욱 찬밥신세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올래에 대한 오해에 직면하여 그는 토박이 제주인으로서, 또한 제주에서 건축일로 생게를 꾸리는 건축가로서 일종의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올레; 길에서 집까지 연결된 아주 좁은 골목 비슷한 길. 제주 지방의 방언이다.“라고 나와 있다. 사전에 이리 나와 있으니, 이는 당연히 올래의 정의로 통용된다. 하지만, 저자는 이 사전의 정의를 반박한다. 왜냐하면 ‘길’은 공유의 공간이다. 그러므로 길은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공적인 공간인 것이다. 그런데 올래는 그 올래가 이어져 있는 가옥에 딸린 사적 공간이며 소유 역시 가옥주에게 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저자는 ”올레는 길이 아니다“라는 얼핏 거친 명제를 제출한다.

“올래가 길이 아니라니?” 얼핏 들으면 ”무슨 말?“하는 생각이 들지만, 그의 논지를 차분히 쫓아가다 보면,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은 올래가 왜 길이 아닌가를 그가 그동안 발품 팔며 모아 온 자료사진들과 함께 차분히 풀어낸다. 또한 그와 동시에 올레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조성물인 정낭에 대해서도 밝혀낸다. 토박이 건축가의 전문적인 시선이 찾아 낸 올래와 정낭의 이야기를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풍부히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가 생각하는 올래에 대한 정의를 간단히 나열하면,

첫째, 올래는 정낭, 먹구실낭, 지들팡, 올랫담 등과 함께 민가의 필수적인 구성요소 중의 하나라는 점이다. 둘째는 ‘초법피난처’로 올래의 끝에 있는 정낭은 제주의 신화인 ‘열 두 본풀이’ 중 ‘문전본풀이’에 유래를 두고 있는 ‘정살지신(정주목신)’이 있다고 관념하는 공간이기에 신화적 공간이자 외부인은 아무나 진입할 수 없는 신성공간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셋째, 올래는 마소의 급작스런 돌진 등 외부로부터의 물리적인 침입에 대한 방어공간이기도 하며, 넷째, 전통적으로 주민들은 올래는 집밖이 아닌 가옥공간에서 연장된 ‘집안’으로 인식해왔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1장에서는 문헌을 통하여 제주의 모습을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제주민들은 방목·피의 문화에서 농경·철의 문화로 되면서 정착하게 되었고 마을이 생겨났다. 제주의 자연환경은 많은 고난을 주었다. 척박한 환경은 섬사람들이 곤궁한 삶을 살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 거기에다 혹세무민의 정치와 탐관오리들로 인하여 제주는 원악도가 되어 갔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제주민들은 조냥정신. 수눌음정신. 정낭정신으로 이를 극복하여 왔음을 밝히고 있다. 또한 제주 마을의 환경을 알아보고 집의 외부공간과 내부공간을 구분하여 전반적인 주거환경에 대해 정리했다.

2장은 이 책의 핵심부분으로 ‘올래’를 다루고 있다.
특히 2장은 1장이 선학들이 이루어 놓은 기록과 내용 소개가 많았다면, 2장은 저자의 현장 조사연구 결과를 모은 것으로 현장에 있는 올래와 정낭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사진 자료도 대부분 직접 촬영한 것들을 수록했다. ‘올래는 길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을 애써 증명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올래는 나의 영역(땅)이다.’ 라고 하는 것을 여러 가지로 설명했다.

3장에서는 올래와 바늘과 실의 관게인 ‘정낭’에 대한 조사연구 결과를 수록했다. 정낭이 설치된 올래는 ‘초법피난처’ 역할을 함으로써 도둑이 없는 미풍양속을 만들어 냈으며, 도둑과 거지와 대문이 없는 것은 풍속 역시 올래에 있는 정낭정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정낭의 기둥이 처음에는 나무로 만든 ‘정주목’이었다가 후에 돌로 만든 ‘정주석’으로 변화한 내용도 정리했다. 특히 정낭의 기능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또한 돌하르방과 정낭이야기, 제주민요. 속담. 현대시에 나오는 정낭의 이야기도 다루었다.

저자는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목적은 두 가지로 밝히고 있다.

첫 번째는 ‘올래는 길이 아니다.’라고 하는 명제를 밝힘으로써 올래와 정낭에 대한 뜻과 내용을 알리고자 함이며, 두 번째는 올래와 정낭의 보전을 위한 동기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이처럼 이 책은 이러한 그의 올래와 정낭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일종의 제주토박이 사명감까지 가미된 제주문화에 대한 애정의 산물이다. 한 걸음 더 제주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로 주문을 보류 또는 취소할 수 있습니다.  

무통장 입금은 상품 구매 대금은 PC뱅킹,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혹은 가까운 은행에서 직접 입금하시면 됩니다.  
주문시 입력한 입금자명과 실제입금자의 성명이 반드시 일치하여야 하며, 7일 이내로 입금을 하셔야 하며 입금되지 않은 주문은 자동취소 됩니다.

배송정보

배송 방법 : 택배
배송 지역 : 전국지역
배송 비용 : 무료
배송 기간 : 3일 ~ 7일
배송 안내 : - 산간벽지나 도서지방은 별도의 추가금액을 지불하셔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객님께서 주문하신 상품은 입금 확인후 배송해 드립니다. 다만, 상품종류에 따라서 상품의 배송이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교환 및 반품정보

교환 및 반품 주소
 - [07271]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산로 57-5 (양평동3가) 양평동 이노플렉스 B101~103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 계약내용에 관한 서면을 받은 날부터 7일. 단, 그 서면을 받은 때보다 재화등의 공급이 늦게 이루어진 경우에는 재화등을 공급받거나 재화등의 공급이 시작된 날부터 7일 이내
  - 공급받으신 상품 및 용역의 내용이 표시.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계약내용과 다르게 이행된 때에는 당해 재화 등을 공급받은 날 부터 3월이내,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이내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 이용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다만, 재화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이용자의 사용 또는 일부 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복제가 가능한 재화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개별 주문 생산되는 재화 등 청약철회시 판매자에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예상되어 소비자의 사전 동의를 얻은 경우
  - 디지털 콘텐츠의 제공이 개시된 경우, (다만, 가분적 용역 또는 가분적 디지털콘텐츠로 구성된 계약의 경우 제공이 개시되지 아니한 부분은 청약철회를 할 수 있습니다.)
 
※ 고객님의 마음이 바뀌어 교환, 반품을 하실 경우 상품반송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색상 교환, 사이즈 교환 등 포함)

서비스문의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close
     

    고객만족센터

    은행계좌안내

    • 국민은행 493601-01-371416
    • 예금주 주식회사 가람로직스


    앗! 화면폭이 너무 좁아요.
    브라우져의 사이즈를 더 늘여주세요~

    좁은 화면으로 보실 때는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화면으로 쇼핑을 즐기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