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직업과 관련된 큰 변화의 키워드로 첨단기술과 인구변화를 꼽는다. 첨단기술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와 같은 IT기술이 있고, 인구변화에는 총인구의 감소,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그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의 동인이 직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조사하고, 구체적으로 10~20년, 20~30년 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 직업군을 선별해 책에 정리하였다. 그리고 그 직업들이 어떤 이유로 위기의 직업으로 선정되었는지 최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가설을 통해 설명하였다.
목차
머리말
01_ 당신의 직업,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직업이 행복을 결정한다
변화의 속도와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
직업의 세계도 변한다
02_ 직업의 세계, 그것이 알고 싶다
대한민국의 직업
어떤 직업이 돈을 많이 버는가?
어떤 회사가 연봉을 많이 주는가?
유명한 회사가 연봉도 높을까?
어떤 업종이 연봉이 높을까?
연봉에 대한 착시 현상
시작이 같아도 끝은 다를 수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누적소득의 중요성
학력과 직업 트렌드
서글픈 신조어 ‘인구론’의 실체
어떤 직업이 좋은 직업인가?
03_ 위기의 직업들
산업의 변화와 직업사
21세기 신생직업
이미 시작된 기술의 위협
인간에 도전하는 로봇과 자동화 기술
위기의 직업들 Ⅰ
위기의 직업들 Ⅱ
미래 직업 환경의 변화
04_ 기회의 직업들 Ⅰ. 인구변화와 직업 이동
2030년 대한민국은 줄어들기 시작한다
영유아 시장의 반전
눈앞에 닥친 초고령화 시대
고령층은 무엇을 원하는가?
초고령화 시대에 은퇴는 없다
21세기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이 주도한다
헬스케어 산업과 직업의 변화
05_ 기회의 직업들 Ⅱ. 최첨단기술과 직업 이동
IT 융합기술을 주목하라
모든 것을 연결하는 사물인터넷
정보화 시대에서 빅데이터 시대로
인간을 따라잡는 인공지능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3D 프린팅 기술
창과 방패의 싸움, 정보보호 산업
차세대 플랫폼 개발 전쟁이 시작된 자동차 산업
새롭게 주목받는 2차전지
진짜 로봇의 시대가 온다
통일이 된다면
못다 한 미래 이야기
06_ 미래를 위한 준비
미래가 요구하는 인재상
직업의 속성을 이해하라
최적의 직업을 찾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가 된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미래를 위한 또 다른 준비
맺음말
미주
그림과 표 출처
저자소개
신상진
출판사리뷰
어떤 직업도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계속 일하고 싶다면 ‘직업의 이동’을 추적하라!
대한민국 직업 세계의 특징과 첨단기술 트렌드,
인구변화로 예측한 미래 직업의 생존과 그 향방!
“지금 하고 있는 이 일을 10년 후에도 할 수 있을까?”, “이제라도 직업을 바꿔야 하는 건 아닐까?” 변화의 속도가 날로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어떤 직업도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평생직장 개념은 사라진지 오래고, 적성과 만족도를 떠나 지금 몸담고 있는 업 자체가 머지않아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직업을 둘러싼 환경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첨단기술, 특히 IT 기술이 만드는 산업변동과, 초고령사회로의 인구변화는 직업에 대한 우리의 생각 자체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의 직업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 것일까? 변화하는 사회조건 안에서, 사라지거나 위기에 처할 직업은 무엇이고, 새롭게 기회를 얻게 되는 직업은 무엇일까? 미래의 좋은 직업을 예측하기 위해 우리가 주목해야 할 트렌드는 무엇인가? 《직업의 이동》은 바로 그런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책은 직업과 관련된 큰 변화의 키워드로 첨단기술과 인구변화를 꼽는다. 첨단기술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무인자동차와 같은 IT기술이 있고, 인구변화에는 총인구의 감소,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그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의 동인이 직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조사하고, 구체적으로 10~20년, 20~30년 내 급격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 직업군을 선별해 책에 정리하였다. 그리고 그 직업들이 어떤 이유로 위기의 직업으로 선정되었는지 최대한 구체적인 분석과 가설을 통해 설명하였다.
