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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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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
정가 ₩19,800
판매가 ₩17,820
배송비 무료
출판사 아카넷
ISBN 9788957339152
출간일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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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AI가 지배하는 대격변의 시대,
새로운 삶의 서사를 쓰기 위하여

이 시대 교양인의 필독서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에 이은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책!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는, 2020년에 출간되어 우리 시대 필수 교양 도서로 자리매김한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의 후속 작으로 기획한 것으로, 전작이 포스트휴먼적 현실의 도래를 알린 것이라면 이번 책은 어느덧 현재진행형이 된 그 현실을 분석하고, 그 속에 내포된 위협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희망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나 가능성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한다.

목차

머리말

1부 기술

1장 디지털 불로초를 찾아서(신상규)
2장 초지능에게 인간적 가치를 가르쳐야 할까?(이상욱)
3장 메타버스, 다른 세상에 대한 꿈?(김재희)

2부 인간

4장 인공지능에게 어떤 예술을 기대할 수 있을까?(정혜윤)
5장 혼성되고 디자인되는 포스트휴먼 신체(전혜숙)
6장 인간 향상은 구원으로 인도하는가?(이상헌)

3부 세계

7장 생태 위기에 맞서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가?(김애령)
8장 포스트코로나, 동물과 공존하는 삶은 가능할까?(송은주)

저자소개

신상규, 이상욱, 김재희, 정혜윤, 전혜숙, 이상헌, 김애령, 송은주

출판사리뷰

전작이 출간되고 약 4년이 흐르는 동안 우리의 삶은 코로나19로 빚어진 전 지구적 재앙, AI로 대변되는 첨단 과학기술의 폭발적인 발전, 날로 깊어지고 있는 기후 위기 등에 직면하면서 인류사의 중대 기로에 놓였다.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은 인간은 세계를 구성하는 다른 종류의 생명들과 상호 의존적 관계로 얽혀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했고, 챗GPT를 필두로 한 거대 생성형 인공지능의 출현은 우리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는 한편으로 돌이킬 수 없는 해악도 끼칠지 모른다는 깊은 두려움을 안겨 주었으며, 더 이상 회피할 수 없는 문제로 다가온 기후 위기는 인간중심주의 혹은 인간 예외주의에서 벗어나 지구 생명의 역사를 다시 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의 사유와 삶의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새로운 삶의 서사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요청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대적 과제로 떠올랐다.

이렇듯 삶의 환경이 급변하면서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 개념인 포스트휴머니즘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중에게 매우 생소했지만 이제는 제법 친숙하게 다가올 만큼 널리 확산되었다. 포스트휴머니즘은 현재 상태의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넘어서는 동시에 앞으로 도래할 새로운 인간의 모습을 상상함으로써 오늘날 인류가 처한 깊은 곤경에 대응하는 유효한 지적 도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무엇으로 간주하느냐에 따라 포스트휴머니즘적 사유도 여러 갈래로 전개된다.

가령 현재 인간의 한계를 생물학적 한계로 이해할 때, 포스트휴머니스트들은 트랜스휴머니즘의 관점을 취한다. 이들은 생명공학과 디지털 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함에 따라 질병, 노화, 죽음 같은 인간의 생물학적 한계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낙관한다. 그러나 이들의 낙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과학기술이 우리를 풍요롭게 하기도 하지만 우리 삶의 근본 조건을 크게 위협한다는 사실 또한 간과할 수 없다. 다른 한편 인간의 한계를 현재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지배적인 관점으로 이해할 수도 있다. 비판적 포스트휴머니스트들은 인간중심주의, 시장, 효율, 경쟁을 비롯하여, 각종 이분법적 구분과 그로 인한 수많은 존재들의 타자화 등 현재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는 가치 규범에 근본적인 물음표를 던진다. 그들은 우리가 평소에 너무나 당연하다고 여기는 정상성의 신화에 의문을 제기하고, 근대적 인간중심주의에서 탈피하여 지구상의 다양한 존재들과도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삶의 문법을 탐색한다.

이와 같이 인간의 한계를 무엇으로 간주하든 인간과 기술 혹은 인간과 비인간 존재 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것은 시급한 과제로 우리 앞에 놓였다. 그것은 달리 말하면 인간의 본질이란 무엇이고 또한 무엇이어야 하는지를 다시 묻는 일이기도 하다. 이러한 대전제 아래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에서는 국내 포스트휴먼 담론을 선도하고 있는 여덟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크게 기술, 인간, 세계라는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지금 우리가 당면한 포스트휴먼적 현실을 분석하고 대안적 서사를 모색한다. 전작인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에서 다룬 주제들과 겹치지 않으면서 서로 적절히 보완하는 관계가 될 것이다.

