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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와 위로의 새너토리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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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치유와 위로의 새너토리엄 문학
정가 ₩35,000
판매가 ₩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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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역락
ISBN 9791167425966
출간일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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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류는 최근 3년간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을 경험하고 이제는 우리의 일상에서 그것을 관리를 할 수 있는 엔데믹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팬데믹의 경험으로 인류의 삶은 재편되었고 개인의 삶도 근본적으로 변화하였다. 이러한 팬데믹을 초래하는 감염병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존재하는 가장 보편적 질병이며 그 영향이 개인에 한하지 않고 집단에까지 미친다는 점에 특징이 있고, 그런 점에서 사회, 문화사의 일축을 형성하고 있다.

즉 감염병은 공동체의 공포나 위기의식, 대중의 광기의 심리나 행동 등의 문제를 일으키고, 그것이 지나간 자리에 특별한 유산을 남기고 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들은 피해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동시에 생활습관이나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 등 사회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드러내어 해결을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즉 의학의 발달로 병원론(病原論)이 바뀌고, 그 증상이나 원인, 유래, 전파 경로가 규명되면서 검역과 같은 공중보건전략이 정비되기도 하고, 의료제도와 위생정책이 펼쳐지기도 하였다.

이와 같은 근대의 의료제도, 공중위생 정책의 특징은 인류의 역사와 공존한 가장 오래된 질병이자, 치료법이 개발된 현재까지도 근절되지 않고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결핵 정책에 가장 전형적으로 드러난다. 아울러 2022년 5월에 발간한 2021년 결핵 역학조사 통계집에 의하면, 한국의 누적 결핵 환자는 2만 2904명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결핵은 인류 이전부터 존재하여 석기시대, BC.1000년 전(이집트)부터 인류의 역사와 공존한 감염병으로 현재도 인류가 정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에 관한 인식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달라졌다. 이러한 결핵에 대한 규명은 300년 전부터 시도되어, 마침내 1882년 로베르트 코흐(Heinrich Hermann Robert Koch)에 의한 결핵균 발견, 1890년 결핵균 백신인 튜베르클린의 제조, 1895년 렌트겐(Wilhelm Conrad Rontgen)에 의한 X선의 발견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결핵은 단일질병으로 증상이나 원인, 유래, 전파의 경로가 규명되어 그 대책은 크게 발전하고, 이전의 신에 의한 징벌이나 유전병으로서의 공포나 혐오, 배제의 대상이 되었던 질병에서 위생이나 섭생에 의해 어느 정도 예방,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44년 미국의 세균학자 셀먼 왁스먼(Selman A.Waksman, 1888-1973)에 의한 치료제 스트렙토마이신의 발견 이전에는 치료법이 부재하였다. 따라서 결핵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환경의 조성 즉 전지요양이나 영양 섭취, 생활 습관의 개선 등과 같은 치료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새너토리엄(Sanatorium)이란 현재는 결핵, 각종신경병, 정신병 등을 치료하기 위한 요양소로, 고원, 해안 등 교외에 설치되어 청정한 공기, 일광 등을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하는 곳을 말하지만, 원래는 이와 같은 결핵 치료를 목적으로 전지 요양을 하는 결핵요양소를 일컫는 개념이다.

목차

역자의 말

가지이 모토지로(梶井基次?) - 레몬(??)
호리 다쓰오(堀辰雄) - 바람이 분다(風立ちぬ)
호리 다쓰오(堀辰雄) - 나오코(菜?子)
요코미 쓰리이치(橫光利一) - 봄은 마차를 타고(春は馬車に?って)
요코미 쓰리이치(橫光利一) - 화원의 사상(花園の思想)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 판도라의 상자(パンドラの匣)

