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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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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힐러리 클린턴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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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인물과사상사
ISBN 9788959064144
출간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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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권력’을 사랑한 ‘여성’, 힐러리 클린턴
그녀는 누구와 싸우는가?
왜 ‘페미니즘’인가?
왜 여성 정치인에게 ‘이중구속’을 하는가?

2016년 대선, 힐러리는 누구와 싸우는가?


강준만 교수가 『도널드 트럼프: 정치의 죽음』에 이어 『힐러리 클린턴: 페미니즘과 문화전쟁』을 나란히 내놨다. 한 저자가 ‘정치적 관점’에 입각해, 미국 유력 대선 후보 두 명을 전면 해부한 건 보기 드문 일이다. 강준만 교수는 전작 『도널드 트럼프: 정치의 죽음』에서 ‘트럼프의 막말과 기행(奇行)’이 공화당 경선에선 성공 요소로 작용했지만, 본선에선 실패의 요소로 급전환했다고 지적한다. 공화당 지지자들만 바라보던 경선과 달리, 본선에서는 과거 오바마 지지자와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권자 등을 상대해야 하는데, 이들은 대부분 트럼프의 ‘화끈한’ 언어에 열광하기보다는 불편해한다는 것이다.

힐러리의 당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지금, 강준만 교수가 주목한 ‘힐러리학’은 ‘페미니즘과 문화전쟁’이다. 그간 미국에서 문화전쟁은 주로 좌우(左右) 이념적 차이 중심으로 다루어져왔지만, 강준만 교수는 그 의미를 확장시켜 힐러리가 투쟁해온 문화전쟁의 전선은 모두 5개였다는 논지를 편다. 첫째, 진보-보수 갈등의 이념 전선이다. 둘째, 남녀차별을 넘어서려는 페미니즘 전선이다. 셋째, 매우 강한 권력의지 또는 권력욕을 충족시키려는 권력 전선이다. 넷째, 자신을 아웃사이더로 간주해 좌우를 막론하고 기득권 체제에 도전한다고 믿음으로써 독선을 정당화하는 소통 전선이다. 다섯째, 고위 공직자로서 공적 봉사와 자신의 ‘리무진 리버럴(limousine liberal)’ 행태 사이에 아무런 갈등이 없다고 믿는 위선 전선이다.

강준만 교수는 이 모든 전선이 상호연결되어 있는 동시에 페미니즘과 관련되어 있다고 말한다. 1990년대에 수많은 대학에서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팝스타 마돈나(Madonna)를 다룬 대중문화 강좌가 열리고 마돈나를 주제로 한 논문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마돈나학’이 정립되었듯이, ‘힐러리학’은 그 이상의 가치가 있으며 ‘힐러리학’의 핵심은 그녀의 페미니즘과 그에 따른 문화전쟁이라는 게 강준만 교수의 논지다. 과연 페미니즘을 둘러싼 힐러리의 전방위적인 투쟁은 성공할 것인가?
 

목차

머리말 : 힐러리는 누구와 싸우는가? ·
‘정치 근육’과 ‘후안무치’ | 미국 대선은 후안무치 경쟁 | 미국 정치를 지배하는 문화전쟁 | ‘정치적 올바름’과 ‘백인 기독교도 미국의 종언’ | ‘힐러리학’의 핵심은 페미니즘과 문화전쟁

제1장 “여성 차별은 나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 (1947~1969년) ·
가족에겐 공포의 대상이었던 아버지 | “절대 물러서면 안 된다”고 가르친 어머니 | “여성 차별은 나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다” | “『뉴욕타임스』는 동부 기득권층의 앞잡이”라고 외친 ‘골드워터 걸’ | 베티 프리댄의 『여성의 신비』| 여성에게 문을 닫은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야만 | “장관이 되려 하지 말고 장관의 아내가 되어라” | 급진좌파 솔 알린스키와의 만남 | 대학 졸업식 연설로 유명 인사가 된 힐러리

