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미와 문해력을 한번에!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우리 아이 문해력 키우기!
『책 읽기도 연습이 필요해』 10권과 5권의 그림책이 들어 있어요!
문해력은 학습에서 중요한 능력입니다.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능력으로 국어 교과뿐 아니라 모든 교과 학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요즘 우리 아이들은 책 한 권을 오롯이 읽어 내는 것조차 힘들어합니다. 문해력이 부족하거나 향상이 필요한 아이들은 책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 읽기도 연습이 필요해』는 그림책을 통해 질문을 구성했습니다. 그림책은 글과 그림으로 되어 있어 그림을 통해 쉽게 즐거움과 재미,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 한 권을 끝까지 읽기 힘든 아이들도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시작하면 문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책에 재미를 느끼면 저절로 문해력이 늘고 책에 대한 아이의 관심도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책 읽기도 연습이 필요해』를 통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문해력도 키워 보세요!
『책 읽기도 연습이 필요해』는 1, 2단계로 구성되었습니다. 문해력이 보통 수준인 7세~1학년은 1단계, 2~3학년은 2단계가 알맞고, 문해력이 낮은 2~4학년은 1단계, 4~6학년은 2단계를 권장합니다.
목차
『우리의 섬 투발루』
『신발이 열리는 나무』
『꿀벌이 이사 가요』
『여우의 전화박스』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책 읽기도 연습이 필요해』
저자소개
전국 초등 국어 교과 가평 모임, 조민희, 박혜선, 정란희, 도다 가즈요, 울프 스타르크 , 김정선, 임유정, 다카스 가즈미, 에바 에릭슨 , 햇살과나무꾼 , 정종오
출판사리뷰
실제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참여해 만든 책!
아이들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며 아이들의 문해력에 안타까움을 느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책을 펴냈습니다. 『책 읽기도 연습이 필요해』의 질문들은 6곳의 초등학교 아이들이 풀어 보며 수정되었습니다. 정답에 실린 〈아이들의 생각〉은 실제 아이들이 답한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보며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수준으로 답하는지 알 수 있고, 우리 아이가 답을 하지 못할 때 참고하여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어휘력도 함께 키우기!
『책 읽기도 연습이 필요해』는 〈책에서 찾아보세요〉, 〈한 번 더 읽고 생각해 보세요〉, 〈내 생각을 표현해 보세요〉 그리고 〈낱말밭〉 총 4단계로 질문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처음에는 책을 보며 직접 문제의 답을 찾고, 다시 한번 책을 읽어 보며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낱말밭〉을 통해 책의 어휘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문해력에서 어휘는 매우 중요합니다. 낱말의 의미를 몰라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거나,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단계인 〈낱말밭〉을 통해 그림책 5권의 어휘까지 모두 아이들의 것이 될 수 있길 바랍니다. 문해력과 어휘력, 학습 능력까지 쑥쑥 키워 보세요!
우리의 섬 투발루
조민희 글·그림
투발루는 남태평양 한가운데에 있는 산호초가 쌓여 만들어진 작은 섬이에요. 푸른 바다와 새하얀 모래가 아주 아름다운 나라랍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땅이 바닷물에 잠기고 있어요. 높아진 바닷물은 땅속으로 스며들어 식량인 풀라카 나무와 코코넛 나무를 병들게 하고 집으로 가는 길까지 삼켜 버려요. 내일도 모레도 오래도록 투발루에서 살 수 있도록 우리의 투발루를, 우리의 지구를 함께 지켜 주지 않을래요?
신발이 열리는 나무
박혜선 글 | 김정선 그림
할머니가 뒷집에 갔다가 신발을 잘못 신고 돌아왔어요. 할머니의 신발을 귀신같이 찾아온 누렁이를 칭찬하자 누렁이는 신발만 보면 집으로 물고 왔어요. 물고 온 신발은 질정질겅 씹기도 하고 여기저기에 숨겨 두기도 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네 텃밭에 신발 모양 새싹이 돋아났어요. 신발 모양 새싹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 어느새 커다란 나무가 되었어요. 그리고 빨간 장화, 가죽 구두, 하얀 고무신 등 신발들이 주렁주렁 열렸지요. 동네 사람들은 기뻐하며 신발을 골랐답니다.