미래 트렌드와 직업의 관계를 살펴본 이번 책에서 저자는 단순히 트렌드에 대한 제시만으로 머물지 않는다. 오랜 시간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직업전문가로서 활동해온 저자는 대한민국 직업 세계만이 갖고 있는 특성을 보여주면서 좋은 직업에 대한 우리의 편견 역시 깨준다. 최적의 직업을 찾기 위해서는 미래 트렌드를 읽고 어떤 직업이 비전이 있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런 직업의 속성이 자신의 성향과 얼마나 어울리는가 하는 내적인 요인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미래의 직업 역시 현재와 마찬가지로 진입장벽과 전문성, 즉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소득이 결정될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직업의 이동》은 자신의 진로에 걱정이 많은 청년, 커리어를 고민하는 직장인,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위기의 직업은 무엇이고, 기회의 직업은 무엇인가?”
미래 트렌드 분석으로 본 내 직업의 비전!
“당신이 어떤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직업을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깨닫고, 거기에 발맞춰 스스로 경쟁력을 높이지 않는다면 당신이 판검사라 할지라도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 확언에 가까운 저자의 말은 빈 말이 아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데런 애쓰모글루(Daron Acemoglu)와 데이비드 오토(David Autor)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단순한 육체노동을 하는 직업보다도 업무의 정형성이 뚜렷한 지적 노동 분야가 더 빨리 기술로 대체될 수 있다고 한다. 부동산, 보험, 법률 등의 권리분석사, 보험심사원은 컴퓨터 기술로 인한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의 수위를 차지했다. 로봇의 대체 가능성이 높은 미래의 생산직종은 어떠할까? 저자는 향후 산업용 로봇의 기능이 다양해지고 로봇 1대당 투입 단가가 낮아질수록 여러 분야의 중소 제조업체까지 자동화 기술을 도입할 것이라 전망한다. 미래의 생산직 근로자는 ‘로봇을 생산하는 기업’ 또는 ‘수제품’을 만드는 기업에서 일하는 게 비전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세상이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자신의 직업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한다. 2장에서는 대한민국의 직업과 관련된 정보를 최대한 다양하게 분석한다. 직업에 대한 선입관에서 벗어나기를 주문하고 있다. 3장에서는 과거 직업의 탄생과 소멸에서부터 최근 신생직업의 특성, 그리고 기술과 환경의 변화가 직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4장과 5장에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두가 될 ‘인구변화’ 와 ‘첨단기술’이라는 대표 키워드를 통해 향후 10~20년 안에 주목받게 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을 살펴본다. 위기의 직업과 기회의 직업은 무엇인지 그 향방을 구체적으로 포착한다. 그리고 마지막 6장에서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알아본다. 나의 미래 진로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나에게 맞는 최적의 직업은 무엇인가?
진입장벽과 전문성, 공급과 수요의 법칙을 기억하라!
미래 트렌드를 읽고 지는 직업과 새로 떠오르는 직업을 예측한다고 해서 자신에게 좋은 직업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진입장벽이 높고 전문성이 크다면, 공급과 수요의 법칙에 따라 식상한 직업이라도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될 것이다. 반면 새롭게 각광받는 직업이라도 진입장벽이 낮고 공급이 넘친다면 처우와 고용 안정성을 보장받기 힘들어진다. 이러한 점과 더불어,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경쟁력이 어떤 직업에 잘 어울릴지 면밀히 살펴봐야한다. 성취감과 만족감 역시 중요하다. 저자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라고 주문한다. 크게 산업(업종)과 직업(직무)이라는 2개의 축을 그려놓고 그 위에 자신의 위치는 어디에 있을지 고민해볼 것을 권한다. 독자가 해야 할 일은 단순히 미래에 주목받을 직업을 찾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가장 최적의 직업이 될 수 있는 일이 찾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