제2장 “내 남자 친구는 미국의 대통령이 될 거라구요!” (1970~1989년) ·
“전 힐러리 로댐인데, 당신 이름은 뭐죠?” | 클린턴의 불우한 어린 시절 | 고민이 생기면 격리시켜 외면해버리는 버릇 | 아칸소대학 ROTC를 이용한 징집 기피 | ‘대통령을 꿈꾸는 남자’를 원한 힐러리의 야망 | 워싱턴 변호사 시험에서 낙방한 힐러리의 좌절 | “내 남자 친구는 미국의 대통령이 될 거라구요!” | 아칸소는 워싱턴으로 돌아가기 위한 경유지 |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고 힐러리 로댐으로 남을 거예요” | 왜 힐러리는 돈에 집착하게 되었는가? | 주지사 선거전 내내 ‘우리’를 사용한 클린턴과 힐러리 | 힐러리의 여성해방주의가 가로막은 주지사 재선 | “나는 이혼을 원해, 나는 이혼을 원해” | 자포자기한 클린턴을 다시 일으켜 세운 힐러리 | 공화당 의제를 공화당보다 강력하게 밀어붙인 ‘상식 파괴’ | 돈에 대한 힐러리의 불안감과 불만족 | 왜 클린턴은 1988년 대선 입후보를 포기했는가? | 클린턴의 정치 생명을 위협한 32분간의 연설 | “만일 내가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다면 어떻게 될까?”

제3장 “나는 그저 내 남자 곁에 서 있는 그런 여자가 아니에요” (1990~1992년) ·
상대 후보의 유세장에까지 뛰어든 힐러리의 전투성 | ‘제3의 길’로 알려진 중도 노선의 원조는 클린턴 | “하나를 사면 하나는 공짜” | 12년간 관계를 맺어온 제니퍼 플라워스 스캔들 | “나는 그저 내 남자 곁에 서 있는 그런 여자가 아니에요” | “다른 대통령 후보자와도 동침할 계획이 있나요?” | “이번 도전은 내 평생의 목표입니다” | “저도 집에서 쿠키나 굽고 차나 마실 수 있었겠지만……” | 클린턴의 ‘뺀질이 윌리’ 이미지 | 자신을 입증해야 한다는 클린턴의 강박관념 | 중도층의 마음을 얻은 ‘시스터 술자 모멘트’ | ‘아칸소의 레이디 맥베스’라는 힐러리의 별명 | “바보야, 중요한 건 경제야” | ‘지옥에서 온 여피의 아내’라는 힐러리의 별명 | 미국 정치는 “두 개의 우익 정당으로 이루어진 1당 체제”인가?

제4장 “이 나라는 클린턴 부부에게 투표했습니다” (1993~1994년) ·
워싱턴을 경멸한 클린턴과 ‘아칸소 마피아’ | 힐러리의 언론에 대한 반감과 적대감 | 백악관을 대학 캠퍼스나 기숙사처럼 생각한 참모들 | “이 나라는 클린턴 부부에게 투표했습니다” | “우리 편이에요, 반대편이에요?”라고 묻는 선악 이분법 | “코뿔소 같은 피부를 키우라” | ‘정치자금 마케팅’의 도구가 된 백악관 접근권 | 힐러리의 편 가르기가 낳은 ‘트래블게이트’ | 언론과의 화해를 위해 기용된 ‘닉슨 맨’, 데이비드 거겐 | “클린턴과 힐러리가 빈센트 포스터를 죽였다”는 음모론 | 주 경찰관을 채홍사로 쓴 ‘트루퍼게이트’ | ‘클린턴 죽이기’를 위한 우익의 ‘아칸소 프로젝트’ | ‘캐틀게이트’와 ‘화이트워터게이트’ | “혼란, 절대적 혼란”에 빠진 클린턴의 백악관 | 우익 라디오의 밥이 된 힐러리와 클린턴 | 힐러리의 독선이 좌초시킨 의료보험 개혁 | ‘보수주의자들의 쿠데타’를 성공시킨 ‘깅리치 혁명’ | 왜 라디오 토크쇼의 ‘톱 10’ 호스트는 모두 보수파였는가?