저자 소개 및 작품 해제
작가 연보

저자소개

호리 다쓰오, 가지이 모토지로, 요코미 쓰리이치, 다자이 오사무 , 김효순, 김현, 박채연, 안다혜, 이정화, 최선아, 최승훈

출판사리뷰

전지요양은 로마시대부터 폐로(肺?) 환자를 대상으로 권장되어, A.D.134-201년에 나폴리 부근에 보양소가 건설되었고, 중세 이후 부유층 환자가 공기가 깨끗한 마을로 여행을 하며 여관이나 간이숙박소에 투숙하여 병을 치료하는 일은 흔히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 전지 요양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등지에서 실시되었으며, 근대 의학의 발전과 공기의 발견에 따라 옥외의 청정한 공기와 온화한 기후가 폐병 요양지로 선호되어 온난한 지중해 해변이나 온천지대는 선망의 대상이 되었다. 따라서 18세기까지는 산악지방은 기피 대상이 되었으나 낭만주의 시대에는 전원취미가 지배적이 되면서 선호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근대적 새너토리엄의 창시자라 할 수 있는 독일의 헤르만 브레머(Hermann Brehmer, 1829-98)는 산악지대 주민에 결핵이 적은 사실에 주목, 고도가 높으면 기압이 내려가 심장이 튼튼해진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알렉산더 스펭글러(Alexander Spengler, 1827-1901)는 스위스의 다보스(Davos)에 새너토리엄을 건설하여 전 유럽에서 고산요법 치료를 받기 위해 환자가 쇄도하게 되었고, 19세기에는 스위스 산악지대에 새너토리엄이 건설되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일본 역시 에도시대 말에서 메이지 시대에 걸쳐 부국강병을 위한 산업화, 도시화가 추진되며 환자 수가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일본은 튜베르클린 접종(1891), 결핵예방령 발령(1904), [결핵 요양소 법률]제정(1914) 등 이른 시기부터 결핵에 대한 대응을 제도화하였다. 아울러 서구에서 수용한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유럽의 새너토리엄을 도입하게 된다.

일본에서 새너토리엄은 도쿄대학 의과대학의 독일인 교수 베르츠(Erwin von Balz, 1849.1.13.- 1913.8.31)를 통해 설립이 시작되었다. 그는 근대 독일의 새너토리엄의 시조가 된 산악지방 새너토리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일본에 고산요양소의 필요성을 주장하여 하코네(箱根) 구사쓰(草津), 이카호(伊香保) 등의 온천장을 요양소로 개조할 것을 추천하였다. 이후 1887년 나가요 센사이(長???, 1838-1902)는 가마쿠라해변병원(鎌倉海?病院)을 폐병 대상 요양소로 개원하였다.

이 병원은 하루 숙박료가 2엔 50전, 이는 당시 제국호텔 1박 숙박료와 같은 금액으로 적어도 중등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로 인해 요양소는 호텔로서의 성격을 띠면서 상류계층의 별장지, 피서지, 피한지라는 이미지가 형성되었다. 즉 서양의학 수용과 함께 결핵에 대한 낭만적 이미지, 상류사회의 병이라는 이미지도 함께 도입이 된 것이었다. 본격적인 일본 최초의 사립결핵요양소는 1889년 의사 쓰루사키 헤이사부로(鶴崎平三?, 1855-1934)가 설립한 스마우라요양병원(須磨浦療病院)으로, 쓰루사키는 베르츠의 제자로서 기후요양소의 효용을 배워 설립한 것이다. 이후 가마쿠라병원(鎌倉病院, 1892년), 히라쓰카쿄운도분원(平塚杏雲堂分院, 1897년-2004), 게이후엔(?風園,1899년, 현재 노인홈), 난코인(南湖院, 1899, 현재 노인홈) 등 사립 새너토리엄 붐이 일게 된다. 특히 난코인의 경우, 설립자 다카다 고안(高田?安)은 베르츠 문하였고, 개원 시기가 도카이도선(東海道線)의 지가사키(茅が崎) 역 개통과 도쿠토미 로카(?富蘆花)의 「불여귀(不如?)」(1898-99)의 인기와 겹치면서 크게 번성하여, 1926년에는 동양제일의 새너토리엄이 되었다. 그리고 산악지대를 선호했던 독일 새너토리엄의 영향으로, 1926년 일본 최초의 고원요양소인 후지미 고원요양소(富士見高原療養所)가 야쓰가타케 후지미고원(八ヶ岳富士見高原)에 설립된다. 동시에 결핵이 전염병이라는 지식이 확산되면서, 결핵 환자나 새너토리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함께 확산된다.

