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36년차 현직 교사의, 책으로 지은
〈말랑말랑학교〉 ‘인생수업’을 시작합니다
코로나19로 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자, 왕관을 쓰고 빨간색 운동복을 입고 수업을 시작한 과학교사, 착한재벌샘정. 먼 훗날 아이들이 ‘그때’를 회상할 때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일들만 떠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였다. 덕분에 대학졸업 후 30년간 입지 않았던 운동복을 다시 입으며 스스로 “행동으로 생각을 변화시킨 주인공”이 되었고, 어린 여학생들의 헤어롤에 대한 진심을 알게 된 후에는 아이들을 바꾸려고 할 게 아니라 어른이 아이들의 생각을 인정해주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바꾸었다.
저자는 “학교가 조금만 더 말랑말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아 책으로 〈말랑말랑학교〉를 세우고, 스스로 단 한 명의 담임쌤이 되었다. 매일 부딪치는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해야 할 일을 찾으며, 행동하는 교사로 35년을 살아온 현직 과학교사 착한재벌샘정의 ‘전국민 담임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책으로 출발하여 오프라인으로 번져나가는 프로젝트인 ‘말랑말랑학교 인생수업’의 목표는 “매일 조금씩 더 멋져지기”이다. 많이 멋져지는 것은 나중으로 미루고 일단 조금만, 너무 조금이어서 실패조차 할 수 없는 걸로 조금씩 멋져지기!
책 《말랑말랑학교 인생수업》은 ‘나’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하여(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 뭐가 문제고?) 연습을 통한 변화, 성장, 선택할 줄 아는 삶, 파티를 즐기는 삶으로 이어진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사계절로 구성했으며, 먹는 것에 진심인 담임쌤 덕분에 중간중간 급식시간도 있다. 다들 잘 사는데 나만 힘들 것 같을 때, 나보다 못한 애가 나보다 잘 나가서 속상할 때,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다 까먹고 혼자 잘난 척해서 힘들 때, 억울하고 분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우리의 담임쌤은 어떤 선택지를 제시하고 응원해주는지 책에는 인생수업의 다양한 사례와 지혜가 가득 담겨 있다.
목차
겨울 ┃ 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오리엔테이션 1
오리엔테이션 2
오리엔테이션 3
오리엔테이션 4
나만 힘든 거 같아
그땐 정말 왜 그랬을까? 너무 후회가 돼
그래도 부러운 걸 어쩌라고
남들 말은 다 맞는 거 같아, 팔랑 귀 한심해
너무 억울하고 분해
실패, 하나도 괜찮지 않아
다 내가 못난 탓이야
아무도 날 챙겨주지 않아
- 급식시간
봄 ┃ 뭐가 문제고?
오리엔테이션 1
오리엔테이션 2
옷장은 미어터지는데 입을 옷이 없어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나는 사랑 받을 자격이 없어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
지나가는 말이라지만 가슴에 와 박히는 걸
왜 재만 사랑 받는 걸까?
속물근성 티 날까 두려워
나는 크게 욕심도 없는데
내가 입은 옷이 나라고?
- 급식시간
여름 ┃ 필요한 건 ‘연습’
오리엔테이션 1
오리엔테이션 2
변화가 말처럼 쉽나
습관이 얼마나 무서운 건데
나의 진짜 욕구는 뭘까?
치킨은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쪄요
매일이 생일이에요
성형했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
진짜 탈코르셋은? 나는 늘 예쁩니다
마음 운전사
니가 실망하세요
까칠렐라를 아시나요?
빈자리를 느낄 여유를 주겠어
마법의 몸짓, 끄덕끄덕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서운한가요?
말이 통하지 않는다? 상대의 언어로 이야기하기
혼자 48시간을 사는 건 아니죠?
- 급식시간
가을 ┃ 변화를 즐겨봐
오리엔테이션 1
오리엔테이션 2
기준~~~~
찬물? 더운물?
구름 위를 나는 방법
백마탄 왕자를 만나는 꿈을 이루게 하소서
삐딱하게♬♬♬♬
포기도 선택이고 용기다
젊어 보여요 말고 멋져 보여요
니트가 어울리는 여자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인생 뜻대로 안 되네. 그렇지만 괜찮아
샘정을 싫어하는 사람은 엄청 싫어하겠어요
선생님은 미움받아도 괜찮아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좋은 일인데 거절?
내가 나를 잘 돌보는 방법
빈티지 달팽이가 되어보아요
- 급식시간
소풍 ┃ 선택하는 멋진 삶
좌우명이 뭐예요?
파티를 즐기는 삶이기를
동창생들이 말하는 말랑말랑학교는…
마치는 글
저자소개
착한재벌샘정
출판사리뷰
“뭐가 문제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조금 더 말랑말랑한 삶을 위한 〈말랑말랑학교〉
학교 졸업한 지가 언젠데, 또 학교?
입시준비를 하느라 미처 배우지 못한 많은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있다면?
많은 책을 읽고 강의를 들어도 그때뿐, 늘 제자리인 것 같다면?
매사 힘들고 불안한데 뭐가 문제인지조차 모르겠다면?
다들 잘 살고 있는데 나만 뒤처지고 있는 것 같다면?
이런 분들을 위해 문을 연 학교가 있다. 바로 ‘말랑말랑학교’.
국어와 미술을 좋아했던 문과 소녀가 ‘과학’을 선택하고 적성이 아닌 ‘학교’에서 교사의 삶을 살면서 겪은 좌충우돌 힘겨웠던 시간들. 그러나 학생들에게 가르친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은 것들을 학생들에게서 배우고 터득했다. 아이들은 “왜 못하는 거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네”를 외치고 다니던 ‘의욕만 충만했던’ 과학쌤, 착한재벌샘정을 변화시켜주었고 성장시켜주었다. 그 과정을 한때 아이였던, 아직도 상처 많은 내면을 가진 어른들에게 풀어놓기로 했다.
“학교가 조금만 더 말랑말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말랑말랑학교〉는 이렇게 탄생되었다. 책으로 문을 열고, 스스로 단 한 명의 담임쌤이 되어 ‘전국민 담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행동하는 교사로 35년을 살아온 현직 과학교사 착한재벌샘정은 매일 부딪치는 삶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해야 할 일을 찾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다.
〈말랑말랑학교〉의 수업 목표는 “매일 조금씩 더 멋져지기”이며, 책 《말랑말랑학교 인생수업》은 ‘나’를 발견하고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하여(마음의 소리를 들어봐 + 뭐가 문제고?) 연습을 통한 변화, 성장, 선택할 줄 아는 삶, 파티를 즐기는 삶으로 이어진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사계절로 구성했으며, 먹는 것에 진심인 담임쌤 덕분에 중간중간 급식시간도 있다.
동지팥죽, 오렌지주스, 함박스테이크 등 직접 그린 음식 그림을 보며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마지막엔, ‘나만을 위한 파티’를 준비하며 직접 요리하여 담을 수 있도록 4개의 접시를 준비했다. ‘impossible’에서 ‘I’m possible’의 주인공이 되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파란색 장미 접시’,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게 아니라는 의미를 담은 ‘검은색 고니 접시’,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를 거치는 변화의 상징인 ‘나비 접시’, “그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꽃말을 가진 ‘붉은색 동백꽃 접시’. 이 중에서 선택하는 건 그대의 몫, 선택을 통해 변화해보길 권한다.
“말랑말랑학교 동창생은 천만 명”을 꿈꾸는 담임쌤 착한재벌샘정 작가의 인스타그램 아이디는 1000mansj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