1장 「디지털 불로초를 찾아서」에서는 디지털 업로딩을 통한 생명 연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은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우리 두뇌의 구조와 계산 과정을 스캔하여 동일한 구조를 전자적 매체에 구현하는 업로딩을 통하여 디지털 불멸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즉 우리의 기억, 가치, 태도, 성향과 같은 정보적인 패턴을 보존하는 한 우리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필자는 업로딩의 철학적 함축을 진단하고, 업로딩을 통한 생명 연장이 과연 우리가 원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존인지를 검토한다.

2장 「초지능에게 인간적 가치를 가르쳐야 할까?」에서는 평균적인 인간 지능을 넘어서거나 혹은 인류 전체의 지능의 합을 넘어서는 초지능(superintelligence)의 등장이 야기하게 될 다양한 문제, 특히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실존적 위험 논쟁을 짚어 본다. 필자는 우선 초지능이 야기하는 실존적 위험은 ‘빈약한’ 지능 개념에 근거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하지만 초지능에 도달하지 않은 인공지능도 인류에게 실존적 위험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그러므로 초지능에 대한 과장된 담론과 무관하게 인공지능에게 인간적 가치를 가르치는 문제, 즉 ‘정렬화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3장 「메타버스, 다른 세상에 대한 꿈?」에서는 ‘현실의 가상화’와 ‘가상의 현실화’를 가속화하는 첨단 기술을 토대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융복합 공간의 등장이 과연 다른 세상에 대한 꿈을 실현하는 것인지를 검토한다. 우리는 더 이상 물질계나 생명계가 아닌 자연생태계와 정보기술계가 중첩된 인포스피어 안에서 살아간다. 이 장에서는 포스트휴먼적 삶의 독특성을 잘 보여 주는 가상현실의 여러 측면을 분석하고 그 존재론적, 윤리적, 기술정치적 의미를 살펴본다.

4장 「인공지능에게 어떤 예술을 기대할 수 있을까?」에서는 예술 작품의 창작, 공연, 감상 현장에 이미 깊숙하게 침투해 있는 인공지능과, 그런 현실에 대한 사람들의 직관적 반감 밑바닥에 깔린 전제들이 얼마나 근거 있는 것인지를 검토한다. 필자는 인공지능 예술에 대한 반감이 많은 경우 근거 없는 것임을 밝히고, 인간에 의한 예술과 인공지능 예술 사이의 격차가 흔히 생각하는 것만큼이나 극복되기 어려운 것은 아님을 주장한다. 그리고 인공지능 예술의 출현과 더불어 우리가 새롭게 받아들여야 할 태도와 관점이 무엇인지도 제시한다.

5장 「혼성되고 디자인되는 포스트휴먼 신체」에서는 신체에 대한 많은 생각이 바이오아트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탐색한다. 미술이 미생물학, 신경과학, 유전공학, 조직공학처럼 신체를 탐구하는 과학기술 분야와 만날 때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바이오아트는 미술이라는 개념을 확장시키는 한편으로, 신체에 대한 우리의 오래된 개념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이 장에서는 최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몇몇 바이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예로 들면서 바이오아트를 통해 표현되는 포스트휴먼 신체의 의미를 살펴본다.

6장 「인간 향상은 구원으로 인도하는가?」에서는 얼핏 반대되어 보이는 종교와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 이야기한다. 필자는 급진적인 인간 향상과 과학기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표하는 트랜스휴머니즘과, 삶의 의미와 초월을 추구하는 종교 사이에 공통 근거를 발견할 수 있다는 주장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개인의 향상, 개인의 불멸성 등을 지지하며 우리 각자의 개인적 삶의 구원과 향상을 트랜스휴머니즘의 핵심적 가치라고 주장하는 기독교 트랜스휴머니즘과, 기술적 수단을 방편 삼아 깨달음을 얻은 상태, 즉 열반과 같은 준유토피아적인 미래를 지향하는 불교 트랜스휴머니즘을 소개한다.

7장 「생태 위기에 맞서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가?」에서는 인류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비판적 에코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새로운 생태 정의를 모색한다. 포스트휴먼 시대의 생태 정의는 인간을 둘러싼 환경을 보살피는 것만으로는 성취할 수 없으며, 해러웨이가 말했듯이 지구 위의 모든 생명과 물질과 인공물과 기계, 나아가 폐기물과 오염물까지 서로 얽혀 함께 만들어 가는 생태계 전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

8장 「포스트코로나, 동물과 공존하는 삶은 가능할까?」에서는 팬데믹의 위기를 다시 돌아보며 인간중심적인 세계가 이제는 한계에 다다랐음을 인식하고, 인간과 비인간, 환경과의 관계를 재성찰할 것을 제안한다. 팬데믹 시대의 포스트휴먼은 과학기술에 의해 강화되어 물질 세계를 지배하는 인간이 아니라, 물질 세계에 자신의 존재를 뿌리박고 비인간들과 상호 접속함으로써 자신의 행위 능력을 분산하고 확장하는 인간이어야 함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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