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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케넌의 미국 외교 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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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조지 케넌의 미국 외교 50년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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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가람기획
ISBN 9788984353244
출간일 201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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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냉전의 아버지’, 냉전을 말하다
전설의 외교관이 쓴 고전 명저, 한국어판 최초 출간!


1,2차 세계대전과 냉전을 관통하는 현대사의 격동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국제 정세의 흐름을 주도하며 한 시대를 풍미한 ‘제국의 책사’ 조지 케넌의 강연과 논문을 모은 전설의 고전이다. 입에서 입으로, 소문으로는 익히 알려진 명저이지만 한국어판으로는 이번에 최초로 출간된 책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특히 번역본으로 삼은 ‘60주년 기념판’에는 미국 유수의 현실주의 정치학자 존 J. 미어샤이머의 서문이 실려 있어 20세기 전반기에 대한 오늘날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미어샤이머는 케넌의 강연과 논문을 꼼꼼이 분석하고 그의 저작이 일으킨 반향을 탐구함으로써 지금의 독자들이 케넌의 사고방식에 접근하는 데에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 책에서 보이는 20세기의 책사 케넌의 국제 정세에 대한 통찰과 대외정책 분석은 갈수록 현실적이고 복잡다단해지는 21세기 외교 현장에서도 ‘미래를 바라보는 과거’라는 거울의 역할을 해줄 것이다.

목차

서문
1985년판 머리말
머리말

1부 찰스 R. 월그린 재단 강연
1. 대스페인 전쟁
2. 히피슬리 씨와 문호개방
3. 미국과 동양
4. 1차대전
5. 2차대전
6. 현대 세계의 외교

2부
7. 소련 행동의 원천
8. 소련의 미래와 미국

3부 그리넬 강연
9. 월그린 강연에 관한 회고
10. 미국의 외교와 군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조지 F. 케넌 , 유강은

출판사리뷰

- “오랜 세월 동안 20세기 전반기 미국 외교를 다룬 것 중 가장 널리 읽힌 책.” - 「포린 어페어스」
- “대외정책에 관해 정말로 뭔가를 아는 사람이 쓴 대외정책 서적.” - 「뉴욕타임스」
- “이 주제에 관한 최고의 요약본이다.” - 헨리 A. 키신저(前 미국 국무장관)

긴 전문, X 논문, 그리고 봉쇄 정책…
‘냉전의 아버지’, 현실주의 외교 전략을 말하다


『조지 케넌의 미국 외교 50년』을 말하기 전에 먼저 지은이 조지 케넌에 대한 소개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조지 케넌(1904~2005)은 ‘봉쇄 정책의 아버지’, ‘냉전의 설계자’로 널리 이름이 알려진 미국의 외교관이자 정치가, 역사가로, 현대사, 그중에서도 20세기 전반 미국 외교사와 냉전사를 말할 때 빠뜨릴 수 없는 이름이다. 그는 옛소련 주재 외교관으로 근무하면서 8천 자에 이르는 ‘긴 전문電文’과 평론잡지 〈포린 어페어스〉에 기고한 ‘X 논문’을 통해 미국의 대소련 관련 정책 입안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으며, 트루먼 독트린과 마셜플랜의 기획자로서 이름을 떨쳤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케넌은 국무부에서 물러난 뒤로는 오히려 냉전 비판론자로 변모했다. (실제로 그는 나중에 ‘봉쇄’를 제안한 적이 없다고 술회하기도 했다. 당시 소련을 냉정하게 분석했을 뿐인데, 정부가 지나치게 성급하게 군사적 봉쇄를 밀어붙였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라크전쟁에 이르기까지 미국 정부의 제국주의적 개입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했으며, 핵무기 개발 경쟁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 주류에서 잊혀져 갔다.

