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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문학과 오리엔탈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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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프랑스 문학과 오리엔탈리즘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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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아모르문디
ISBN 9788992448918
출간일 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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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문학적 차원의 깊이 있는 오리엔탈리즘 연구

오랫동안 다양한 각도에서 프랑스 문학과 문화를 연구해온 불문학자 김중현의 저서 『프랑스 문학과 오리엔탈리즘』의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동명의 초판본 도서에서 위고에 관한 한 편의 논문을 빼고 5편의 논문을 새로이 추가하여 구성하였다. 추가된 부분은 주로 피에르 로티와 폴 클로델, 앙리 미쇼 등 20세기 작가들에 관한 것이며, 중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을 여행하고 관찰하여 한국의 문물과 한국인에 관해 그들이 기록한 내용에 대한 분석도 함께 실었다.

오리엔탈리즘 연구로 널리 알려진 에드워드 사이드의 논의가 중근동의 이슬람 문화권 그리고 제국주의 지배 담론에 한정되었다면, 이 책에서는 1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에 나타난 일본과 중국, 그리고 한국을 비롯하여 동북아시아를 포함하는 총체적인 그림을 그려낸다. 때로는 동경의 대상으로, 때로는 환멸의 대상으로 나타나는 동양, 동양인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서양이 동양이라는 대상에 나타내는 반응의 총체”로서의 넓은 의미의 오리엔탈리즘을 문학적 차원에서 연구하였다.

목차

책머리에
개정판 서문

1부 19세기 프랑스의 ‘동양 르네상스’

1장 19세기 프랑스의 ‘동양 르네상스’와 타자로서의 동양
2장 발자크의 아시아의 꿈
3장 고티에의 아시아의 꿈
- 『수상루』와 『포르튀니오』를 중심으로
4장 쥐디트 고티에와 시와 풍류의 나라 중국
- 『옥의 서』와 『황제의 용』을 중심으로
5장 고비노 작품 속의 아시아 여인
- 『아시아 이야기』를 중심으로
6장 공쿠르 형제와 우키요에

2부 제국의 시대와 동아시아 삼국

7장 피에르 로티의 ‘잃어버린 환상’
- 일본을 중심으로
8장 피에르 로티와 중국 문명의 신비
9장 클로델의 중국 친화력
10장 클로델의 일본 취향에 관한 한 연구
11장 20세기 초 프랑스 작가들과 한국
- 로티와 클로델을 중심으로
12장 앙리 미쇼가 탐구한 아시아의 지혜들
- 『아시아에 간 미개인』을 중심으로

보론: 볼테르의 『철학 콩트』 속의 중국 이미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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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중현

출판사리뷰

유럽의 ‘동양 르네상스’와 문학
발자크, 테오필 고티에와 쥐디트 고티에, 고비노 백작, 공쿠르 형제, 피에르 로티, 폴 클로델 그리고 앙리 미쇼…. 이들은 모두 유명한 작가라는 점 외에도 ‘동양’, 특히 동북아시아 지역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작품 활동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19세기 유럽인들은 노쇠한 서양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문명들에 호기심을 품었고, 그중에서도 동양의 자연과 문물은 더없이 매력적인 탐구의 대상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19세기 유럽의 ‘동양 르네상스’의 중심지가 바로 프랑스였다.

1798년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1822년의 아시아협회 창립, 1830년 프랑스의 알제리 합병 등 중근동에 대한 취향에서 시작하여 인도 및 중국에 대한 붐으로 확산된 프랑스의 동양 열정은, 인상주의 화가들의 일본 판화에 대한 취향을 통해 일본 유행을 낳기도 했다. 이처럼 동양은 사회 전반, 나아가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열병처럼 광범위하게 번져 나갔고, 문학도 당연히 이러한 시대적, 사회적 분위기를 피해 가지 못했다. 먼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고 탐닉하고자 했던 낭만주의에서 상징주의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가들에게 동양은 유행처럼 퍼져 작품의 중요한 소재가 되는가 하면, 그들의 문학 이론의 정립과 미학의 고양에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