제5장 “인간의 권리는 여성의 권리, 여성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 (1995~1997년) ·
심령술사와 선거꾼에 의존한 힐러리 | “나는 남편을 찍어주었는데 정치는 여편네가 하더군” | “힐러리는 타고난 거짓말쟁이” | “가족을 강조한 힐러리의 고통스러운 변신” | “힐러리는 ‘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 뷰캐넌” | “인간의 권리는 여성의 권리, 여성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 | ‘영원한 캠페인’과 ‘3각 통합주의’ | ‘힐러리 죽이기’는 수익성 높은 사업 | ‘가족 우선’을 둘러싼 밥 돌과 힐러리의 논쟁 | “클린턴은 리퍼블리컨(공화당원)과 데모크라트(민주당원)의 혼혈” |『드러지리포트』의 루머 보도에서 시작된 ‘지퍼게이트’ | 대통령의 ‘성기 특징’까지 보도한 언론의 ‘막장 드라마’

제6장 “나는 클린턴의 목을 비틀어버리고 싶었다” (1998년) ·
모니카 르윈스키는 클린턴의 ‘찰거머리’였는가? | “대통령과 특별검사 사이에 벌어진 전쟁” | 힐러리가 제기한 ‘거대한 우익의 음모’ | 통제가 불가능한 클린턴의 ‘성 중독증’ | 왜 힐러리는 클린턴의 엽색 행각을 방조했는가? | 클린턴의 섹스 스캔들로 큰돈을 챙긴 사람들 | “나는 클린턴의 목을 비틀어버리고 싶었다” | ‘백악관 포르노’ 스타 보고서의 공개 | 성관계의 정의를 논한 클린턴의 연방대배심 증언 | “주변의 여성을 향한 성적 유혹을 견뎌내기가 정말 어렵다” | “미국식 자본주의와 미국식 문화의 종말”인가? | ‘클린턴 구하기’에 나선 ‘무브온’과 여성운동 진영 | ‘포르노 왕’ 래리 플린트와 역사학자들의 지원 사격 | ‘흑자 예산 편성’이 가져온 중간선거 승리의 기적 | “네 이웃을 심판하지 말라”는 ‘열한 번째 계명’

제7장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말 거예요” (1999~2007년) ·
‘플린트 되다’라는 신조어는 무슨 뜻인가? | 클린턴에 대한 탄핵안을 부결한 상원 | ‘지퍼게이트’의 부가가치는 2억 9,000만 달러 | 스펙터클에 굶주린 대중의 광기 | “내가 상원의원에 출마를 해야 하는 걸까?” | ‘종교 격차’의 심화로 인한 문화전쟁 | 800만 달러의 집필 착수금을 받은 힐러리의 자서전 | 힐러리 부부는 ‘최초의 전문 사기꾼들’인가? | 왜 힐러리는 이라크전쟁을 지지했는가? | “나는 십자가에 못 박히고 말 거예요” | 분열과 갈등을 선거 전략으로 삼은 부시의 ‘로비즘’ | 왜 힐러리는 이라크전쟁 지지를 사과하지 않았는가? | 클린턴의 ‘음경 지속 발기증’과 힐러리의 ‘월마트 부메랑’ | 힐러리의 홈그라운드 할리우드의 배신 | 힐러리를 괴롭힌 『힐러리의 삶』과 『그녀의 길』 | ‘7대 1’의 싸움이 된 민주당 후보 토론회

