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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마음 오디세이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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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큰글자도서] 마음 오디세이아 1
정가 ₩39,000
판매가 ₩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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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나무연필
ISBN 9791187890485
출간일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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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리스 신화는 우리 마음을 다채롭게 읽어내는 렌즈다
여신들의 드라마를 길잡이 삼아 탐색한 여성의 내면세계


고대 그리스 신화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아서 오늘날에도 거듭 해석되어 관련 저작과 예술 작품이 생산되고 있다. 신화학 박사이자 심층심리학 연구자인 고혜경은 이 대열에 동참하여 머나먼 신화의 세계를 지금 이곳으로 불러온다. 마음의 원형이자 정신의 체현으로서 그리스 신들을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심리적 드라마를 파고들어 분석한다. 신화학을 바탕으로 심리학을 더해 펼쳐 보인 참신한 시도다.

이번 책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것은 올림포스를 대표하는 여섯 여신이다. 데메테르와 아테나를 통해서는 모녀와 부녀 사이의 끈끈한 결합에서 이어지는 빛과 그림자의 지형을 살핀다. 헤라를 거치면서 준엄한 혼인 서약을 맺은 뒤 펼쳐지는 부부의 세계를, 아르테미스를 경유하여 현대 여성에게 가장 미발달한 주제인 야성의 영역을 탐색한다. 아프로디테를 통해 아름다움과 사랑이 삶에 더하는 풍요를, 헤스티아를 통해서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온기를 지켜 나가는 지혜를 짚어본다. 기록으로 남은 신화에 구전 설화와 고고학적 증거까지 참조하여 여신들의 세계를 풍부하게 해석해낸다.

그렇다면 신화는 어떻게 지금 우리의 마음을 읽는 길잡이가 될 수 있을까. 인간의 마음속에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과 이미지가 있는데, 이들은 시시때때로 충돌한다. 외부적으로는 이분법과 흑백논리가 횡행하는 시대라 이 복잡다단한 마음을 다뤄내는 것은 더욱 만만치 않을 터. 심층심리학자로서 필자는 우리 마음의 다양한 면면을 잘 수용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에 다다를 수 있고, 삶을 바라보는 다층적 시각이 마련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이 빚어낸 신화가 우리의 마음을 오롯이 수용하는 데 참조할 만한, 매우 유용한 텍스트임을 보여준다.

그리스의 신들은 심각하게 다툼을 벌이다가도 이내 화해하곤 한다. 제멋대로인 듯하지만 각자 고유한 영역과 힘을 철저히 존중하고, 그러면서도 각기 온전하다. 이처럼 서로 다른 것들이 만들어내는 조화, 그것이 올림포스의 이상이자 그리스 신화의 본질이라고 필자는 말한다. 그리스 신들의 세계를 거울삼아 복잡다단한 내면에 있는 각각의 힘들을 그 자체로 인정하면서 동시에 이들 사이의 조화를 모색하려 한다면, 그렇게 내딛는 발걸음이 바로 마음의 오디세이아일 것이다. 신화라는 새로운 렌즈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볼 때, 이제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말: 우리는 모두 그리스인이다
1장 데메테르(Demeter): 어머니에게 딸은 어떤 존재인가
2장 아테나(Athena): 여성의 지성, 그 빛과 그림자에 대하여
3장 헤라(Hera): 혼인이라는 준엄한 언약에 대하여
4장 아르테미스(Artemis): 여성의 야성, 그 숨어 있는 날것을 찾아서
5장 아프로디테(Aphrodite): 아름다움, 사람을 매료시키는 힘에 대하여
6장 헤스티아(Hestia): 세상의 중심은 어떻게 유지되는가

저자소개

고혜경

출판사리뷰

그리스 신화는 우리 마음을 다채롭게 읽어내는 렌즈다
여신들의 드라마를 길잡이 삼아 탐색한 여성의 내면세계


고대 그리스 신화는 마르지 않는 샘물과도 같아서 오늘날에도 거듭 해석되어 관련 저작과 예술 작품이 생산되고 있다. 신화학 박사이자 심층심리학 연구자인 고혜경은 이 대열에 동참하여 머나먼 신화의 세계를 지금 이곳으로 불러온다. 마음의 원형이자 정신의 체현으로서 그리스 신들을 해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심리적 드라마를 파고들어 분석한다. 신화학을 바탕으로 심리학을 더해 펼쳐 보인 참신한 시도다.

