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글자도서]『범재 김규흥과 3.1 혁명』은 범재 김규흥의 증손자인 김상철 저자가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엮어졌다. 수년 전부터 증조할아버지인 범재 김규흥 공의 업적에 관심을 갖고 숨겨진 혹은 잊혀진 자료발굴에 힘을 쓰던 중, 범재 공을 조명하는 것이 한국독립운동사를 재정립하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공저자인 김상구 필자와 함께 이 책을 펴내게 되었다.

여는 글

제1부 조작된 국경일과 진실게임

제1장 3월 1일은 한국인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제2장 우리는 3·1운동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나
제3장 3·1운동의 진실, 그동안 왜 숨겨져 왔을까
제4장 정부는 3·1운동진상규명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라

제2부 3·1운동의 산실, 항일비밀단체 동제사

제1장 신해혁명과 한국인, 범재 김규흥
1) 신해혁명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 사람은 누구인가
2) 범재 김규흥이 신해혁명에 참여한 증거
3) 신해혁명 참여, 왜 중요한가

제2장 1913년 발행한 향강잡지에 대한 진실
1) 향강의 발행인은 누구인가
2) 향강에 기고한 필진 소개
3) 박은식 등 조선 지식인에게 준 영향

제3장 3·1운동의 산실, 동제사를 아시나요
1) 임시정부의 산실, 동제사
2) 몽양은 3·1운동의 배후인가, 공작원인가
3) 공작원 체포되다. 설산 장덕수의 진술
4) 일경이 밝혀낸 선우 혁의 역할 그리고 3·1운동의 배후
5) 지산외유일지가 증거하는 것들
6) 몽양 여운형과 동제사

제4장 좌절된 평화 광복의 꿈, 파리회담의 비극
1) 3·1운동의 진실, 총정리
2) 민족자결주의에 대한 오해
3) 김탕은 누구인가
4) 김규식의 여권과 승선권

제5장 무오(대한)독립선언서에 대한 오해와 진실
1) 대한독립선언서의 발표 시기는 언제인가
2) 대한독립선언서의 작성자는 누구인가
3) 그러면 대한독립선언서 작성의 주체는 누구인가
4) 박용만의 대한독립선언서
5) 진단이 말하는 독립선언서
6) 비밀의 열쇠, 최초의 독립선언서 대동단결선언

제6장 동제사를 말한다
1) 박달학원의 설립자는 누구인가
2) 신아동제사의 설립 시기
3) 동제사와 범재 김규흥의 독립운동 방략
4) 동제사와 중국혁명동맹회의 유사점
5) 동제사의 분열

제3부 평화주의자의 분노

제1장 제2의 동제사, 북경흥화실업은행 창립
1) 설립자는 누구인가
2) 둔전제와 흥화은행
3) 의열단의 비밀과 흥화은행
4) 주역이 바뀐 동제사

제2장 무력투쟁으로 가는 길
1) 도산 안창호와 범재 김규흥의 회담
2) 범재 김규흥은 임정 총리를 왜 거절했나
3) 1919년 초창기 임시정부의 모습
4) 신규식의 노선과 자살
5) 이승만과 위임통치론
6) 제암리 사건과 일제의 만행
7) 의열단, 철혈단, 다물단의 관계
8) 단재 신채호, 조선혁명선언서의 기초자가 될 수 없는 이유
9) 노병회와 백범 김구의 선택
10) 범재 김규흥의 마지막 선택, 박용만의 비극적인 죽음

제4부 역사 바로 세우기

제1장 범재 김규흥은 누구인가
1) 고종의 비자금과 상해 무관학교 설립의 좌절
2) 성장과 교육
3) 3·1운동의 대부 범재 김규흥
4) 최후의 선택, 결사항쟁
5) 음지에서 양지를 지향한 독립운동의 대부, 범재 김규흥 연보

제2장 하늘의 통곡소리
1) 천고의 발행인은 누구인가
2) 천고에 실린 글의 저자는 누구인가
3) 진단과 천고의 역사적 의미

제3장 친일파가 다스리는 아! 대한민국
1) 이근안, 문귀동, 박처원과 노덕술 그리고 일제 파시즘의 고문
2) 일본천황에게 고함
3) 한일협정 문서 공개는 한일 과거사 문제의 시작
4) 뉴라이트의 실체와 건국절
5) 항일인명사전 제작을 요망함

맺음말
주석

김상철, 김상구

본 책은 총 4부 1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3.1절과 3.1운동의 역사적 진상에 대해 파헤치고 있다. 3.1운동의 주체는 누구이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역사적 자료들로 고증한다. 제2부에서는 1부에 이어서 3.1운동과 항일비밀단체인 ‘동제사’에 대해 밝힌다. 3.1운동의 주된 배후가 동제사였고 그 핵심인물이 범재라고 필자는 말하고 있다. 제3부에서는 무력독립운동을 지원한 북경흥화실업은행의 설립과정과 그 속에 숨겨진 진실에 대해 알린다. 제4부에서는 범재 김규흥의 개인적 연보와 그가 펴낸 천고, 진단 같은 민족신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뉴라이트의 실체에 대해 지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