제8장 “유리천장엔 1,800만 개의 틈이 생겼습니다” (2008년) ·
“오바마 지지는 인종 통합, 힐러리 지지는 남녀 갈등 조장인가?”| 힐러리는 “사악한 분노의 캠페인”을 벌였는가? | “오바마를 보기만 해도 바지에 사정을 하는 작자들” | ‘오바마 강림 신드롬’에 압도된 힐러리 | 왜 언론은 힐러리를 버리고 오바마를 편애했는가? | “유리천장엔 1,800만 개의 틈이 생겼습니다” | “세라 페일린을 공격하는 것은 성차별적인 행동” | 오바마에게 쏟아진 돈과 언론의 축복 | 힐러리를 국무장관에 임명한 오바마

제9장 “여성의 야망과 포부 실현을 막는 ‘유리천장’을 없애자” (2009~2014년) ·
공화당의 지도자가 된 극우 ‘라디오 스타’ 러시 림보 | 국무장관 힐러리의 이화여자대학교 강연 | “힐러리는 국무장관직을 대선의 연장선으로 본다” | 500만 달러를 들인 첼시의 호화판 결혼식 | ‘힐러리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뛰는 빌 클린턴 | 벵가지 사건과 힐러리의 ‘뇌 손상’ 의혹 | “여성의 야망과 포부 실현을 막는 ‘유리천장’을 없애자”| 1시간에 2억 원 버는 “생계형 억대 강연” 역풍 | ‘힐러리 패밀리’의 특권 퍼레이드

제10장 “평범한 미국인들을 위한 챔피언이 되고 싶다” (2015년) ·
힐러리의 ‘이메일게이트’ | “평범한 미국인들을 위한 챔피언이 되고 싶다” | “힐러리의 이미지가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망가졌다” | “남편도 만족 못 시켰는데 미국을 만족시킬 수 있겠나”? | 힐러리의 공약 제1호는 ‘이익 공유제’ | 트럼프는 힐러리를 돕는 ‘X맨’인가? | 힐러리를 위협한 샌더스와 트럼프의 인기 | 힐러리의 ‘진정성과 인간적 매력의 부족’ | “당신이 세계 최고의 보스”라고 아첨하는 참모들 | 힐러리-트럼프의 ‘성차별주의자’ 논쟁

제11장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 (2016년 1~7월) ·
다시 불거진 힐러리의 ‘건강 이상설’ | “힐러리에게 끔찍했던 아이오와의 밤” | “여성은 여성에게 투표해야 한다는 주장도 성차별주의” | “샌더스의 공약은 동화 같은 이야기” | “힐러리가 가난을 알기나 하나” | “힐러리는 최악의 여성 학대자와 결혼했다” | “힐러리가 정말 여성들을 보호하는가?” |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된 힐러리 | “여성 대통령의 탄생은 그 자체로 엄청난 사건이다” | 힐러리의 신뢰도에 타격을 입힌 ‘이메일게이트’ | 트럼프의 극렬 지지자들 “힐러리 목을 매달아라” | “샌더스가 신념을 저버리고 ‘사기꾼’ 힐러리에게 갔다” | “좌파는 문화전쟁에서 승리했지만……” | 샌더스 지지자들의 힐러리에 대한 반감 |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 | 무슬림 전사자 부모를 모욕한 트럼프의 ‘자살골’

