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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치사상사 세트(전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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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중국정치사상사 세트(전3권)
정가 ₩150,000
판매가 ₩1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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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글항아리
ISBN 9788967355753
출간일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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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세기 중국 역사학을 대표하는 걸출한 학자로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중국 대륙 학계에서 중국 정치사상 분야를 복원해냈으며, 평생 중국 정치사상사 한 분야의 연구에 매진해 왕권주의학파, 류쩌화학파, 난카이학파를 개창한 류쩌화 교수의 대표적 업적 『중국정치사상사』(전3권)가 한글로 번역되어 나왔다. 선진시대를 다룬 1권이 1320쪽, 진한과 위진남북조를 다룬 2권이 1208쪽, 수당, 송원, 명청을 다룬 3권이 1524쪽으로 도합 4052쪽에 이르는 대작이다. 번역은 꾸준한 연구와 업적을 발표해온 국내 동양사상학계의 중진 장현근 용인대 교수가 20년에 걸쳐 단독으로 해냈다. 이것만으로도 하나의 사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목차

중국정치사상사 1
중국정치사상사 2
중국정치사상사 3

저자소개

류쩌화

출판사리뷰

한국어판 번역과 그 의미

1980년대 이래 동양철학 및 동양사학 영역에서 중국 정치사상사에 대한 접근이 일부 있었으나, 주로 일본어로 쓴 저작의 번역이거나 몇 편의 논문을 묶은 모음집이 대부분이었다. 주자학 이래 특정 사상 조류를 다루기도 했고, 개념 분석으로 정치사상을 철학사 영역 안에서 다루기도 했으나 통시대적 고찰을 통한 중국 정치사상사 전체에 대한 소개는 거의 없었다. 서울대 최명 교수가 샤오궁취안蕭公權의 『중국정치사상사中國政治思想史』 영어본을 번역한 것이 거의 유일하다. 하물며 이 번역도 초기에는 선진先秦 부분 일부만 되어 있다가 손문호 교수와 공역으로 근대 부분까지 완역된 것은 1998년이었다.

샤오궁취안의 위 작품이 전통적 시각에 입각하고 서양 방법론을 수용한 논리 분석에 충실한 좀 어려운 책이라면, 류쩌화가 펴낸 『중국정치사상사』는 현대적 시각에 입각한 사료 방증과 전통적 학문 방법에 충실한 비교적 쉬운 책이다. 중국 난카이대학의 정치사상사 연구 그룹의 중추인 류쩌화 교수와 거취안, 장펀톈 박사 등의 공동 저작인 이 책은 선진先秦, 진한위진남북조秦漢魏晉南北朝, 수당송원명청隋唐宋元明淸 세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대한 고문 원전 자료의 인용, 규모, 세밀한 분석, 다양한 해석과 예시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특히 갑골문甲骨文을 인용한 상商대 정치사상 분석, 그리고 그동안 소홀히 다루어진 분야 및 인물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통한 사상사적 복원 등은 이 분야의 선구적 업적으로 평가된다. 류 교수와 그의 수십 명 연구 그룹이 동참하여 펴낸 『중국 정치사상통사中國政治思想通史』(2014)의 내용 대부분 또한 이 책의 확장이다. 따라서 국내에서 중국 정치사상사 연구를 진작시키는 데 필요한 자료로서의 가치를 풍부히 함유하고 있으며, 동서양 사상을 융합한 새로운 정치 이념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도 빛나는 지혜를 제공해줄 것이다.

역사학을 전공한 저자들이 무려 2167쪽에 달하는 이 책의 태반을 원전 사료로 채우고 있어 우리말 번역에서 그 분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이 책의 특징을 살리고 자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옮긴이는 일일이 원전 사료에 대한 고문 원문을 각주로 달았으며, 옮긴이 주를 통해 비교적 상세한 해설을 보완했다.

