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LAST CHANCE!
학습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
어쩌면 오늘이 지구를 살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우리 지구를 다시 살릴 방법은 무엇일까. 육지와 바다, 하늘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지구환경파괴를 멈추기 위해선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래세대가 짊어지게 될 환경이슈들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공허한 구호보다 구체적인 실천이 앞서는 살아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교과서 지식을 전달하듯 환경관련 지식을 일방적으로 배우는 수업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지식위주의 수업보다 만들고 행동하며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 참여적 수업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젝트기반학습(Project Based Learning)’은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매력적인 스토리와 연계해 몰입감을 더한다면, 차원이 다른 환경교육을 구현해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의 해법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대안으로 삼고 있으며, 길라잡이가 되어줄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학습자의 마음을 움직여 실천에 이르도록 만드는데 저자들의 고민이 담겨있다.
이 책은 지구를 살리는 프로젝트 수업을 학교현장에 준비하고 실천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자료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특히 재미교육연구소(이후 잼랩)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PBL프로그램은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학습꾸러미로 배부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각 장마다 ‘워크시트(PBL활동지)’와 수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티쳐팁스(Teacher Tips)’가 친절하게 제공되고 있다. 더불어 주제별로 구글사이트를 개설해 과제카드를 비롯한 관련영상, 단계별 활동사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쉬운 접속이 가능하도록 QR코드가 워크시트 곳곳에 단계마다 삽입되어 있다.
1장 ‘지구를 살리는 프로젝트 수업,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환경을 테마로 적용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 수업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학습자의 몰입감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이야기가 중요하며, 프로젝트 수업에 어떻게 반영하면 좋을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2장 ‘NO! 후쿠시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현재진행 중인 사건이며,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가 가져올 치명적인 영향력을 따져보는 활동이다. 이를 바탕으로 체내피폭이 가져올 디스토피아 세상을 그려봄으로써 원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3장 ‘필환경 트렌드 세터-그린슈머’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마케팅에 대한 활동이다. 우리 주변의 일반적인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어 제작하고 제안해보는 활동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제작자인 동시에 현명한 소비자인 그린슈머의 역할까지 직접 수행해보도록 한다.
4장 ‘미스터 포그 탐정사무소’에서 학습자는 포그 탐정이 되어 런던의 스모그와 한국의 미세먼지 때문에 벌어진 두 가지 사망 사건을 추적한다. 사건을 추리하며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탐색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실천적 방법을 찾아 많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5장 ‘인턴R의 지구를 위한 Re 챌린지’는 자원순환을 위한 주도적인 실천성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자신의 습관을 되돌아보고, 각종 챌린지를 조사·분석하여 자신만의 챌린지를 만들어 실천하며, 주변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경험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과 지속적인 재미, 자발성, 적극성을 기르도록 한다.
6장 ‘식탁 위 침입자’는 일상 속에서 간과했던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오염이 인간의 식생활에 가져오는 위험성을 짚어보며, 궁극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생활 속의 환경보호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7장 ‘돌려줘, 수돗물!’은 수돗물 유충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환경기관 종사가자 되어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보는 수업이다. 학습자는 수돗물 정수 처리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위해 시민과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탐색한다.
8장 ‘1.5℃를 지켜라!’는 기후 위기의 뜻과 심각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205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가 1.5℃ 이상으로 상승되면 안 되는 구체적인 이유와 대처 방안을 파헤쳐보는 활동이다. 개인적인 실천 차원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서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9장 ‘도전! 환경발자국 여행박람회’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탄소발자국’의 의미에 대해 인식하고 탄소 사용량이 지구 온난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보는 활동이다. ‘여행’과 ‘탄소발자국’이라는 주제를 통해 여행지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모색함으로써 지구를 지키는 활동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10장 ‘新 별주부전-용왕님이 너무해’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 별주부전 이야기를 각색한 환경 프로젝트 수업이다.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플라스틱의 과도한 사용이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해하고 플라스틱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11장 ‘꿀잼, 비라이프’는 언론사에 자주 보도된 ‘꿀벌 군집 붕괴 현상’의 상황을 모티브로 구성된 수업이다. 특히 기후변화가 꿀벌의 멸종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위협을 주고 우리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머리와 가슴으로 제대로 느끼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아무쪼록 이 책에 수록된 프로젝트 수업이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지구를 살리는 삶에 동참하도록 이끌어가길 기대해본다. 우리 모두 머리와 가슴이 뜨거워지는 환경교육을 실천해보자!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구현될 수 있다.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인 지구를 살릴 교육,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일 프로젝트 수업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냥 실천에 옮기자. 우리의 환경교육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CHAPTER 01. 지구를 살리는 프로젝트 수업, 스토리가 중요하다
CHAPTER 02. NO! 후쿠시마
CHAPTER 03. 필환경 트렌드 세터-그린슈머
CHAPTER 04. 미스터 포그 탐정사무소
CHAPTER 05. 인턴R의 지구를 위한 Re 챌린지
CHAPTER 06. 식탁 위 침입자
CHAPTER 07. 돌려줘, 수돗물!
CHAPTER 08. 1.5℃를 지켜라!
CHAPTER 09. 도전! 환경발자국 여행박람회
CHAPTER 10. 新 별주부전-용왕님이 너무해
CHAPTER 11. 꿀잼, 비라이프
에필로그
저자소개
재미교육연구소
출판사리뷰
LAST CHANCE!