이번 책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것은 올림포스를 대표하는 여섯 여신이다. 데메테르와 아테나를 통해서는 모녀와 부녀 사이의 끈끈한 결합에서 이어지는 빛과 그림자의 지형을 살핀다. 헤라를 거치면서 준엄한 혼인 서약을 맺은 뒤 펼쳐지는 부부의 세계를, 아르테미스를 경유하여 현대 여성에게 가장 미발달한 주제인 야성의 영역을 탐색한다. 아프로디테를 통해 아름다움과 사랑이 삶에 더하는 풍요를, 헤스티아를 통해서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온기를 지켜 나가는 지혜를 짚어본다. 기록으로 남은 신화에 구전 설화와 고고학적 증거까지 참조하여 여신들의 세계를 풍부하게 해석해낸다.

그렇다면 신화는 어떻게 지금 우리의 마음을 읽는 길잡이가 될 수 있을까. 인간의 마음속에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과 이미지가 있는데, 이들은 시시때때로 충돌한다. 외부적으로는 이분법과 흑백논리가 횡행하는 시대라 이 복잡다단한 마음을 다뤄내는 것은 더욱 만만치 않을 터. 심층심리학자로서 필자는 우리 마음의 다양한 면면을 잘 수용할 때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이해에 다다를 수 있고, 삶을 바라보는 다층적 시각이 마련된다고 말한다. 다양한 신들이 빚어내는 이야기인 신화는 우리의 다채로운 마음을 오롯이 수용하는 데 참조할 만한, 매우 유용한 텍스트가 되어준다.

그리스의 신들은 심각하게 다툼을 벌이다가도 이내 화해하곤 한다. 제멋대로인 듯하지만 각자 고유한 영역과 힘을 철저히 존중하고, 그러면서도 각기 온전하다. 이처럼 서로 다른 것들이 만들어내는 조화, 그것이 올림포스의 이상이자 그리스 신화의 본질이라고 필자는 말한다. 그리스 신들의 세계를 거울삼아 복잡다단한 내면에 있는 각각의 힘들을 그 자체로 인정하면서 동시에 이들 사이의 조화를 모색하려 한다면, 그렇게 내딛는 발걸음이 바로 마음의 오디세이아일 것이다. 신화라는 새로운 렌즈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볼 때, 이제까지 미처 알지 못했던 또 다른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다.

신화를 통해 조명해본 여자의 일생
인간관계와 사랑, 지성과 야성, 아름다움과 온기에 대한 통찰


1장에서는 농업과 대지의 여신인 데메테르와 그 딸 페르세포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상의 땅을 한껏 풍요롭게 만드는 여신에게 크나큰 고난이 닥치는데, 딸이 하루아침에 지하세계로 자취를 감춰버린 것이다. 자식 잃은 어머니는 머리를 산발한 채 슬픔에 울부짖는다. 그런데 자식이란 어미 품을 떠나 세상에 홀로 발 디디면서 오롯한 존재가 되어가는 게 세상의 이치일 터. 즉 모녀의 단절은 고통과 절망의 시간이면서 동시에 이들 모두에게 성숙과 거듭남의 계기이기도 하다. 어리고 천진했던 페르세포네는 하데스의 지하세계를 경험하면서 당당한 여왕으로 거듭나고, 데메테르는 품 안의 딸을 내보냄으로써 비로소 여인이 된 딸과 조우하게 된다. 이는 상실과 애도를 통한 전환과 성장의 드라마이자 뭇 여성의 생애를 보여주는 이미지일 것이다.