『조지 케넌의 미국 외교 50년』은 처참하기 짝이 없는 총력전이었던 양차 세계대전에 이은 미·소의 대립과 냉전으로 국제 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던 20세기 전반기, 적국의 한가운데에서 ‘제국의 책사’로 활약했던 미국 외교관 조지 케넌의 냉정하고 예리한 정세 분석과 전망을 담고 있다. 국제 관계 전문 번역가인 옮긴이의 말처럼 이 책을 통해 우리는 “2차대전 이후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화려하게 부상하던 시기에 ‘제국의 책사’로 활약한 그가 당시의 세계 정세와 미국이 나아갈 바를 어떤 시각으로 보았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책은 당대를 대표하는 미국의 현실주의 정치학자 존 J. 미어샤이머의 인상적인 서문에 이어 3부의 본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찰스 R. 월그린 재단에서 했던 여섯 번의 강연을 수록했고, 2부는 케넌의 문제적 논문인 「소련 행동의 원천」과 「소련의 미래와 미국」을 수록했으며, 3부는 그리넬 칼리지에서 한 강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전쟁, 냉전, 그리고 對소련 봉쇄 정책…
20세기 전반기 미국의 외교 원칙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케넌의 시각은 어디까지나 냉정한 현실주의적 관점을 가진 미국 외교관의 시각이다. 미국이 안정을 구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더는 1·2차 세계대전과 같은 총력전이 벌어지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이 ‘평행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세력 균형이 필요하고, 소련이나 나치, 제국주의 일본과 같이 미국의 국익을 위협하는 거대한 패권 국가가 등장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다시 옮긴이의 말을 보자. “이 책은 미국-스페인 전쟁에서 문호개방, 1·2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 50년의 과정을 평가하면서 향후 미국이 외교의 기본 원칙으로 삼아야 할 구상을 제시한다. 이상주의로 현실을 재단하지 말 것, 곧 도덕주의와 법치주의에 얽매이지 말고 국익을 기본으로 사고할 것, 미국 민주주의를 다른 나라에 강요하는 사회공학을 추구하지 말 것, 신중하고 사려 깊게 세력 균형을 추구할 것 등이 그가 내세우는 기본 원칙이다. 그런데 2차대전 이후 유럽에 불균형이 생겨나면서 불가피하게 ‘봉쇄’를 구상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케넌의 기본적인 생각이었다. 그러나 냉전이나 봉쇄 정책 등의 단어보다 이 책에서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고 주목할 만한 한국전쟁과 관련된 부분일 것이다. 국제 정세라는 측면에서 한국전쟁의 원인은 무엇일까. 조지 케넌의 다음과 같이 당시 미국의 입장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군사 부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론으로 비약하려는 유혹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곧 스탈린 시대의 소련 지도자들은 우리에게 적대적이고, 중무장을 했으며, 우리가 세계를 지도하는 데 심각하게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기억인 나치와 흡사하고, 우리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의도와 의지가 있으며, 따라서 그들에 대한 정책은 1939년에 전쟁 행위가 발발하기 전에 나치에 대해 취했어야 하는 정책 모델과 일치해야 한다는 결론이 그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결론은 모두 틀렸습니다.
어쨌든 제가 언급한 시기, 그러니까 1949년 말과 1950년 초에 미국의 견해에서 이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결과로 미국의 군사·정치 제도권에서 일본의 비무장화를 좌시할 수 없다는 확고한 정서가 고조됐습니다. 정반대로 앞으로 언제까지고 일본에 군대를 주둔시켜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설령 그 때문에 소련의 동의 없이 일본과 단독으로 강화조약을 맺어야 할지라도 말입니다. 1950년 초에 여러 통로를 통해 이런 견해가 공공연하게 표명되었고, 그와 동시에 우리는 남한에 주둔한 군대를 크게 축소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조치에 대한 소련의 직접적인 반응은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도록 부추기지는 않더라도 허용하는 형태를 띠었습니다.
한반도 전체에 공산주의의 지배권을 확장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일본이 언제까지나 미국 군사력의 요새로 남고, 일본에 대한 평화적 해결이 합의되지 않으며, 모스크바가 일본의 상황에 참여할 기회를 얻지 못한다면, 모스크바는 보상의 형태로 한국에서 군사 - 정치적 입지를 공고히 하기를 원했습니다. 우리는 어쨌든 한국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것이 한국전쟁의 기원이었습니다. - pp.332-334

세계대전의 기억이 흐릿해지고 소련 붕괴와 더불어 냉전이라는 단어도 케케묵은 느낌이 드는 오늘날, 얼핏 『조지 케넌의 미국 외교 50년』은 낡았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20세기 가장 탁월한 냉전 사고자 가운데 한 명의 생각에 그치지 않고 냉전 당시의 분위기와 상황을 읽는 데에도 유용하다. 20세기 현대사를 이야기할 때 냉전과 한국전쟁, 그리고 분단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이고, 분단 문제가 여전히 민족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한국전쟁과 분단을 보다 입체적이고 본질적으로 접근하려 할 때 미국의 대외정책에 대한 연구는 필수적인 통과의례이기 때문이다. 『조지 케넌의 미국 외교 50년』 한국어판은 너무 뒤늦게 찾아왔지만, 그럼에도 책의 내용은 21세기 독자들에게 여전히 유효하고 시의적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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