이상과 같이 결핵균 발견에 따른 의학 지식이나 정확한 병리학적 지식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당시 의사들은 안정, 충분한 영양섭취, 해수욕, 산책과 같은 적당한 운동 외에는 적당한 치료법이 부재했기 때문에, 의학적 지식보다 기온, 습도, 풍향, 강우량, 지질, 지형을 강조했음을 알 수 있다. 즉 ‘의학의 무력’을 의사가 권하는 ‘전지요양’이라는 요법으로 드러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그 의료는 치료를 요하는 환자라기보다는 부유한 유한계급을 위한 것이었다. 1934년 국공립 병원, 요양원 등 결핵환자 수용 정원은 13,334명이었고, 결핵 환자 수는 약 120만 명으로 추정된다. 즉 환자의 100분이 1만 수용되는 상황으로 새너토리엄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는 것은 선택된 소수에 불과했다. 이와 같은 새너토리엄의 성격과 그곳에서의 생활상은 결핵에 대해, 고통스러운 질병으로서 부정적 이미지보다는 선택받은 소수 상류계층의 특권적 삶으로서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낭만화되는 경향이 있었다. 가마쿠라 해변병원은 그 특권적 삶의 질로 인하여 호텔의 이미지가 만들어져서 결국은 가마쿠라 호텔로 이름을 바꾸었고, 스마보양원(須磨保養院)은 전지요양을 온 폐병환자만이 아니라 일반 보양객을 수용하기도 했다. 이렇게 의학이 아닌 기후, 영양,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을 내세우는 새너토리엄의 속성은 위생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현대 사회의 힐링 공간으로서의 리조트나 고령화시대 노인 요양원의 속성과도 통하는 바가 있다. 이는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새너토리엄이 현재는 대부분 호텔이나 리조트, 노인 홈 등 힐링과 용양의 공간으로 변신한 것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새너토리엄에 대한 이미지의 형성은, 당시 그곳에 수용된 경험을 한 저명 문학자들의 문학활동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스마우라요양병원의 마사오카 시키(正岡子規), 난코인의 구니키다돗포(?木田??), 히라쓰카 라이초(平塚らいてう), 오테 다쿠지(大手拓次), 유가시마온천(湯ヶ島?泉)의 가지이 모토지로, 후지미고원요양소의 호리 다쓰오 등, 결핵 환자로서 새너토리엄에 수용되었던 작가들은, 치료법이 없는 결핵이라는 불치병에 대한 공포, 좌절의 심리, 당시 주변 사람들의 공포와 배제의 시선, 죽음과 함께 하는 일상에서 오는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태도, 그리고 사랑의 의미 등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이들 작품을 통해 결핵 환자나 새너토리엄에 대한 이미지는 일반인에게 유포되어 갔다. 동시에 이들 작가들은, 친구인 진자이 기요시(神西?)가 치료제인 스토렙토마이신을 권유하자 ‘나에게서 결핵균을 몰아내면 무엇이 남나’(神西?「白い花」??文芸 1953年8月?『堀辰雄全集』別?二, pp.245-247)라고 반문한 호리 다쓰오와 같이, 오랫동안 결핵과 함께 하며, 결핵의 증상 혹은 결핵을 둘러싼 다양한 상황을 자신의 문학적 토양으로 삼기까지했다.

본서에서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본인 혹은 가족의 결핵으로 인해 새너토리엄 생활을 경험하고 그것을 그린, 가지이 모토지로의「레몬」, 호리 다쓰오의 「바람이 분다」와 「나오코」, 요코미쓰 리이치의 「봄은 마차를 타고」와 「화원의 사상」, 다자이 오사무의 「판도라의 상자」를 ‘새너토리엄 문학’의 개념으로 묶어 번역 소개한다. 이들 새너토리엄 문학은 의학적으로 그 병원균과 증상, 전파경로가 명확히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치료제가 없는, 결핵 환자의 어두운 삶 속에서 죽음을 직시하며 삶에 대한 희망과 사랑에 대해 절실한 자세로 임하고자 했던 작가들의 고뇌가 담겨 있다. 동시에 이들 문학은 기후, 영양, 운동, 정신적 안정을 내세우며 위생과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새너토리엄에서의 생활상을 그림으로써,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들 작품은 감염병 문학의 차원을 넘어 우리 삶의 보편적 문제를 다룬다고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이유로 삶에 대한 좌절과 불안과 고독을 느끼는 현대의 독자들에게 판도라 상자 속 희망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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