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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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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 시대
정가 ₩38,000
판매가 ₩3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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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소명출판
ISBN 9791159052620
출간일 201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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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1971년에 간행된 책으로 약 50여년만에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초판 간행 당시,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을 경험한 이들이 아직 살아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공산당이 지금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권위를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경험담들이 보여주는 생생한 회고나 편집자의 주관이 개입된 자료집 혹은 단행본을 책의 근거로 삼는 대신, 과거의 잡지 자료를 꼼꼼하게 독해했다. 이를 통해 운동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과도, 당의 공식 역사와도 다른 서술을 할 수 있었다.
 

목차

증보판 서문 3
옮긴이 서문 10
서장_지식인 좌익의 궤적 12

프롤레타리아 문학과 그 시대
1장 / 전체적 주체-나카노 시게하루 23
2장 / 전쟁과 혁명의 시대-1930년 95
3장 / 대중화란 무엇인가-예술운동의 볼셰비키화 119
4장 / 정치의 우위성’론-비판적 주석 159
5장 / 붕괴의 논리-나르프 해산 전후 215
후기_방법론 277

보유
1 / 예술의 혁명과 혁명의 예술 289
2 / 시작의 문제-문학사에서의 근대와 현대 333
3 / ‘대중화’와 프롤레타리아 대중문학 357
4 / 나카노 시게하루와 전향의 문제 379
5 / 패배로부터 재건에 이르는 길-1930년대 후반의 나카노 시게하루 403
6 / 총력전과 나카노 시게하루의 ‘저항’-??사이토 모키치 노트?? 421
7 / ‘전후문학’의 기원에 대하여-발생적 고찰 449

해설_구리하라 유키오의 ‘문학과 정치’ 493

초출 일람 509

저자소개

구리하라 유키오 , 한일문학연구회

출판사리뷰

1920~1930, 자유를 위한 저항의 움직임을 조명하다

이 책은 1920~1930년대 일본의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 전체를 조망하는 책이다. 저자 구리하라 유키오栗原幸夫는 초판이 출간된 1971년 당시 전문연구자가 아니라 서평신문의 편집자였다. 이 책 역시 원서 초판에 각주가 없는 것을 보아 알 수 있듯이 일반 독자들을 대상으로 발간된 책이다. 이 점은 한국에서의 프로문학 연구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김윤식의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1973)가 학계의 전문 독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서였던 것과도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의 시대』의 주된 독자는 1968~1969년의 전권투(전학공투회의, 全?共??議) 운동을 거친 학생들, 그리고 그 주변에서 그들과 유사한 문제를 고민한 이들이다. 그들이 주장한 ‘대학해체’는 자신들의 근거를 뒷받침해온 대학이 갖는 권력성을 부정하는 것이었다. 이는 권력에 항상 수반되는 계급차별이나 성차별, 민족차별에서 자유로워지려는 지향에서 나온 것이었다. 다시 말해 스스로의 근거를 묻는 일을 통해 새로운 주체로 거듭나려는 과정에서, 권력관계와 차별을 통해 타자와 만나온 이제까지의 방식과는 다른 방식을 모색하는 일이었다. 이 점은 바로 저자 구리하라가 자신이 연구 대상으로 삼은 것은 ‘프롤레타리아 문학’이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문학운동’임을 강조하는 것과 연결된다. 1920~1930년대에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에 나선 지식인들 또한 기존의 권력 관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 새로운 배치를 만들려고 했다. 초판이 간행된 1971년 당시, 구리하라는 약 50년 전의 과거를 ‘동시대’적으로 바라보려고 했다. 그 책이 다시 약 50년 후인 2018년에 한국어로 번역된 셈이다.

사료에 기반한 관점이 보여주는 새로운 시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이 여전히 생생하게 다가올 수 있는 이유는 이 책이 갖는 ‘동시대성’이 1970년대라는 맥락에만 국한되지 않고, 저자가 당대의 담론 장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만들어낸 방법이 역시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기 때문이다. 초판 간행 당시, 한편으로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을 경험한 이들이 아직 살아 있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본 공산당이 지금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권위를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경험담들이 보여주는 생생한 회고나 편집자의 주관이 개입된 자료집 혹은 단행본을 책의 근거로 삼는 대신, 과거의 잡지 자료를 꼼꼼하게 독해했다. 이를 통해 운동을 직접 경험한 사람들과도, 당의 공식 역사와도 다른 서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일본문화 연구자로 유명한 미리엄 실버버그(Miriam Silverberg)의 나카노 시게하루론 Changing Song(한국어판 미간행)은 전면적으로 이 책에 기대어 논의하고 있다. 일본 프롤레타리아문학 연구는 그간 세부적으로는 상당히 진전되었지만 이 책만큼 ‘운동’의 내적논리, 그리고 ‘전체’를 파악하는 작업은 아직 제출되지 못하고 있다. 이 점에서 약 50여 년의 시차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그의 시대』의 한국어판 출판은 상당한 의의를 갖는다.

이 책은 그간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못했던 일본 프롤레타리아문학과 관련한 다양한 논점에 착목한다. ‘후쿠모토주의’, ‘천황 공포’, ‘전향’, ‘정치와 예술’, ‘대중화’ 등이 그것이다. 이 논점들이 서로 연관된 것으로 파악하고 전체를 조망하며 아우르는 이 책의 서술은 문제제기가 근본적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일본문학이나 남북한문학에 관심이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중국문학, 대만문학, 그리고 세계 프롤레타리아문학운동 혹은 영화나 연극 등의 프롤레타리아문화운동, 더 나아가 마르크스주의에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도 이 책은 큰 자극을 줄 것이다. 또한 이 한국어판은 북한에서도 읽혀질 것이라 기대해본다. 저자는 아시아 아프리카 작가회의에서 북한 작가들과 교류를 가진 적이 있고, 그 관계자들이 이 책을 읽고 반응을 보내준다면 이 책의 의의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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