꿀벌이 이사 가요
정란희 글 | 임유정 그림
어느 날, 커다란 점 하나가 나나네 집 석류나무로 날아왔어요. 나뭇가지에 노란 점이 콕 찍혔지요. 노란 점은 바로 커다란 꿀벌이었어요! 뒤따라온 작은 꿀벌들도 사뿐사뿐 석류나무에 내려앉았지요. 꿀벌이 많아져서 나뭇잎도 가지도 보이지 않았어요. 엄마 아빠는 꿀벌에 놀라 장바구니를 휘두르고, 물 뿌리는 호스를 겨누었어요. 겁 많은 강아지 또또는 펄쩍펄쩍 뛰고 왕왕 짖다가 꿀벌에게 코를 쏘이고 말았지요. 꿀벌들은 왜 나나네 집으로 이사 온 걸까요?
여우의 전화박스
도다 가즈요 글 | 다카스 가즈미 그림 | 햇살과나무꾼 옮김
한적한 산기슭에 오래된 전화박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산속에는 엄마 여우와 아기 여우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무럭무럭 자라던 아기 여우가 시름시름 앓더니 결국 죽고 맙니다. 슬픔에 빠진 엄마 여우는 전화박스에서 한 남자아이를 발견합니다. 엄마 여우는 병상의 엄마에게 전화를 하는 아이를 보며 아기 여우를 추억하고, 아이의 이야기에 홀로 답하며 격려합니다. 어느 날, 전화박스가 고장 나 깜깜합니다. 엄마 여우는 눈에는 엄마에게 전화를 못하게 되어 눈물이 글썽글썽한 아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아이를 위해 뭔가를 해 주고 싶은 엄마 여우는 결국 기적을 일으킵니다.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울프 스타르크 글 | 에바 에릭슨 그림
어느 날, 아빠가 나에게 우주를 보여 주겠다고 했어요. 아빠와 나는 들판에 도착했어요. 나는 아빠 말대로 하늘을 올려다보았어요. 셀 수 없이 많은 별들이 하늘에서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지요. 우주를 보고 있으면 아빠는 자신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고 말했어요. 아빠는 멀리 있는 별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나를 안아 주었어요.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빠가 내 손을 꼭 쥐며 말했어요. “아빠는 네가 오랫동안 기억할 만한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 주고 싶었단다.” “난 오늘 아빠가 보여 준 우주를 영원히 기억할 거예요.”
책 읽기도 연습이 필요해
글보라(현직 초등 교사 국어 교과 가평 모임) 글
전국 초등 국어 교과 모임에서 활동하는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어린이들의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그림책을 읽고 단계별로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만든 책이에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5권의 그림책들을 읽은 뒤 3단계에 걸친 질문에 답하고 어휘력도 익히며 책 읽기 연습을 할 수 있지요. 어떻게 책 읽기를 지도해야 할지 어려운 학부모님과 선생님께 추천합니다.
교과 연계:
1-2학년군
1학년 1학기 국어 7. 생각을 나타내요
1학년 2학기 국어 3. 문장으로 표현해요
2학년 2학기 국어 7. 일이 일어난 차례를 살펴요
2학년 2학기 국어 9. 주요 내용을 찾아요
3-4학년군
3학년 2학기 국어 3. 내용을 간추려 보아요
3학년 2학기 국어 6. 글에 담긴 마음
4학년 2학기 국어 4. 글 속의 생각을 찾아
5-6학년군
5학년 1학기 국어 1. 인물의 말과 행동
5학년 1학기 국어 3. 상황에 알맞은 낱말
6학년 1학기 국어 2. 다양한 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