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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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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정가 ₩9,900
판매가 ₩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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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현대지성
ISBN 9791139716832
출간일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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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로이트보다 앞서 무의식의 세계를 탐험하다
선과 악, 이성과 광기의 경계에서
인간을 적나라하게 탐구한 역작

인간의 이중성을 가장 매혹적으로 풀어낸 대표작 4편
삽화계의 거장 3인의 일러스트와 필수 배경지식 수록

★ 하버드대 신입생 권장 도서
★ BBC 선정 위대한 작가
★ 『가디언』 선정 모든 사람이 꼭 읽어야 할 책


가로등 그림자가 음침하게 드리운 런던 밤거리에서 끔찍한 범죄가 일어난다. 사건에 연루된 친구 지킬을 구하려고 범인을 추적하던 어터슨 변호사는 연거푸 기이한 일을 겪는다. 마침내 진상이 밝혀지는 순간, 그동안 감춰져 있었던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는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대표작이자 이중인격을 소재로 한 문학·방송·공연예술의 효시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인간은 본래 선한가, 악한가?”라는 오랜 난제에 대해 작중인물 지킬은 인간 안에 선과 악, 두 가지 본성이 혼재한다는 가설을 세운다. 마음속에서 선악을 분리하면 더 자유로워질 거로 믿은 그는, 연구 끝에 악한 본성을 끄집어내는 법을 터득하고 이중생활을 즐겼으나, 결국 자기를 통제하지 못하고 파멸한다. 이처럼 스티븐슨은 프로이트가 무의식에 관한 이론을 정립하기도 전에, 인간의 본성 깊숙이 잠재된 이중성과 내밀한 욕망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매혹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

이 책에는 인간의 무의식에 관한 통찰이 담긴 세 작품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실제 있었던 ‘해부용 시체 거래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창작한 「시체 도둑」에서는 선악이 팽팽하게 공존하는 긴장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인간성 상실과 타락한 세태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영문학에서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마크하임」은 살인자의 심리 묘사를 통해 선악과 양심, 구원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사건 현장의 빛과 어둠, 소음과 침묵의 대비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선악의 갈등을 뚜렷이 보여주는 기법은 독자의 감탄을 자아낸다. 「병 속의 악마」는 악마와 거래한다는 익숙한 설정을 활용해서 탐욕과 이기심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행복의 진정한 의미와 자기희생의 가치를 곱씹게 한다.

겉과 속이 달랐던 빅토리아시대를 풍자하면서, 진정한 악은 뒷골목 그림자 속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에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스티븐슨의 작품들을 삽화계의 거장 3인의 일러스트와 당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시각 자료, 맥을 짚어주는 해제와 함께 완역으로 선보인다.

목차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문[門] 이야기
-하이드 씨를 찾아서
-느긋한 지킬박사
-커루 경 살인 사건
-편지 사건
-래니언 박사에게 일어난 놀라운 사건
-창가에서 벌어진 일
-마지막 밤
-래니언 박사의 이야기
-헨리 지킬의 진술

병 속의 악마

시체 도둑

마크하임

해제 | 서창렬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연보

저자소개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 에드먼드 조지프 설리번, 윌리엄 하터렐, 아치볼드 스탠디시 하트릭 , 서창렬

출판사리뷰

“그럴 사람이 아닌데, 왜 그랬을까?”
인간의 본성 깊숙이 잠재된 이중성과 내밀한 욕망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매혹적으로 풀어낸 역작

안개가 자욱하게 낀 밤, 가스등이 음침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구석진 골목마다 비밀이 도사린 빅토리아시대(1837년부터 1901년까지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다스리던 시대) 런던 거리에서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탄생했다. 교훈성을 탈피한 모험소설 『보물섬』(1883년)으로 아동문학의 신기원을 열었던 스코틀랜드 작가 스티븐슨은, 인간의 무의식을 탐구하고 선악의 다툼을 조명한 공포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1886년)를 발표해서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논의는 수천 년간 계속되었다. 동양에서는 맹자가, 서양에서는 루소가 성선설을 주장했으며, 동양의 순자와 서양의 홉스는 성악설을 내세웠다.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은 인간에게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는 경향성이 있다는 ‘성기호설’(性嗜好說)을 제시하기도 했다. 스티븐슨은 이 소설에서 인간의 이중적인 본성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작중인물 지킬은 인간 속에 선과 악, 두 가지 본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약물을 투여해서 둘을 분리한다. 점잖고 도덕적인 신사였던 그는 종종 하이드로 변신해서 본인의 고백처럼 “쾌락을 위한 범죄”를 저지르며 양심에 거리낌 없이 마음껏 일탈을 즐긴다. 하지만 점점 하이드에게 영혼을 잠식당하고, 결국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인간의 원형적 체험을 탁월한 솜씨로 설득력 있게 제시한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는 출간 6개월 만에 4만 부가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우리 대부분은 내 안에 하나가 아닌 둘, 심지어 그 이상의 자아가 있다고 여긴다. 그 자아들은 의식의 표면에서, 혹은 무의식의 심연에서 무시로 갈등하며 싸우고 화해한다. “이 같은 인간의 본성에서 충동적이고 악한 자아를 분리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누구나 가질 법한 의문에 대한 답을 스티븐슨은 치열하게 탐구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명료하게 풀어낸다. 또한 사회에서 허용되는 행위의 경계선이 과연 어디까지인지를 질문하면서, 겉으로는 도덕을 중시하지만 내면은 타락한 빅토리아시대의 위선적인 사회상을 꼬집고 있다.

출간 당시에는 말초신경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통속소설이라고 비판받기도 했으나, 20세기 후반에 이르러 대중성 너머의 예술적 가치를 새로이 평가받고 있는 이 작품을 세밀한 묘사와 뉘앙스까지 온전히 살린 완역으로 선보인다.

