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엄마의 독서를 화두로 던지는 동시에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들이게 하는 실천 가능한 비법을 제시한다. 문해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요즘, 책육아를 비롯한 자녀교육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풀어놓는다.
목차
들어가는 글
1부 현명한 엄마의 선택은 책 모임
1장.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보통 엄마들
책을 아이의 평생 친구로 만들 수 있을까?
꾸준히 책을 읽게 할 수 있을까?
차라리 반 모임을 나갈까?
아이와 엄마를 위한 책 모임은 어떨까?
2장. 엄마에게 책 모임이 필요한 이유
함께여서 든든한 초등 엄마들
꾸준한 모임으로 지속 가능한 독서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정보를 나누는 장
현명한 엄마로 성장하는 길
2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책 모임
1장. 사유가 오가는 엄마들의 책 토론
책 토론을 대하는 엄마의 자세
부모란 무엇인가? _『완벽한 아이』
나는 아이의 말을 잘 듣고 마음을 얻었을까? _『말의 품격』
나와 아이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 _『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나에게, 아이에게 필요한 공부는 무엇일까 _『공부의 미래』
인생은 고통이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을 길은 있다 _『12가지 인생의 법칙』
자기 자신을 잃고 가면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 _『임포스터』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 주기 전에 심호흡 세 번 _『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나는 누군가에게 의미가 될 수 있을까? _『긴긴밤』
[엄마들의 책 모임 시작하는 법 Q&A: 회원 모집, 책 토론 방법]
2장. 육아의 중심을 잡는 엄마들의 수다
책 모임 수다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
아이 교육의 큰 그림
아이의 좋은 습관을 만드는 골든타임
아이 공부의 우선순위
사교육 대신 엄마표 영어의 힘
엄마는 언제나 아이의 든든한 보호자
엄마가 아닌 ‘나’를 찾는 시간
[엄마들의 수다 운영 방법 Q&A: 수다 방법, 모임 운영]
3부 책 모임 엄마들의 책육아 실천 비법
1장. 엄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책육아
책육아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
책육아 환경 만들기
책으로 아이와 교감하기
아이에게 맞는 책 읽기
재미있게 독후활동 하기
[수다로 푸는 책육아 Q&A: 믿는 만큼 읽는 아이]
2장. 책육아의 중심은 튼튼한 가정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자세
튼튼한 아이로 키우기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기
아이의 꿈 응원하기
튼튼한 가정 만들기
[수다로 푸는 책육아 Q&A: 엄마는 아이의 북 큐레이터]
나오는 글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은선, 정지영
출판사리뷰
가랑비교육연구소 이효정 교수, ‘슬기로운초등생활’ 이은경 선생님 추천
책으로 아이 평생 공부의 기초체력을 키워주려는 엄마들을 위한 지침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 십수 년째, 인기를 끄는 육아 방식이 있다. 바로 ‘책육아’이다. 전문가들은 독서야말로 학습은 물론이고 정서적으로도 가장 좋은 육아법이자 교육법이라는 데 입을 모은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쉽게 변하지 않을, 아이의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최고의 도구는 책이기 때문이다. 최근 수년간 문해력이 자녀교육의 키워드가 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요 대학들은 폭넓은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길러온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대입 자기소개서에 독서 이력을 기재할 것을 제안한다. 이처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의 조건을 키워주는 데 최고의 선택지는 단연코 ‘책’이다.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을 부정하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녀가 꾸준한 독서를 이어가면 좋겠다는 바람은 결국 엄마의 몫이 되어 가뜩이나 버거운 양육 과업에 부담이 되곤 한다. 바로 이 같은 엄마의 마음에 공감하며 엄마가 건너야 할 수많은 장벽을 책과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책이 출간되었다. 13년 차 고등교사이자 『초3 공부가 고3까지 간다』, 『엄마의 큰 그림』을 집필한 박은선 저자와 독서논술지도사, 중등영어 정교사 자격증을 보유한 작은도서관장 정지영 저자가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아이의 책 읽기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었다. 두 저자는 엄마 역할과 ‘나’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엄마, 나의 육아 가치관이 맞는지 불안해하는 부모들과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고 싶은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전한다. 육아 동지답게 책에는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장으로 가득하다. 진정성 담긴 글을 통해 책육아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친절한 해법을 얻을 수 있다. 책을 자녀교육의 중심에 둔 부모라면 공감하며 바로 실천에 옮길 실용적인 지침서이다.
“엄마와 아이의 지속 가능한 독서를 위한 확실한 방법이 없을까?”