중국은 중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중화中華 민족, 즉 한족漢族이 분열과 통합을 거듭하면서 주변 민족을 통합하고, 영토를 넓히고, 훗날에는 북방 민족들과 대결하면서 수천 년간 독자적인 정치 전통을 형성해왔다. 인간 사회에서 생각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갈등과 그것을 처리·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주었고, 더 나은 세계를 향한 지식인들의 고뇌가 정치에 관한 다양한 사유를 만들어냈다. 중국 정치사상사를 돌아보는 것은 바로 이처럼 더 나은 인간관계와 다양한 정치적 사유에 대한 지혜를 찾아가는 길이다.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인의 내면을 깊이 알아야 하고, 중국인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사유를 지배하고 언어를 생산해내는 역사적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중국의 내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중국에 관한 책은 서점이나 도서관 서가에 넘쳐난다. 하지만 깊고 오랜 사유의 산물로, 긴 호흡으로 읽음으로써 중국인들의 지적 성취를 느낄 수 있는 책은 많지 않다. 특히 중국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모든 학문 분야의 사람들에게 5000년의 사상사를 원전 사료와 더불어 관통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은 더욱 드물다. 중국의 전통 문헌 거의 모두가 정치사상서라는 점에서 이 책은 중국을 공부하고 연구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참고서다.

이 책의 핵심 관점

짧은 서문에서 저자는 “중국 고대 정치사상의 주제는 무엇인가? 대답은 천만 갈래일 수 있으나 다음 세 가지로 귀납될 수 있다”고 밝힌다. 그것은 1)군주 전제주의 2)신민臣民의식 3)성인 숭배 관념이다. 고대 정치 관념에서 근대 정치 관념으로의 전환은 주로 위 세 가지를 넘어섬을 의미한다. 즉, 1)군주 전제주의로부터 민주주의로의 전환, 2)신민의식으로부터 공민公民의식으로의 전환, 3)성인 숭배 관념으로부터 자유 관념으로의 전환이 그것이다. 이 세 마디에 이 책의 핵심 관점이 담겨 있다.

중국과 유럽의 역사는 이런저런 다른 점이 있으나, 그중 가장 주의를 기울일 만한 점은 중국이 대일통의 전제 제국으로 제왕이 사회 정점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저자 류쩌화 교수는 이 특징을 ‘중국의 왕권주의王權主義’라고 부른다. 이 책에서 말하는 왕권주의는 사회 형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권력 체계에 한정된 이야기도 아니다. 일종의 사회적 통제와 운행 기제mechanism를 가리킨다. 저자는 이것을 왕권을 중심으로 한 권력 체계, 이러한 권력 체계를 골격으로 하여 형성된 사회 구조, 이에 어울리는 관념 체계의 세 가지로 나눠서 보고 있다. 중국 고대에는 왕권의 형성 과정에서 그에 상응하는 사회 구조 체계가 동시에 형성되었고 정치적 통치권과 토지 및 인민 점유, 지배권은 한데 섞여 있었다. 토지와 사람의 육신 모두를 다층적으로 소유하는 왕은 곧 모든 소유권의 꼭대기에 위치했다. 권력의 조합과 분배 과정은 동시에 사회적 재화와 사회적 지위의 조합, 분배 과정이기도 했다.

춘추 전국 시대의 백가쟁명은 중국 역사상 사상 문화의 형태가 변화한 시기일 수 있다. 제자백가가 창립한 학설과 사유 방식은 그 후 2000여 년의 문을 열었다. 후인들에게 창조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근대 이전까지 기본적으로 그 시대의 창조적 사유 방식과 틀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제자백가 사상에 총체적 평가를 내리는 것은 그 후 2000여 년의 사상을 파악하는 데 극히 중요한 참고가 된다. 이 책에서는 특히 두 가지 문제를 제기했다. 첫째, 제자백가 사상의 주류와 귀결점은 무엇인가? 마땅히 정치다. 이 점에 대해서는 사마담司馬談이 잘 개괄하고 있다. “『주역』 「계사하繫辭下」에 말하길 ‘천하의 목표는 일치하나 그것을 향한 생각은 수만 가지이고, 다 같이 한곳으로 귀결되나 걷는 길이 다르다’고 한다. 음양, 유, 묵, 명, 법, 도덕가 모두는 정치에 힘쓴 사람들이다. 다만 그들이 좇는 말이 다른 길을 걸어 혹자는 전해져 성찰되었으나 혹자는 성찰되지 못했을 따름이다.” 반고班固의 견해는 사마씨를 계승하여 제자백가란 ‘왕도王道’가 분화된 결과이며, 철두철미하게 국왕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사람들로 하여금 훌륭하고 성스러운 군주를 만나 절충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모두 온몸의 자질을 다했다.” 제자백가가 논한 바는 위로 푸른 하늘에서 아래로 황천에 이르기까지 미치지 않음이 없지만, 마지막에는 ‘치治’ 한 글자로 귀결된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 현대의 과학적 분류를 가지고 과거의 사상에 대해 그에 상응하는 연구를 행할 수는 있다. 그러나 해당 시대의 사상은 하나의 전체이며 그 나름의 특정한 논리와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 입장이다. 정치사상이야말로 그것의 핵심이고 주류였다. 이 기본적인 사실을 무시한다면 역사적 사실에 가까이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