학습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
어쩌면 오늘이 지구를 살릴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 전례 없는 위기에 놓인 우리 지구를 다시 살릴 방법은 무엇일까. 육지와 바다, 하늘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지구환경파괴를 멈추기 위해선 교육의 역할이 중요하다. 미래세대가 짊어지게 될 환경이슈들에 대해 학생들 스스로 관심을 기울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공허한 구호보다 구체적인 실천이 앞서는 살아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교과서 지식을 전달하듯 환경관련 지식을 일방적으로 배우는 수업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지식위주의 수업보다 만들고 행동하며 표현하는데 중점을 둔 참여적 수업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젝트기반학습(Project Based Learning)’은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최적화된 학습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매력적인 스토리와 연계해 몰입감을 더한다면, 차원이 다른 환경교육을 구현해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하나의 해법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대안으로 삼고 있으며, 길라잡이가 되어줄 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아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학습자의 마음을 움직여 실천에 이르도록 만드는데 저자들의 고민이 담겨있다.
이 책은 지구를 살리는 프로젝트 수업을 학교현장에 준비하고 실천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자료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특히 재미교육연구소(이후 잼랩)의 연구원들이 개발한 PBL프로그램은 온라인 수업 상황에서 학습꾸러미로 배부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각 장마다 ‘워크시트(PBL활동지)’와 수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줄 ‘티쳐팁스(Teacher Tips)’가 친절하게 제공되고 있다. 더불어 주제별로 구글사이트를 개설해 과제카드를 비롯한 관련영상, 단계별 활동사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손쉬운 접속이 가능하도록 QR코드가 워크시트 곳곳에 단계마다 삽입되어 있다.
ㆍ1장 ‘지구를 살리는 프로젝트 수업, 스토리가 중요하다’는 환경을 테마로 적용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젝트 수업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학습자의 몰입감을 제공하는데 있어서 이야기가 중요하며, 프로젝트 수업에 어떻게 반영하면 좋을지 실질적인 노하우를 제공한다.
ㆍ2장 ‘NO! 후쿠시마’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현재진행 중인 사건이며,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가 가져올 치명적인 영향력을 따져보는 활동이다. 이를 바탕으로 체내피폭이 가져올 디스토피아 세상을 그려봄으로써 원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ㆍ3장 ‘필환경 트렌드 세터-그린슈머’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친환경 마케팅에 대한 활동이다. 우리 주변의 일반적인 제품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어 제작하고 제안해보는 활동을 통해 친환경 제품의 제작자인 동시에 현명한 소비자인 그린슈머의 역할까지 직접 수행해보도록 한다.
ㆍ4장 ‘미스터 포그 탐정사무소’에서 학습자는 포그 탐정이 되어 런던의 스모그와 한국의 미세먼지 때문에 벌어진 두 가지 사망 사건을 추적한다. 사건을 추리하며 대기오염의 위험성을 탐색하고, 이 문제를 해결할 실천적 방법을 찾아 많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ㆍ5장 ‘인턴R의 지구를 위한 Re 챌린지’는 자원순환을 위한 주도적인 실천성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다.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자신의 습관을 되돌아보고, 각종 챌린지를 조사·분석하여 자신만의 챌린지를 만들어 실천하며, 주변인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경험을 통해 자원순환에 대한 중요성과 지속적인 재미, 자발성, 적극성을 기르도록 한다.
ㆍ6장 ‘식탁 위 침입자’는 일상 속에서 간과했던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 생태계 오염이 인간의 식생활에 가져오는 위험성을 짚어보며, 궁극적으로 미세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생활 속의 환경보호 실천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ㆍ7장 ‘돌려줘, 수돗물!’은 수돗물 유충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환경기관 종사가자 되어 그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보는 수업이다. 학습자는 수돗물 정수 처리 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위해 시민과 정부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탐색한다.
ㆍ8장 ‘1.5℃를 지켜라!’는 기후 위기의 뜻과 심각성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2050년까지 지구 평균 온도가 1.5℃ 이상으로 상승되면 안 되는 구체적인 이유와 대처 방안을 파헤쳐보는 활동이다. 개인적인 실천 차원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서의 적극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ㆍ9장 ‘도전! 환경발자국 여행박람회’는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탄소발자국’의 의미에 대해 인식하고 탄소 사용량이 지구 온난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생각해보는 활동이다. ‘여행’과 ‘탄소발자국’이라는 주제를 통해 여행지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을 모색함으로써 지구를 지키는 활동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ㆍ10장 ‘新 별주부전-용왕님이 너무해’는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 별주부전 이야기를 각색한 환경 프로젝트 수업이다. 인류의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플라스틱의 과도한 사용이 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이해하고 플라스틱의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민과 노력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ㆍ11장 ‘꿀잼, 비라이프’는 언론사에 자주 보도된 ‘꿀벌 군집 붕괴 현상’의 상황을 모티브로 구성된 수업이다. 특히 기후변화가 꿀벌의 멸종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위협을 주고 우리 인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머리와 가슴으로 제대로 느끼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아무쪼록 이 책에 수록된 프로젝트 수업이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지구를 살리는 삶에 동참하도록 이끌어가길 기대해본다. 우리 모두 머리와 가슴이 뜨거워지는 환경교육을 실천해보자!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살아있는 환경교육이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구현될 수 있다. 심각한 위기상황에 놓인 지구를 살릴 교육,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일 프로젝트 수업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그냥 실천에 옮기자. 우리의 환경교육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