‘나’를 찾고 책육아를 성공으로 이끌고 싶은 엄마들의 선택, 책 모임
다년간 중·고등학교 교사로, 도서관장으로 지낸 두 저자는 지혜로운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의 바탕엔 독서가 필수라는 걸 자연스럽게 깨달았다. 엄마가 되어 내 아이만큼은 숙련된 독서가로 키우려는 욕심은 당연했다. 그림책 읽어주기로 책육아를 시작한 두 저자는 수많은 자녀교육서를 탐독한다. 그리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부모가 먼저 책을 읽어야 한다는 공통된 대목에 집중한다. 그동안 아이를 위한 자녀교육서만 읽었다면 이때부터는 엄마 자신을 위한 독서로 확장된다.
하지만 책육아, 엄마의 독서로 중심을 잡더라도 주변 이야기를 듣다 보면 끊임없이 흔들리기 마련이다. 아이가 초등 입학과 동시에 본격적인 학업이 시작되면서 교육 정보 교류가 엄마의 필수 과제가 되기 때문이다. ‘차라리 반 모임을 나갈까?’하고 흔들리기도 한다. 양육방식이 다른 엄마들이 또래 아이를 키운다는 이유만으로 모여 기 빨리는 피로도 높은 반 모임을 이미 경험한 엄마들이기에 새로운 대안을 모색한다.
치열한 고민 끝에 두 저자는 독서가 아이 교육의 1순위인 엄마들만의 책 모임을 제안한다. 엄마들의 책 모임에서는 독서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용한 양육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육아와 아이의 학습 고민을 공유하는 토론을 통해 책육아 진행 상황과 고충, 아이의 취미와 꿈, 공부 습관 잡는 법 및 훈육 방법 등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운다. 불확실한 교육 정보에 허우적대고, 남의 아이와 비교하면서 조바심을 느끼는 반 모임 대신 비판적인 시각으로 교육 정보를 취하고, 무엇보다 내 아이에게 집중하게 되는 책 모임을 추천한다.
책 모임을 3년 이상 이어온 결과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엄마들은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딴 엄마, 경력 단절로 지내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엄마, 보육교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엄마로 새로운 인생을 걷는 등 놀라운 변화가 일었다. 엄마와 아이의 지속 가능한 독서를 위해 시작한 책 모임인데 엄마 자신의 성장도 챙긴 셈이다. 책 모임의 장점을 밤새워 말해도 모자란다는 두 저자는 책육아를 성공으로 이끄는 탁월한 방법,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 정보를 나누는 장, 책을 통해 현명한 엄마로 성장하는 책 모임을 하는 엄마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을 전한다.
“어떻게 하면 책을 아이의 평생 친구로 만들 수 있을까?”
육아 고민, 불안을 잠재우고 자녀교육의 중심을 잡아줄 해법, 책육아
최근 ‘엄마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책육아’라는 말을 믿으며 뚝심 있게 책육아를 실천하려는 엄마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아이가 생각만큼 따라와 주지 않을 때, 우리 아이가 제대로 읽고 있나 의구심이 들 때, 책을 읽기는 하는데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어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책에 대한 스트레스로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질 때, 엄마는 흔들리곤 한다. 이제라도 사교육에 맡겨야 하나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든다면,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습니다』이 책으로 책육아에 대한 중심을 다시 잡아보기를 바란다.
저자는 사교육 대신 부모가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치열하게 건너온 육아의 경험, 학교와 도서관에서 지켜본 경험이 오롯이 녹아 있기에 설득력을 더한다. 가장 효율적인 책육아 비법으로 책 읽기 루틴 만들기, 아이가 열네 살이 될 때까지 책 읽어주기, 책육아의 중심인 튼튼한 가정 만들기를 제안한다. 이외에도 육아의 고민과 불안을 잠재울 유용한 자녀 교육 정보를 곳곳에 담아냈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독서의 중요성을 짚고, 책육아의 효용과 더불어 엄마에게 책 모임이 필요한 이유를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2부에서는 엄마들의 책 모임에서 실제로 오갔던 책 토론, 육아법 토론이 소개된다. 책 토론이 육아까지 어떻게 연결되는지 생생히 보여주며 ‘책 모임 Q&A’를 통해 독서 모임의 운영 방법,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아이의 교육으로 다양하게 고민했던 사례를 ‘현명한 엄마와 아이로 성장하는 팁’으로 해법을 제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수년간 책육아를 하며 쌓은 책육아 노하우를 알려준다.
『책 읽기보다 더 중요한 공부는 없습니다』는 자녀교육의 중심에 책을 둔 부모들이 흔들리지 않고 책육아를 이어가고 자녀교육의 명확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한다. 독서 습관뿐만 아니라 학습 전반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어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부모에게 올바른 교육 가치관을 안내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