2장의 주인공은 폴리스의 수호신으로 잘 알려진 아테나다. 아버지 제우스의 머리를 박차고 태어난 이 여신은 아버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총명하고 강인하며 도전적인 딸이다. 이런 딸들은 지적 관심과 야망을 아버지와 공유하고, 가부장이 구축한 사회에서 성취를 이뤄낸다. 공동체와 문명을 만들고 다툼과 불화를 말로 다스려내는 아테나의 모습에서 성공한 여성의 모습을 떠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아테나에게도 그림자가 있는 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리성과 정상성을 추구하는 이면에는 감정과 비이성적인 부분을 억압하는 측면이 있을 것이다. 이와 더불어 아버지와 강하게 동일시하는 딸에게는 여성으로서의 자기 존재를 마주해야 하는 시간이 오기 마련이다. 필자는 이 지점을 살피기 위해 아테나의 또 다른 뿌리인 어머니 메티스에게 눈을 돌린다. 아테나가 아버지의 딸일 뿐만 아니라 어머니의 자산을 물려받았다는 것, 이를 이해할 때 비로소 아테나를 더욱 입체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3장에서 다루는 헤라는 우리 삶에서 혼인이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하는 여신이다. 혼인만큼 각자가 가진 욕망과 결핍이 격렬하게 드러나는 장이 또 있을까? 익히 알려져 있듯 제우스와 헤라는 치정과 질투를 되풀이하는데, 그 원인을 찾아 나선 필자는 이들 각각의 내면에 있는 불안의 정체를 탐색한다. 제우스는 왜 뭇 여성들에게 그리도 눈을 돌리는지, 헤라는 왜 제우스의 여자들에게 날카로운 복수의 칼날을 들이대는지 말이다. 이에 더해 필자는 우리에게 익숙한 ‘아내’로서의 헤라뿐 아니라 태어나자마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에게 사로잡힌 채 살아야 했던 헤라, 고향으로 돌아가 홀로 침잠하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헤라의 이야기를 건넨다. 그렇게 헤라를 한 여인으로서 이해하는 길을 터준다. 이는 준엄한 혼인의 시련을 겪지만 자신을 들어다보며 충만해지는 헤라의 궤적을 따라가는 길이기도 하다.

여성의 야성과 자유를 일깨우는 이미지는 4장에서 다룰 아르테미스에게서 찾아본다. 이 여신은 여성이 자신의 몸 에너지를 발산하면서 자유롭게 신체적 감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성이 겪는 가장 큰 몸의 경험은 출산과 양육일 텐데, 아르테미스는 이 강렬한 체험이 여성의 건강한 본능의 발현임을 상기하게 한다. 한편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의 위기를 통해 인간이 탐할 수 없는 자연의 영역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절실히 느끼고 있는바, 필자는 우리의 내면에도 타인이 침범할 수 없는 독립적인 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특히 사회적 요구에 짓눌려 내면의 목소리를 지키는 길을 찾지 못한 여성들에게 건네는 조언이다. 길들임에 저항하고 마음의 야성을 지키면서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자유를 찾으려는 이들에게 아르테미스는 그 방법을 일깨워줄 것이다.

미의 여신으로 잘 알려진 아프로디테는 5장에서 다룬다. 아르테미스와 아프로디테는 정신의 대조적인 두 에너지라 할 수 있는데, 아르테미스가 홀로 있음의 자유를 상징하는 캐릭터라면 아프로디테는 관계의 미학을 보여주는 원형이다. 필자는 아프로디테로 체현되는 아름다움이 단지 외적인 것만이 아니라 치유력을 갖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인간이란 그 어떤 아름다움에 매혹될 때 기꺼이 자신의 인생을 헌신하며 이를 통해 살아갈 힘을 얻는 존재임을 역설한다. 그러면서 필자는 부드럽고 우아하고 여신 아프로디테를 살육하고 파괴하는 전쟁의 신 아레스와 견준다. 정열적인 다혈질의 이들 두 신을 통해서 현대인에게 가장 억압되어 있는 원형적 힘인 성과 사랑의 비밀을 들여다본다.

마지막 주인공은 여섯 여신 가운데 가장 눈에 띄지 않는, 그러나 내면에 굳건함을 지닌 헤스티아다. 이 여신에 대해 회자되는 신화나 남겨진 유물은 거의 없지만, 우리 내면의 구심점으로서 여신을 탐색한다. 집 안의 한가운데 있는 화덕과 공동체의 불을 관장하는 헤스티아는 안전과 평화를 지킨다.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소담한 이야기가 오가는 공간, 모험 끝에 귀환할 수 있는 고향과 집의 상징이 바로 헤스티아다. 여신은 뚜렷한 빛깔로 자신을 드러내지 않지만, 여신이 만들어내는 구심점이 없을 때 우리는 마음 둘 곳을 잃고 헤매게 된다. 이 존재의 소중함을 잘 알았던 고대 그리스인들은 만찬의 첫 잔과 마지막 잔 건배사를 언제나 ‘헤스티아를 위하여’라 했다. 이 책을 통한 마음의 오디세이아를 끝맺는 자리에 헤스티아를 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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