도가 가운데 ‘장자학莊學’은 정치적 의미를 애써 배제하면서 자연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한다. 그렇다면 무엇으로부터 돌아간다는 말인가?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를 내던져버려야 비로소 회귀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어떻게 정치와 거리를 유지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토론해야 한다. 다시 말해 반드시 정치에 대해 논의하고 정치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장자 천고의 걸작인 「응제왕應帝王」 편이야말로 정치에서 떨어지고 싶어도 떨어지지 못하는 뛰어난 문장이다.

둘째, 정치의 중심은 무엇이었는가? 저자는 오직 한 가지 결론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그것은 바로 왕권과 왕제王制다. 중국 역사상 몇 안 되는 사람만이 무군론無君論을 주장했을 뿐, 모두 유군론자였다. 왕권과 왕제를 옹호한다는 점에서 그들은 공통되며, 그들의 정치적 이상은 거의 모두가 왕도와 성왕의 정치다.

관념이 된 왕권주의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왕을 높이고 신하를 낮추는 이론과 사회의식이다. 우리의 가장 위대하고 걸출한 사상가들은 거의 모두가 왕을 높이기 위해 각양각색의 이론을 짜냈으며, 역사적 운명과 태평 시대의 사명을 왕에게 맡기고 있다. 이상의 인식에 기초해서 필자는 중국 정치사상사 연구야말로 전체 중국 역사 연구에서 빠져서는 안 될 기본 고리라고 생각한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이뤄진 토대 저술들

류쩌화 교수가 정치사상사에 대한 학습과 연구를 시작한 것은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정력을 모아 주 전공으로 삼은 것은 1970년대 말이다. 그 후 계속 일련의 저작을 출판하고 논문을 발표했다. 동시에 수십 명의 대학원생을 배출했다. 그리하여 난카이南開대학에서 차츰 학문 동업자 그룹이 형성되었다. 저자와 그의 동료·후학들은 근 20년간 20종에 가까운 중국 정치사상사 관련 저작을 출판했는데, 이것이 『중국정치사상사』라는 거작의 밑거름이 되었다. 먼저 류쩌화 교수의 저작으로는 『선진정치사상사』(1984), 『중국 전통 정치사상 반사反思』(1987), 『중국의 왕권주의』(2000), 『사인과 사회』(‘선진권’, 1988) 등이 있다. 저자와 거취안葛?, 장펀톈張分田 박사 등이 공동으로 쓴 것으로는 『중국정치사상사』(3권본, 1996), 『중국 전통 정치철학과 사회통합』(2001), 『중국 고대 정치사상사』(1992년 초판, 2001년 개정판), 『정치학설 간명 독본』(2001), 『중국 전통 정치 사유』(1992) 등이 있다. 저자와 왕마오허汪茂和, 왕란중王蘭仲의 공동 저작으로 『전제권력과 중국사회』(지린문사출판사, 1988)가 있다. 그리고 거취안의 저작으로 『정덕지政德志』(1998), 『입명과 충성: 사인정치정신의 전형분석』(2000) 등이 있고 장펀톈의 저작으로 『정치학지』(1998), 『주인이고 노예이고: 중국 고대 관료의 사회인격』(2000) 등이 있고, 장룽밍張榮明의 저작으로 『은주 시대 정치와 종교』(1997), 『왕권의 토템화―정교합일과 중국사회』(2000), 『중국의 국교』(2001)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후쉐창胡學常의 『문학언어와 권력언어: 한부漢賦와 양한 정치』(2000)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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