결말을 알고 읽어도 흥미로운 소설
곳곳에 감춰둔 암시를 찾는 재미

단편소설의 묘미는 기발한 반전에 있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는 그 원칙에 충실한 작품이다. 출간 당시만 해도 독자들이 결말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지킬과 하이드가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스포일러 축에 끼지도 못할 만큼 널리 알려졌다. 그렇다고 해서 책을 읽는 재미가 덜한 것은 아니다. “이 작품의 진정한 힘은 문체에 있다”라고 평가한 평론가 나보코프의 말처럼, 생동감이 넘치는 문장과 치밀한 묘사, 인물의 성격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대사는 독자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결말을 이미 아는 상태로 등장인물의 행적을 추적하다 보면 배경과 인물의 성격, 작가의 의도, 작품 속에 담긴 사상과 문화 등을 낱낱이 살펴볼 여유를 갖게 된다.

작가가 곳곳에 배치한 암시와 상징을 하나씩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등장인물의 이름부터 의미심장하다. 지킬(Jekyll)은 ‘je’(‘나’를 뜻하는 프랑스어)와 ‘kyll’(영어의 ‘kill’과 같은 발음)의 합성어로 ‘나를 죽인다’라는 뜻이다. 하이드(Hyde)는 ‘숨다’ 혹은 ‘(동물의 거친) 가죽’이라는 뜻의 ‘hide’와 같은 발음으로, ‘숨어 있음’ 또는 ‘동물적 본능’을 의미한다. 지킬의 체격이 하이드보다 큰 것은 인간의 선하고 이성적인 면이 악하고 충동적인 면보다 강함을 나타낸다. 지킬보다 젊고 활력 있는 하이드의 성향은 인간의 악한 본성이 순진한 어린 시절을 거치면서 점점 발달한다는 뜻이다. 또 악한 본성 자체가 더 흥미진진하다는 걸 암시하기도 한다. 이는 처음 하이드로 변했을 때 “몸이 더 가벼워지고 행복해졌으며 영혼이 자유로워지는 걸 느꼈다”라는 지킬의 진술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지킬과 하이드로 대비되는 인간의 이중성은 밝고 웅장한 광장에 있는 지킬의 집과 음침하고 축축한 소호 거리에 있는 하이드의 집이 대조를 이루는 모습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대 심리학보다 먼저 무의식을 탐구한 또 다른 역작
「병 속의 악마」, 「시체 도둑」, 「마크하임」

이 책에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 외에도 인간의 무의식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작품 3편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병 속의 악마」는 알라딘의 요술 램프를 떠올리게 하는 소설이다. 우연한 기회에 ‘소원을 이뤄주는 병’을 손에 넣어 부자가 된 케아웨는 저주를 피하려고 병을 처분했으나 불치병에 걸리자 병의 행방을 찾아다닌다. 눈앞의 행복을 얻기 위해 악마에게 영혼을 내준다는 익숙한 설정을 활용해서 탐욕과 이기심의 실체를 들여다보고 행복의 진정한 의미와 자기희생의 숭고한 가치를 곱씹게 한다.

실습용 시체를 구하는 과정에서 불법 거래와 도굴에 발을 들인 의대생 페티스가 어느 날 무덤을 파헤쳐 시체를 가져오다가 오싹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시체 도둑」은 실제 있었던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창작한 작품이다. 역사적 사실에 작가 특유의 환상적 요소를 더하고, 선악이 팽팽하게 공존하는 심리적 긴장 관계를 시종일관 유지함으로써 인간의 악마성과 이중성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긴박감이 감도는 사건 전개 과정과 결말의 오싹한 반전은 공포소설의 진수를 보여준다.

「마크하임」은 영문학에서 무척 중요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소설이다. 크리스마스 날, 돈을 훔치려고 단골 골동품 상점을 찾아가 주인을 살해한 마크하임 앞에 악마의 화신인지 양심의 화신인지 모를 낯선 존재가 나타나고, 마크하임은 그와 대화를 나누는 동안 자기의 내면을 깊이 성찰한다. 살인자의 심리 묘사를 통해 선악과 양심, 구원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작품으로 특히 사건 현장의 빛과 어둠, 소음과 침묵의 대비로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선악의 갈등을 뚜렷이 보여주는 기법은 독자의 감탄을 자아낸다.

빅토리아시대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해주는
대표 일러스트레이터 3인의 작품과 필수 배경지식 수록

각 작품에 수록된 21세기 대표 작가 3인의 일러스트는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으로 독자를 데려갈 뿐만 아니라 텍스트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감흥을 전해준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씨」에는 영국 일러스트레이션의 전통에 아르누보 양식을 결합한 화풍으로 독특한 작품을 남긴 에드먼드 조지프 설리번의 일러스트를 수록했다. 「병 속의 악마」에는 역사화를 비롯해 「아서왕 전설」,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토머스 하디의 『비운의 주드』 등 수많은 문학책의 일러스트를 그린 윌리엄 하터렐의 작품을 넣었다. 「시체 도둑」의 일러스트는 도시의 일상과 풍경, 인물화를 주로 그렸고, 고갱, 고흐 등 후기인상파 화가들과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으며, 석판화의 대가로 알려진 아치볼드 스탠디시 하트릭의 작품이다.

문학작품은 시대의 산물이어서 배경지식이 풍부할수록 이해의 깊이와 폭이 넓어진다. 이 책은 타워브리지 건설 장면, 최초의 박람회 및 지하철 공사 현장, 거리의 노점상 등 보기 드문 사진과 상세한 설명을 통해 사건의 배경인 빅토리아시대 런던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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