제12장 “나를 차갑고 무감정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이해한다” (2016년 8~9월) ·
“트럼프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 | “트럼프, 정신병자 아닌가?” | 트럼프, “핵무기 있는데 사용하면 왜 안 되느냐?” | 트럼프 낙마에 대비한 공화당의 ‘플랜B 시나리오’ | “트럼프 몰락? 미국 대선 끝난 게 아니다” | 트럼프가 지지자들에게 힐러리를 죽이도록 교사했는가? | “트럼프와 트럼프주의를 구분해야 한다” | 힐러리를 지지하는 공화당원들 ‘힐리컨스’ | “트럼프를 버리고 상·하원 선거에서라도 살아남아야 한다” | “나는 사기꾼 힐러리가 아니라 사기꾼 언론과 싸우고 있다” | 트럼프의 입에서 처음 나온 ‘후회한다’는 단어 | 힐러리를 끝까지 괴롭히는 ‘이메일게이트’ | “뇌진탕 때문에……기억 안 난다” 39번 말한 힐러리 | “힐러리의 이미지가 25년 공직 재임 기간 중 가장 나빠졌다” | “나를 차갑고 무감정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이해한다” |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맺는말 : 힐러리를 위한 변명 ·
“힐러리 증오가 국가적 소일거리가 되었다” | “힐러리가 ‘개 같은 년’이기 때문에 힐러리가 좋다” | 여성에게 정치를 넘어서 달라고 요구하는 ‘이중구속’ | “‘힐러리 모델’은 딸에겐 좋지만 아내에겐 안 된다” | “힐러리에게 미소 지으라는 말은 그만하라” | ‘교활하고 권력 지향적인 마키아벨리’ 근성 없는 지도자도 있는가? | 후보가 ‘최악의 최고 지도자 선출제’를 넘어설 수 있는가? | ‘플루토크라트’가 지배하는 정치 | “워싱턴은 ‘진실’이 아니라 ‘연기’의 공간이다” | “좌우가 아니라 ‘하층부 대 상층부’의 대결이다” | “페미니스트와 진보주의자들의 위선과 계급 편견” | ‘대통령의 영웅화’를 넘어서

주 ·

저자소개

강준만

출판사리뷰

힐러리와 페미니즘을 위한 변명

강준만 교수는 힐러리의 ‘극단, 독선, 분열, 탐욕’에 대해선 매우 비판적이지만, 페미니즘엔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 힐러리가 여자이기 때문에 더 당하는 것은 없는지, ‘선의 해석’의 기회는 주어야 한다는 게 강준만 교수의 생각이다. 우리는 남자에겐 ‘집요한 권력욕’을 거의 문제삼지 않는다. ‘집요한 권력욕’에 반드시 따라붙기 마련인 표리부동(表裏不同)만 해도 그렇다. 정치의 속성을 감안해 남성 정치인에게는 그것이 어느 정도 용납된다. 그런데 여성에겐? 왜 우리는 여성에게만 ‘집요한 권력욕’과 ‘표리부동’을 문제삼는 걸까?

여성에게 정치라는 것을 넘어서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구속(double bind)이다. 이중구속은 해도 안 되고 안 해도 안 되는 상황을 말한다. 평범한 여성으로 살아가려고 해도 그런 이중구속 상황에 처하기 마련인데, 대통령을 꿈꾸는 여성에겐 어떻겠는가? 힐러리는 자신이 겪어온 이중구속의 딜레마를 이렇게 토로한 적이 있다. “여성들은 딜레마에 처하곤 한다. 한편으론 똑똑하게 자립해야 한다. 반면, 아무도 언짢게 하지 말고 누구의 발도 밟지 말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이유로 아무도 안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여성 지도자들의 공통된 특성은 대부분 ‘호전성’이었다. 왜 그럴까? 가장 큰 이유는 유권자들이 여성 지도자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군 통수권자로서 전쟁도 불사할 만큼 강한가? 유권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이런 의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여성 정치인은 자신의 강함과 투쟁성을 입증해야만 한다. 그래야만 지도자의 위치에 오를 수 있다. 힐러리가 걸어온 길도 바로 그것이었다.

미국의 문제를 힐러리의 문제로 보는 것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힐러리의 호전성에 대한 우려엔 상당 부분 동의할 수 있지만, 국제관계에서 호전성은 힐러리의 문제라기보다는 미국의 문제가 아닐까? 물론 힐러리보다는 덜 호전적인 정치인이 많이 있긴 하지만, 미국 대선판이 힐러리와 트럼프 사이의 대결 구도가 된 이상 힐러리와 트럼프를 동시에 놓고 평가하는 게 공정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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