프랑스 작가들이 바라본 동아시아 삼국
발자크는 자신의 작품인 「이네르」와 『자바 여행』, 그리고 보르제의 『중국 중국인』이라는 여행기에 관한 서평에서 스스로의 내부에 구축한 ‘이상화된’ 아시아를 그렸다. 아버지인 테오필 고티에와 딸 쥐디트 고티에도 아시아에 큰 관심을 가졌는데, 테오필 고티에는 『포르튀니오』와 『수상루』에서 인도와 중국을 현실과는 거리가 먼 꿈과 환상의 세계로 묘사한 반면, 쥐디트 고티에는 중국을 비롯하여 극동아시아에 더 큰 관심을 쏟았고 가능한 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자 하였다. 특히 쥐디트 고티에는 중국 시를 번역한 『옥의 서』와 역사 소설 『황제의 용』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고비노는 페르시아에 체류하면서 터키, 카프카스, 아프가니스탄 등 주변 국가들의 전설과 주민들 사이에 회자되는 다양한 일화들을 수집하여 기록하였고, 그것을 바탕으로 『아시아 이야기』를 썼다. 이 중편 모음집에서 묘사되는 아시아는 『천일야화』의 신화적이고 환상적인 이미지에 상당 부분 기인하였고, 아시아의 여인들은 능동적이고 강인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공쿠르 형제는 일찍부터 일본과 일본 예술에 매료되었는데, 특히 소설 『마네트 살로몽』의 주인공 코리올리스를 일본 판화 우키요에에서 영감을 얻은 인물로 묘사함으로써 프랑스 문학 최초로 우키요에를 작품 속에 언급한 작가들로도 기록된다.

해군 장교이자 작가였던 로티와, 외교관이자 작가였던 클로델은 공히 중국과 일본에 머문 경험을 토대로 작품을 저술했으며 짧게 한국에 체류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나라들에 대한 두 사람의 시각은 큰 차이를 보인다. 로티는 일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일본 3부작(『국화부인』, 『일본의 가을 정취』, 『이 여사의 제3의 청춘』)을 집필했는데, 일본에 대한 그의 시각은 환상에서 환멸, 그리고 혐오로 이어진다. 또한 짧은 한국 체류에 대한 기록에서도 한국인들을 곤충에 비유하거나 미개한 존재로 묘사하는 등 인종차별주의적인 태도를 보인다. 반면 중국에 대해서는 신성한 처녀지가 제국주의 열강에 의해 침범당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는데, 이를 통해 그의 모순이 드러나기도 한다. 클로델은 14년간 외교관으로 중국에 근무하면서 산문시집 『동방의 인식』과 여러 산문을 썼고, 이후 일본에 약 5년간 근무하면서 『해 뜨는 나라의 검은 새』를 썼다. 그는 중국과 일본의 자연뿐 아니라 종교, 고유의 정신과 삶의 태도에 커다란 매력을 느꼈고, 서양 문명에 대한 혐오와 대척점에 위치하는 곳으로서의 동양을 찬미하고 탐구하였다. 또한 한국에 대해서도 “상쾌한 아침의 나라”로 묘사하면서, 각기 다른 나라의 문화가 갖는 고유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한편 미쇼는 8개월여 동안 인도, 네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지를 여행하고 돌아와서 『아시아에 간 미개인』을 펴냈다. 서구 물질문명을 혐오하던 그는 아시아 나라들의 정신생활과 신앙생활에 큰 관심을 가졌는데, 인도인들의 행복한 정신주의와 중국인들의 인화적 현실주의에 깊은 인상을 받고 ‘소생의 환희’를 느낀 반면, 일본에서는 서양문명의 불행을 답습할 것이 뻔한 모습에 크게 실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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