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뼘여행지 100’의 부제인 ‘코로나시대에 떠나는’은 사실 상징적인 표현이다. 그래서 내일 당장 ‘코로나19’가 종식된다 하더라도 이 부제가 가지는 의미는 유효하다. ‘한뼘여행지 100’에는 대부분 ‘코로나시대’ 또는 ‘코로나시대’가 끝날 무렵에 찾으면 좋은 여행지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교적 사람들이 덜 붐비는 여행지들이 들어가 있다는 얘기다. 그리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보다는 숨겨진 얘깃거리와 소소한 볼거리들을 소개하는데 주력했다. 비록 짧은 글이지만 한 편의 글과 3장의 사진들을 통해 “마치 짧은 엽편소설을 읽은 듯한 느낌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는 욕심도 부려봤다. 그래서 책의 제목에도 ‘엽편’과 비슷한 의미를 가진 ‘한뼘’을 넣게 되었다.
‘한뼘여행지 100’의 특징은 ‘간편함’이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또 다른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한 군데의 여행지를 책 넘김 없이 2~3분 안에 읽을 수 있도록 최대한 원고의 분량을 줄였다. 책의 판형도 깨보기로 했다.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한뼘’에 맞췄다. 참고로 책 대각선의 길이는 필자의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펼친 길이와 똑같다. 정확하게 ‘한뼘’이다.
‘한뼘여행지 100’을 준비하면서 필자는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를 떠올렸다고 한다. 지난겨울 내내 이 책 한 권에 매달렸기 때문이다. 옛 선비들은 해마다 동짓날이 되면 창호에 하얀 매화 여든 한 송이를 그렸다. 그리고 다음 날부터 매일 한 송이씩 붉은색을 칠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송이에 색칠을 하고 밖으로 나가면 앞마당의 매화나무에도 어느 새 매화가 만발했다. 겨울 내내 매일 한 송이씩 매화를 그리면서 추위를 이겨냈던 것이다.
옛 선비들이 ‘구구소한도’를 그리면서 추운 겨울을 이겨냈듯이 우리도 머지않아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다. 그때 ‘한뼘여행지 100’이 많은 사람들의 여행안내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목차
1.서울ㆍ인천
001 경복궁(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002 창덕궁후원(서울특별시 종로구 와룡동)
003 한양도성낙산구간(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004 석파정(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005 인왕산(서울특별시 종로구 옥인동)
006 길상사(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007 석모도(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008 전등사(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009 무의도(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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